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게 된 귄터 그라스 작품..어렵지만 읽을수록 매력적인 소설이다. 어부에게 잡혀온 말하는 넙치를 통해 주인공의 조언자로서 역사증인으로서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많은 풍자를 쏱아낸다. 1권 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용이 방대하다. 작가의 다른 작품 '고양이와 쥐'를 읽고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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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게 된 귄터 그라스 작품..어렵지만 읽을수록 매력적인 소설이다. 어부에게 잡혀온 말하는 넙치를 통해 주인공의 조언자로서 역사증인으로서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많은 풍자를 쏱아낸다. 1권 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용이 방대하다. 작가의 다른 작품 '고양이와 쥐'를 읽고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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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역사를 다룬다.모계사회에서 가부장사회로 넘어가게 유도하고 전쟁과 학살, 환경파괴로 처참한 결과를 보고 후회하는 내용이다. 넙치는 처벌과 함께 다시 바다로 풀어져 새로운 조력자 역할을 하기를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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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역사를 다룬다.모계사회에서 가부장사회로 넘어가게 유도하고 전쟁과 학살, 환경파괴로 처참한 결과를 보고 후회하는 내용이다. 넙치는 처벌과 함께 다시 바다로 풀어져 새로운 조력자 역할을 하기를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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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고양이와 쥐>, <게걸음으로>, <텔크테에서의 만남>에 이어 <넙치>를 읽었다.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 중세, 바로크 시대, 절대 왕정기, 혁명의 19세기와 20세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움직여온 넙치와 열한 명의 여자 요리사들이 엮어낸 또 하나의 역사. 남자와 여자, 그리고 사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작품. <율리시스>에 비견되는 <양철북> 이후 최대의 문제작으로 性과 요리, 신화와 문명에 대한 성대한 만찬이 펼쳐진다.'' 한 권 한 권 읽어가면서 귄터 그라스를 이제 조금 알 것 같았고 '넙치'의 책소개를 보고 재밌겠다 싶었다. 귄터 그라스는 아마도 마음만 먹었으면 넙치를 10권도 더 되는 분량으로도 썼을 것 같다. 방대한 역사를 종횡무진 엮어서 '나'(남자)와 일제빌(여자), 그리고 넙치의 변주가 계속된다. 그물에 걸린 물고기가 자기를 풀어 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동화가 있다. 어부가 아내에게 물고기 이야기를 하자 아내는 이런저런 소원을 빌라고 한다. 소원은 탐욕을 넘어 금기에까지 이르고 결국 파국. 동화에서 이미 여자는 볼온하다. 거창한 주제에 비해 여자가 집착하는 건 오로지 식기세척기고, 마녀 아니면 성녀, 창녀 아니면 노예, 겁탈과 윤간과 폭행이 반복되면서 정말 읽기 힘들었다. 이렇게 읽기 싫었던 책은 처음이다. 아무리 1977년 작품이라는 걸 감안해도 진짜 간신히 읽었다. 귄터 그라스를 계속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여기서 손절. 노벨문학상 할아버지를 받았어도 나와는 안 맞는 작가인듯. 그만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