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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길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일이 시작되었다. 만화책의 시작은 그것이였지만, 내용의 시작은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미나님의 파라다이스를 재미있게 본후로 에스퍼 이야기는 종종 등장했지만, 그만큼의 기대치에 부흥하지는 못했었다. 워낙 파라다이스를 재미있게 본지라~~ 하늘과 날다라는 제목을 떠올리면서 그것이 이만화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것인지 궁금했다. 다 읽은 지금도 조금은 아리송하지만 말이다. 처음에 읽다보면 내용파악이 좀 되지 않기도 하지만, 그 아이는 평범하게 길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 아니였다. 어마어마한 초능력자~ 그녀석은 하루만에 어렸다, 커졌다등 자유자재로 어렸다, 커졌다 할 수 있다. 세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꽤 재미있었다. 처음에 이녀석 뭐야? 라고 생각했다. 그녀석을 데리고 온 휘하~ 휘하는 어려서 가족을 잃어버린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사는 녀석이다. 웃고 있지만, 왠지 웃는것이 더 슬픈 녀석이다. 데리고 온 녀석 하루와 휘하의 동거가 시작되고 두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여기서 어떤 누나도 나오는데 그냥 돌봐주는 사람은 아니였다. 세사람의 관계가 묘하게 이어져있다. 좋은것보다는 나쁜쪽으로~ 처음에는 현재형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그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기대하면서 쭈욱 읽게 된다. 하루의 쌍둥이 형은 그녀석만은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길 바래서 모든것을 자신이 책임지려고 하지만 뜻대로 대지 않았다. 하루녀석의 힘은 자신도 주체할 수 없을정도로 강력했다. 그리고 그녀석은 순수한 모습이면에는 무시무시한 모습도 존재하고 있었다.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하루는 휘하와 즐겁게 산다. 결국 하루의 형이 모든것을 짊어지고 끝내버렸고 하루는 그 모든 기억을 묻어 버렸다. 언제쯤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 기억이 다시 돌아오겠지. 어떤 기억들은 차라리 돌아오지 않는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