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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처업계의 불황과 더불어 세계 벤처캐피탈들 또한 동면에 들어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벤처는 사라진 듯했고 나 또한 그러했다. 그러던 중 기말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인터넷 광고에서 보게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미국 뿐 아니라 일본, 핀란드, 스웨덴, 이스라엘, 중국, 대만 등 많은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세밀한 정보와 이를 움직이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기사는 책 한 권만으로도 현재 세계의 벤처 자금에 대한 이해를 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IT를 중심으로 하는 벤처 산업은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변하며 새로운 지식을 항상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현상의 시점에서 지금 현 상태의 세계 각국의 정부와 벤처 캐피탈들의 움직임을 한권에 담아 내었다는 데 대해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정부와 대학의 벤처 산업 육성에 필요한 역할까지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벤처 산업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최근 미국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 있다면? 크게 3가지 흐름을 볼 수 있다. 첫째 파트너들이 조직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별 파트너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벤처캐피털의 이름이 중요해졌다. 벤처캐피탈에도 브랜드가 작용하는 것이다. 벤처캐피탈이 조직화되면 오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독창성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는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