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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책은 도끼다에서도 좋은 책을 많이 접했었는데, 이번에도 많은 책들이 궁금해졌다. 이번에는 내가 읽기 힘들어했던 고전에 눈이 갔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괴테의 파우스트 등 여러 명작들에서 저자가 느낀 점들을 알려주며 독자들의 독서 방법에 대해 조언해 준다. 올바른 나만의 독서법을 찾고 싶다면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을 추천한다. 저자는 책을 오독한다고 하며, 책을 천천히 읽으라고 권한다.
앞으로의 꿈만을 위함이 아닌 현재의 삶도 즐겁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현재의 삶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예민함을 가지고 싶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은 대상에 대한 객관을 담는 일반적인 여행서와는 다르게 어떻게 삶을 대할 것인가라는 한 가지 방향으로 흐른다고 한다. 저자는 스페인 기행과 영국 기행 일본 중국 기행을 추천했는데,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인 쪽에 더 가깝다는 나라 스페인 기행을 꼭 읽어보고 싶다. 여행의 순간순간을 예민하고 싶어 했고 그 순간에 온전하고 싶어 했던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참 매력적이고 부러운 사람이다.
우리 인생에 가까운 평범한 영화보다는 멋진 배우들의 화려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였는데, 이제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헉 읽기 힘든 믿음사 책이다. 그것도 두 권이다)과 같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은 책이나 영화들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다시, 책은 도끼다는 내가 책을 읽을 때 범접할 수 없었던 부분을 탐내볼 수 있는 용기를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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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들을 소재로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걱정이 앞설지도 모른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많은데, 하고. 인용된 책 리스트에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책들이 많아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시, 책은 도끼다’는 (전편 ‘책은 도끼다’와 마찬가지로)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책 소개 및 추천 기능 역시 수행하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그리고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인상이다.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는 만큼, 이미 읽어본 책들 역시 있을 수(혹은 많을 수) 있다. 아는 내용이기에 재미가 반감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 역시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저자 박웅현의 감상을 나의 감상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타자의 시각에서 바라 본 책의 새로운 매력들이 한가득 즐거움이 되어 다가온다. |
|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다시한 번 깨닫는다.저자의 말대로 '새로운 시선'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시선도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주관적인 시선이 있을 때 '새로운 시선'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그만큼 주관적 사상이 중요하고 이 또한 끊임없는 사유의 시간을 투자하여 '지식'을 '지혜'로 체화해야 가능하다. 이렇게 들어온 '새로운 시선'은 나의 생각의 반경을 넓혀준다. 저자는 이 변화가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한번 읽고 깊은 생각 일상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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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무엇일까? 인문학은 왜 우리에게 필요할까? 인문학의 명확한 정의는 무었일까? 항상 명제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집고 넘어가는 성향이라서 의문점을 품고 살아갈 뿐이다. 의문점을 푸는 행위는 학자들에게 양보하면서 그냥 살아왔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양보를 했던 것들을 찾 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 중심에 책은도끼다 라는 연분홍색 책이 있다. 책은 도끼다 에서는 인간의 이야기를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겉만 보면 고전소 설의 다이제스트라고 볼 수 있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고전소설을 통해 작가의 관점을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즉 박웅현의 오독 해설서 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오독이란 text의 잘못된 해석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 이다. 인류의 역사, 사회, 사랑, 사유, 욕망 을 주제로 쓰여진 고전소 설의 오독을 통해 인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인간의 이야기를 이루는 총합이 인 문학이라는 학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아가 학문이 주는 건조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흥 미있는 이야기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날을 꿈꿔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