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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선인님의 책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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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인씨의 책 '살아있는 죽음 강박증 1,2'다 읽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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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이전부터 이 책이 있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사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교보문고에 갔다가 이 책을 보게되었고, 그냥 앞부분만 조금 들춰보았는데 그 내용이 너무나도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는 것이라 거금(?)을 들여 두권을 몽땅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본격적으로 읽었죠.. 평소 다른 책은 잘 보지도 않고 보다가도 금방 싫증을 내는 난데.. 그 중 강박증으로 인해 군대에서 시달렸던 남자분의 수기를 읽고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아프더군요.... 내 자신이 강박증의 그 큰 고통을 알기에.... 그 고통중에서..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 조차 불가능한 군대라는 사회에서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를 생각하니..................... 전 지금 지독한 강박사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나마 여자이기에.. 군대라는 곳을 안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다행이라고 여겨지네요.. 참....... 아무튼.. 이 책은 정말 강박증이란 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기가막힌.. 말도 안되는... 강박증이 아닌 사람이라면 결코 이해되지 않을 그런 생각과 행동을..이곳에서는 이해해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중.. 저자 김선인 님의 경험담.. 그릇 밑에 글씨를 만져보는 이상한 행동.. 주차할 때 그 공간을 계속 바라보는 행동 등..... 저는 정말 충분히 이해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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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자신의 알 수 없었던 증상들이 강박증이었고 자신만의 고통이 아니었다는 점을 깨닫고 고양되는 느낌을 받는데는 좋은 책일지 모르지만, 추천하고싶지 않은 책입니다. 오히려 강박증 환자들에게 자극적일 수 있는 강박증환자들의 사례들이나 이상한 소설들의 비중만 1,2권에 걸쳐 방대하고 투박하게 있습니다. 차라리 권준수,신민섭 교수님의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나 "끊임없는 강박사고와 행동 치유하기" (크리스틴퍼든,데이비드A,클라크 지음) 이 두 책을 추천드립니다. 훨씬 간결하고 실질적인 치료법을 제시해줍니다. 또 이 책 저자분은 개인적으로 치료활동도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이런 것에 의존할게 아니라 정식 병원에서 상담이나 치료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