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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19권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미군정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교수의 젊은 나날들입니다. 단순히 옴니버스적 내용들로 이뤄진 것이 아닌, 장편의 호흡으로 갑작스럽게 과거로 이동, 뜬금없이 아이들을 교육시키려는 엉뚱한 유교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근데, 여기에서부터 이 만화를 처음부터 읽어오는 독자들을 당황시키는 시대배경이 문제네요. 침략국이던 일본이 무조건 항복으로 미군정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는 1945년이 배경이니까요. 일본인이 그린 일본만화이니-일본인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것이 맞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반성의 반자도 모르는 꼴통 우익때문에 민감한 우리네 시선으로는 그다지 와닿지가 않게 되네요. 워낙 악행을 저지르고 그걸 정당화시킬려고 노력하니, 그 배경자체가 용서가 안되는 거겠죠.. 그래도 어떻게 이 과거의 이야기가 끝을 맺을지, 지켜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