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는 게임 개발과 전혀 무관한 일을 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3D에 관심을 항상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이 책은 3D관련 특정 툴에 관한 게임용 모델링 안내서가 아니라 어떤 툴을 쓰던 간에 제대로 된 게임용 모델링을 하기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D모델링의 기초적인 지식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mash는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나, 현재 자신이 쓰는 툴에서 어떤 메뉴는 어떤 기능을 하나 정도는 이해를 해야 책에서 그냥 '면을 당깁니다.' 와 같은 과정설명조의 서술을 그럭저럭 이해하시면서 진도를 나가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다지 커다란 스킬을 요하는 책은 아니기 때문에 튜토리얼 정도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신 분이라면 부담없이 소화해내실만하다는 겁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어떻게 모델링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알 수 있긴 하지만 게임에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되고 게임 모델링에서 조심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하는 실제적인 면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게임하고는 관련이 없는 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제 경우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openGL을 이용한 가상공간 실현시에 자신이 만든 모델을 이러이러하게 적용시킨다..라는 정도만 보여줬다면 제게는 참 정말로 괜찮은 서적이 될뻔한 책이었네요. 그냥..모델링에만 관심이 많으실 게임 디자이너분들에게는 (처음 시작하신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옆에 두고 읽을만한 가치는 대신에 별로 없는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