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나 여러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불만많은 사춘기 소년, 첫사랑에 실패하는 6살 하나코, 홍차의 깊은 의미를 깨닫는 유교수, 드디어 드러나는 유교수 부인의 가족사.. 하지만,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어느 순간, 이야기의 곁가지조차 언급되지 않게된 유교수의 자식과도 같은 존재인 고양이 타마가 재등장한 것이 무엇보다 좋네요. 눈에 진물이 흘러도, 콧물을 흘러도 이 만화에서 보이는 타마는 실제로 우리 곁에 맴돌고 있는 고양이같습니다. 반가워, 타마~~~~ |
|
히키코모리인 이웃 남자 아이와의 에피소드, 외국인의 홍차의 맛을 내기 위해 자기 아내를 고생 시키는 내용, 유치원생 아이가 대학생을 꼬시기 위해 어른처럼 꾸미는... 롤리타 컴플렉스 같은 소름끼치는 내용, 유교수와 원조교제 하는 여학생과의 이야기 몰락한 부잣집 딸인 유교수의 아내가 부잣집에 시집간 언니를 미워하다가 가족애?를 느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네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작가가 그리는 여성들은 이상하게 왜곡된 느낌이랄까요. 상당히 차별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여태까지는 좀 보수적이긴해도, 법을 잘 지키고 그랬던 유교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만화의 19권을 보고 너무 불쾌했거든요. 전범국가인 일본이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포장해서 나오고요. 일본인의 역사 인식 수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엄청 극우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태 19권까지 산 것이 너무 아깝네요. 불쾌한 만화입니다. 더 이상의 구매는 없을 것 같아요. 일본 만화는 잘 보고 사야하는 것 같아요. 아주 교묘하게 코미디처럼 포장해서 군국주의 극우주의 이야기를 녹여냈네요. 역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나라의 국민들은 참 불쌍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