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이 나이들어서도 동심을 잃지 않는다면 재앙이거나 축복이거나 둘 중 하나다. 팀 버튼의 초기작 중 '피위의 대모험'을 기억하는 이가 많을 텐데, 나는 어린 시절 그 기막힌 알레고리 구조와 보석처럼 세공된 미장센을 보고, 이 말도 안되는 소재로 저런 별천지를 창조할 수 있었던 그의 재능에 감탄했다(내용 자체에 빠져들지는 않았음. 본래 유치한 걸 혐오하는 편). 다시 말하면, 더없이 유치한 발상을 예술로 승화하는 게 바로 이분의 전매특허격 재능이라는 점이다. |
|
영화 자체는 정말 특이하게 재미있습니다. 팀버튼 감독의 신인시절 연출한 영화 참 독특하기도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이유가 비틀쥬스 역을 맡은 마이클때문이기도 한데 분장과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를 생각하면 또다시 보고싶은 말그대로 정말 중독성강한 영화인데 화질은... 당연히 약20년된 영화라 감수하고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보는내내 화질은 별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딱 거슬리는것은 dvd자체에 있는 자막때문인데 이 영자막때문에 한글자막이 가려지는 장면도 많고 대사와 싱크도 안맞아 보기에 굉장히 거슬립니다. 나름대로 없애는 방법도 찾아보았지만 오래된 제품인지라... 아직도 시간이 나면 없애는 방법을 연구중이긴하지만 아무튼 그것만 없으면 구성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