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 지루한 면이야 없잖아 있지만 난 꽤 의미있게 봤던 영화인것 같다(5번이나 봤다;) 그리고 이 DVD가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것은 비디오로써는 삭제된 장면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는 것이다. 비디오(그외 TV방영)상영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여기에 삭제된 장면 15분정도가 추가되었다. 또 이 영화의 특징중의 하나라면 경극을 주제로 한 소재를 빠뜨릴수 없을 것이다. 경극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잘 녹여 만든 영화라고 말해두고 싶다. 그리고 데이(장국영 분)가 샬로(장풍의 분)에 대한 동성애적 성향도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특히 데이가 쥬산(공리 분)을 질투하는 장면에서는 여자다운 면모를 보이는 데이라는 극중 인물에게 호감을 느낄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지 못한 데이라는 역활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준 장국영(분)에게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 나로써는 가격대비 성능에 꽤 만족스러워 했다. 화질도, 구성도 그리 뒤떨어지는 편이 아니라고 본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다시는 그(장국영 분)의 신작을 볼수 없겠구나.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 이 분에게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슬픔을 느끼며 끝인사는 이것으로 마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往事不要再提 人生已多風雨 지나간 일은 다시 생각하지 말아요. 인생에는 험난한 일들이 많아요 縱然忘記抹不去 愛與恨都還在心裡 결국에는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사랑과 증오는 모두 마음에 있답니다 眞的要斷了過去 讓明天好好繼續 정말 과거를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내일은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요 니就不要再苦苦追問我的消息 당신은 다시는 제 소식을 힘들게 묻지 마세요 愛情타是個難題 讓人目眩神迷 사랑은 어려운 문제에요. 사람들에게 눈을 어둡게 하고 빠져들게 하죠. 忘了痛或許可以 忘了니却太不容易 아픔을 잊거나 당신을 잊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니不會眞的離去 니始終在我心裡 당신은 정말 떠나지 않으실거에요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어요 我對니仍有愛意 我對自己無能爲力 나는 당신을 한결같이 사랑해요. 하지만, 제 자신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요. 因爲我仍有夢 依然將니放在我心中 저는 당신을 내 마음 속에 담고 싶은 꿈이 있어요. 總是容易被往事打動 總是爲了니心痛 결국 지난 일에 의해 흔들리고, 결국 당신을 위해서 아파합니다. 別流連歲月中 我無意的柔情萬種 세월에 빠지지 말아요. 나는 무심코 키운 정이 너무 깊어요. 不要問我是否再相逢 不要管我是否言不由衷 제가 서로 만날 수 있는지 묻지마세요. 제가 속에 없는 소리를 한다고 상관하지 마세요 #爲何니不동 只要有愛就有痛 왜 이해를 못하나요? 사랑이 있다면, 아픔도 있는거죠. 有一天니會知道 人生沒有我幷不會不同 어느날 당신은 알게 될 거에요. 인생에 제가 없지만 똑같을 거에요. 人生已經太悤悤 我好害pa總是淚眼朦朧 인생은 이미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요. 저는 언제나 결국 눈물로 그득할까봐 두려워요. 忘了我就沒有痛 將往事留在風中... 저를 잊는다면 아픔이 없을거에요. 지난간 일은 바람에 뭍어버려요. 이 영화의 주제곡인 당애이성왕사입니다. 이 곡의 노랫말만 봐도 이 영화의 대략적인 이미지를 알 수 있죠. 대한민국 사람 치고, 아니 아시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제목을 안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고등학생일때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얼마나 놀랍도록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답니다. 어린 나이라 무언가 구체적으로 표현할 순 없었지만 알 수없는 아련함과 그 느낌에서 한동안 헤어나올 수가 없었으니까요. 굳이 이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이 영화의 훌륭함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저 이토록 훌륭한 작품(!)을 남겨준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리고 안타까운 별 장국영님께 진심으로 명복을 빌 뿐. 아쉬움이 있다면 이 영화가 이번에 홍콩에선 새로운 패키지로 재발매 되었고, 여러가지 빠진 장면들도 추가되었다던데,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발매가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 내가 장국영을 기억하게 해 준 첫번째 영화이다. 