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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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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중 하나로 읽었다.허인 역이라서 찾아봤는데, 동서문화사 것도 허인 역이라서....성경 시편같은 구조다. 지옥, 연옥, 천국을 차례로 지나면서 보고 듣고 대화한 내용들을 엮은 것.자극적이기로는 지옥편이 가장 흥미진진하고- 지금 세상에도 딱 거기가 니자리다 싶은 인간들이 마구 떠오르기도 하고...연옥은 좀 아쉽고 천국은 좀 허황되어보일 정도로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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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우리시대의 세계문학 중 하나로 읽었다.

허인 역이라서 찾아봤는데, 동서문화사 것도 허인 역이라서....


성경 시편같은 구조다. 

지옥, 연옥, 천국을 차례로 지나면서 보고 듣고 대화한 내용들을 엮은 것.

자극적이기로는 지옥편이 가장 흥미진진하고- 지금 세상에도 딱 거기가 니자리다 싶은 인간들이 마구 떠오르기도 하고...

연옥은 좀 아쉽고 천국은 좀 허황되어보일 정도로 이상적이다.


배경 자체가 지옥, 연옥, 천국이니 당연히 엄청스레 교훈적이고 당시 단테 시대의 시대상이나 현재 우리나라도 그렇듯 정치, 경제의 부패상이 적나라하고 -단테의 시각으로- 묘사나 이야기의 어투는 현학적으로 아름다운 시의 형태이다.


읽는데 아주 오래 걸렸고...아무래도 하나의 사건을 두고 쭈욱 일어나는 그런 서사적인 이야기가 아니니까 가독력이 좀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그 당시의 문장이나 느낌을 음미하면서 한곡씩 읽어보면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지옥편같은 경우는 아홉살 우리 공주도 무섭다면서 읽어볼 정도였으니...


예나지금이나 양심의 소리에 따라 제대로 살아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걸로 부족하니 신께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지 싶으다...


물론 다음기회에 다른 판본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


포스트잍으로 표시를 엄청 했으나...리뷰를 쓰며 그걸 다시 옮기다가는 책을 다시 읽는 일을 시작해야 하지 싶어서 참는다.

다른 책도 읽고 싶은게 많고ㅠㅠ 리뷰써야하는 것도 꽤 밀려있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15.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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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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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중의 고전...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야하는 그런 책 신곡.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 세편으로 이루어져있다. 각각 세권으로 구성된 출판도 있지만... 한권으로 되있는 이 책이 더 자세하고 원문에 가장 충실히 번역되있는 책이다. 이해를 돕는 주석의 해설도 자세히 나와있어 읽기가 용이하다.   두깨가 두꺼워 가지고 다니기 조금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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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중의 고전...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야하는 그런 책 신곡.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 세편으로 이루어져있다.

각각 세권으로 구성된 출판도 있지만... 한권으로 되있는 이 책이 더 자세하고 원문에 가장 충실히 번역되있는 책이다.

이해를 돕는 주석의 해설도 자세히 나와있어 읽기가 용이하다.

 

두깨가 두꺼워 가지고 다니기 조금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원문이 아닌 번역본으로 읽는 책이라면 그래도 가장 충실한 책을 읽는게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테가 느꼈던 지옥. 연옥. 천국. 각각의 두려움과 연민과 평안함을 읽는 내내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b*****4 2009.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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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중세인,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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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어느 날 검은 숲으로 들어가게 된 단테는 고대 로마시대 유명한 시인이었던 베르길리우스를 만나게 된다.(단테는 중세 말 인물)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로 하고,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안내해 준다. 단테는 각각의 장소에서 신화와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하며 한 걸음씩 천국의 가장 꼭대기로의 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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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어느 날 검은 숲으로 들어가게 된 단테는 고대 로마시대 유명한 시인이었던 베르길리우스를 만나게 된다.(단테는 중세 말 인물)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로 하고,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안내해 준다. 단테는 각각의 장소에서 신화와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하며 한 걸음씩 천국의 가장 꼭대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2. 감상평 。。。。。。。

 

     흔히 단테를 ‘마지막 중세인’이라고 부른다.(참고로 ‘최초의 근대인’은 보통 에라스무스를 꼽는다.) 그리고 아마도 단테가 그런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이 작품 ‘신곡’이 가장 큰 공을 했다는 데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다. 그만큼 역사적인 작품이라는 것이다.(근데 이제야 처음으로 읽어본다.)

 

     단테의 별명답게 이 책은 ‘중세적 우주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와 그 땅 밑으로 층을 이루며 존재하는 지옥, 지옥과 천국 사이에 존재하는 연옥, 그리고 다시 층을 이루며 최고하늘까지 이어지는 천국, 이 모든 것이 중세적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각 장소들마다 여러 개의 ‘층’이 있다는 사실은 중세의 계서제적 위계사상의 반영이다.

     단지 중세적 우주관을 반영할 뿐 아니라, 이 작품은 서양 사상의 두 개의 큰 줄기인 유대-기독교적 문명과 그리스-로마적 문명을 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데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물론 이 통합이 단지 인물들의 ‘섞어 배치하기’ 정도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두 문명에 관한 단테의 폭넓은 지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히 의의를 인정해야 할 듯싶다.

     그가 ‘마지막 중세인’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중세적 전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공격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옥편 7곡에서 단테가 본 지옥에는 교황들과 추기경들도 있었다. 또 곧 이어질 르네상스를 예시하기라도 하듯 천국과 연옥, 지옥을 불문하고 그리스-로마 신화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하고, 고대 로마 공화정 시기의 인물인 카토가(당연히 그는 기독교를 몰랐다) 기독교의 연옥에서 문지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편 시에 등장하는 인물과 상황은 단테가 살던 당시의 정황을 반영하고 있다. 역시 문학은 현실의 반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부분이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긴 시에 ‘재미’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물론 모든 부분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건 아니다) 상대적으로 현실보다는 현학적 설명들이 더 많은 천국편이 오히려 재미가 덜한 이유도 거기에 있으리라.(내가 실제감이 없는 몽롱한 천국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였을 것이다.)

     14,233행으로 되어 있는 신곡(지옥편 4720행, 연옥편 4755행, 천국편 4758행)은 그 분량이나 내용, 구성에 있어서도 잘 계산된 작품이다. 이렇게 긴 시를 쓰면서도 거기에 필요한 많은 인물들과 배경설정을 용케 떠올렸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물론 그건 저자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독자로서는 그 많은 인물들을 모두 알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 이 점은 이 작품이 잘 ‘읽혀지지 않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p*********n 2008.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