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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소재. 미국이 대의를 위해 한 지역을 몰살하고 그걸 막기위해 의로운 한사람이 애쓰고... 아웃브레이크도 그와 비슷한 구조이다.
■ 줄거리
과거 바이러스의 확산을 두려워한 도널드 장군은 그 부대 전체를 점멸시킨다. 그렇게 사라졌다고 믿었던 바이러스가 어떤 원숭이에 의해 다시 재발하게 되고 샘의 경고를 무시한 덕분에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미국전역을 순식간에 바이러스로 뒤덮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시금 전 주민을 몰살할 계획을 짜는데.... 그 짧은 사이에 샘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숙주를 찾고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빨리 찾아야만 한다.!
■ 감상평
감독은 인맥이 좋은건지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더스틴 호프만, 모건 프리먼, 르네루소,케빈 스페이시,쿠바 구딩 주니어,패트릭 뎀시,도날드 서덜랜드 .... 나머지는 잘 모르니 패스.
24시간 안에 온몸에 열이 나고 3일안에 죽게되는 무시무시한 열병같은 바이러스. 눈과 코에서 피를 줄줄 흘리는걸 보니 갑자기 예전에 봤던 일본영화 <블레임 인류멸망:2011>이 생각난다. 거기서도 바이러스 걸린 사람들이 눈코잎에 빨간 피를 줄줄 쏟아냈었지... 단한사람 여주인공을 제외하곤 -_-; 놀랍도록 몰입감 제로였던 영화...
상당히 엄청난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긴박한 사건이 펼쳐짐에도 전혀 산만하지 않고 몰입감 백프로를 펼쳐준다.
사람구조가 먼저인 샘(더스틴 호프만)은 상관이자 친구인 빌리(모건프리만)의 명령도 거부하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병을 탈영해 숙주를 찾는다. 애초에 사람 목숨보다 생화학무기가 먼저였던 장군 도날드(도날더 서덜랜드)는 대통령에게 치료약이 있다는 사실도 숨긴채 광기에 사로잡혀 무모한 명령을 내리기 바쁘다. 실제로 그가 원하는게 미국 더나아가 전세계의 목숨인지, 아니면 그건 대의명분뿐이고 실상은 자신의 과오를 덮기위한 수단이였는지 이제 구분도 할 수 없다. 샘과 도날드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빌리는 마지막까지 누구편에 있을지 보여주지 않아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실험실에서 몇날 며칠을 잠을 못자며 바이러스 연구를 하는 연구원들은 졸음을 이기지못하고 부주의한 실수를 하게 되고 그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워지는데 이것 역시 영화의 선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가까스로 찾아낸 숙주의 존재에 솔트(쿠바 구딩 주니어)와 환상적인 콤비로 죽기를 각오하고 마을을 지키기위해 폭탄을 실은 비행기와 대치하는 장면은 영화의 최고 백미. (나는 여기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해피엔딩으로 끝날걸 알면서도 간장이 오그라들만큼 위기의순간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게다가 사실 원숭이는 무슨죄여... 바이러스 만든건 인간인데...=_=
■ 그밖에
왠지 아프리카에 가기 싫어진다.(동남아도 못가봤지만;) + 패트릭 뎀시 보고 또 숀팬인줄 착각했다. 아...둘이 구분이 너무 안돼;;; 구분하는 법좀 + 지금까지 영화상에 한국말이 최고 많이 나오는 영화가 아니였을까. 그것도 자연스럽게... 숙주를 찾으러 태극호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선장은 한국말로 샘은 영어로 하는데 서로 다 알아들음. 역시 인류는 하나.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웠음.유창하게 영어로 대꾸했으면 부자연스러웠을 듯) + 그러길래 불법밀렵은 나쁜것이여. + 병에 걸린 짐보와 여친의 공항키스씬은 정말 구역질 났음... (저 여자도 끝났구먼..이란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