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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지음 / 웅진 출판사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 책은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순차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1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인데, 이야기만 주루룩 써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관계된 문화재나 작품 혹은 삽화 등을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쉽게 해준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인가?ㅡㅡ;; 유럽에 여행 갈 때에도 아무런 지식이 없으면 그냥 경치 구경이나 물건 구경하고 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나라도 더 알고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유럽은 크게 두가지 요소에 의해 건설되었다. 하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반석으로 하는 헬레니즘 문화이고, 다른 하나의 기둥은 기독교 유일신 사상에 기초한 헤브라이즘 사상이다. 만일 유럽에 나갈 일이 있다면, 먼저 이 둘을 이해하고 이에 관계된 서적을 읽어보고 나간다면 훨씬 재미있는 여행, 유익한 여행길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 새겨진 것이 그냥 조각상이 아니라 포세이돈의 조각상이란 것을 알게 되면 좀 더 유럽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 시대의 신들은 다른 여러 나라, 여러 시대에 보였던 신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앞에서 언급한 헤브라이즘과는 유일신의 체제라는 것 자체뿐만 아니라 신이 가지는 위엄의 차이도 엿보인다. 보통 다른 나라의 신들은 절대적 권능을 가지고, 완벽한 존재라는 인식이 되어 있다. 실수는 용납하지 않으며, 절대적인 존재의 신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이집트를 살펴보자. 이집트도 다신론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에서만큼 인간적인 모습은 보여지지 않는다. 그들은 저승의 안내자이며, 인간들의 지배자일 뿐,, 한치의 틈도 허락지 않는다. 이집트에서 아멘호텝이 태양신 아텐에 대한 유일신사상을 기초하고, 그의 아들 아켄아텐의 치세동안 유일신으로 태양신을 숭배한 적이 있다. 아켄아텐의 아들인 투탕카멘이 어린 나이에 요절하며 신들의 계곡에 묻히면서 이 유일신 사상은 다시 아문라를 최고의 신으로 하는 다신론으로 돌아서게 되지만, 이것은 언제나 인간들에 의한 세력다툼일뿐, 아문라였든 태양신 아텐이었든 그들은 이집트에 있어서 파라오에게 절대 권력을 부여하는 인간이 간섭할 수 없는 신의 존재였다. 이에 반해 그리스의 신들은 다분히 인간적이고, 실수도 하며,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는 바람도 피는 등 마치 인간 세계의 축소판 같이 느껴진다. 이것이 다른 신화에 비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만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이다. 주신 12명을 비롯한, 버금신, 종신들을 다 합하며 어마어마한 수의 신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많은 신들이 꼬여서 벌이는 문제는 마치 ‘동양의 삼국지’와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엮여진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 고전을 읽어보고 푹 빠지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그리스 로마 고전에는 유럽이 있고, 인간사가 있다.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혹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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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과목의 교재로 쓰였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4권의 풍부한 구성으로 우아!
카트에 얼른 넣어갑니다.
월급날 바로 질러야지.
예전 한권이었을 때는 간단하고 이해가 빨라 좋았는데
대신 깊이는 좀 없었어요,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