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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저입니다. 사실 내용이야 너무 좋은 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많은 죄와벌의 번역서가 있으나, 특히, 동서문화사의 채수동 번역은 쉽게 번역되어있습니다. 공상적 사회주의자였던 작가가 시베리아 유형이후에, 회심하여, 본인의 신앙적 고백을 풀어냈습니다. 라스꼴리니코프와 쏘냐를 구도로 끝없는 신앙적인 갈등과 그에 대한 구원을 풀어냈습니다. 인류역사상 손꼽히는 고전 반드시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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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사상적 경향과 인생 전반을 꿰뚫어볼 수 있는 대표작이다. 감탄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확하게 인간 내면을 묘사하여 심리적 관념소설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같은 극적 긴장감과 전율은 다른 어느 작품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범죄를 관련시켜 인간존재의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작품의 구성이 정밀한 기계장치에 비유될 만큼 짜임새가 있으며 근대소설 형식의 최고의 작품으로 일컫는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가정교사 자리를 잃고 대학에도 다니지 못하는 가난한 학생으로, 변변치 못한 연금과 적은 돈벌이로 노모를 모시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여동생은 어느 지주의 집 가정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집 주인이 그녀를 좋아해서 일자리를 잃고 만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대학을 졸업하여 출세의 길로 들어서서 이 지겨운 가난을 면하고 싶었다. 그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고 돈을 훔친다. 그러나 뜻밖에도 노파의 여동생까지 살해하게 되고, 그는 이 두 번째 살인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여기서 복잡한 자기 내면의 싸움과 함께, 예심판사와 경찰을 상대로 하는 외적?심리적 싸움이 시작된다. 예심판사는 증거가 거의 없어 완전범죄나 다름없는 이 사건을 두고 범인과 심리전을 벌인다. 마지막 대면에서는 자수를 권유한다. 한편 순결한 창녀 소냐도 그에게 자수를 권한다. 결국 라스콜리니코프는 예심판사의 논리적 영향과 소냐의 도덕적 감화에 이끌려 자수하고, 그 죗값을 치루기 위해 시베리아 유형을 떠난다. 그를 따라간 소냐는 감옥 가까이에 살며 그의 갱생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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