너무 어렸을 때 보아서 아련히 내용마저 기억나지 않을 때에도 이 영화를 떠올리면 마음 한켠이 아려왔다. 이 영화의 내용을 새삼스레 다시 리뷰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고, 뛰어난 영상 구성의 영화이며 또한 문화혁명을 끼고 중국 근현대사를 훑어 내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의 탄탄함은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는다. 게다가 장국영의 신들린듯한 연기는 표현 불가능 할 정도이다. 손끝 하나 눈빛 하나 다 우희가 된 그는 거의 자신이 연기한 배역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우희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일 정도이다. dvd로 구매시에 따로 큰 메리트는 없고, 단지 감독과 장국영, 공리의 간략한 소개와 steal cut들 그리고 영상을 작은 소재별로 분리해서 원하는 부분부터 보기 쉽게 구성해 놓았다. 아마도 최근 것이 아니고 찍힌 것을 dvd화 한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두고 두고 보아도, 누군가에게 보여주어도 좋을 언제고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니, 이 정도면 단순히 '영화'라기 보다는 '작품'이라고 따로 불러줘야 할 듯 하지만... |
| 이 영화에 대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사람이 어디 있을까! 너무나도 유명하고, 너무나도 사랑받았던 작품. 그리고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한 걸작이 DVD로 다시 나왔다. 영화 자체는 완벽하다. 음악도, 의상도, 배경에 맞춰 이야기를 속도감있고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이어나가는 솜씨도. 그리고 가장 완벽한 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 한다. 샬로의 장풍의나 쥬산의 공리도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는 장국영이 있음으로 더욱 빛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영원한 우희. 손짓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가 패왕 항우의 정인 우희이며 경극을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포기해야 했던 데이다. 상태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엄청나게 남을 수 밖에 없다. 단 한가지, 번역의 이유이다. 자막을 보면 줄기가 되는 이야기만 번역한 듯 한데, 라디오의 방송이나 사람들의 함성소리, 데모의 외침 등도 세세하게 번역해서 자막으로 내보내줬더라면 훨씬 더 나은 상품이 되었을 것이다. 그것이 너무나 아쉽다. 하지만, 현재 나와있는 패왕별희 DVD는 이것 뿐이니 아쉬운 대로 만족해야겠지... 끝으로, 이 영화를 몇 년 만에 다시 보면서 재확인한 명배우 장국영의 명복을 빈다. 그의 죽음으로.. 세계 영화계는 커다란 기둥을 잃었다. 그의 연기적 재능이 의심된다면, 이 영화 한 편으로도 충분히 깨달음이 가능하리라. |
| 패왕별희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은 경극을 소재로 해서 만든 작품이다. 솔직히 나도 경극이라는 것을 패왕별희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꽤 매력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의 장국영은 여성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나오고 점점 아편으로 인해 점점 쇠태해져가는 인물로 그려져 있다. 예전 작품들도 보면 그리 행복한 모습들을 많이 찾아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새삼 아쉽고 가슴이 아프다. 지금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이 되어 버렸지만 패왕별희를 통해서 장국영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예전부터 열렬한 팬이다 보니 장국영의 작품들은 많이 소장하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장국영의 사망 소식은 나에겐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부디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기를... |
| 이 세상 모든 영화들 중에 이 영화 또한 분명 열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가 아닐런지... 어린 시절 이 영화를 보고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내가 되어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보게 되니 너무도 신선한 그런 충격의 영화가 아닐런지... 장국영의 그 동성간의 사랑 연기가 그리도 리얼했던 것은... 역시나 경험과 진정한 그 동성간의 사랑을 알기에... 그런 연기가 나온 것이 아닐런지... 너무도 섬뜻 할 정도의 그런 연기를 보여 주었던 장국영... 이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라함에 너무도 서운하지만... 그가 남겨 놓아둔 많은 영화들이 그나마 충족이 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