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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귀여운 손녀의 사랑과 함께 시작됩니다. 할아버지가 좋아서 어려운 책을 알지도 못하면서 읽는 시늉을 하는 공주님의 마음에 들어온 꼬마 소년, 우여 곡절 끝에 그 아이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할아버지라는 세계를 자아화 해버린 손녀와 있는 그대로의 나이에서 책을 좋아하는 소년의 갭은 줄이기가 쉽지않죠. 급기야 소년은 자신의 바지에 쉬를 해버릴 정도로 충격을 받고 맙니다. 그런 손녀에게 다독이며 어른이 되어 가도록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유택교수0 이런 할아버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