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7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눈 조심 몸 조심
"눈 조심 몸 조심" 내용보기
이 영화는 내가 일반 포스트 형식으로 몇 번 글을 남긴 적은 있어도 리뷰를 쓴 적은 없었는데, 며칠 전 킬 빌 리뷰도 쓴 김에, 또 오늘 새벽에 케이블 채널에서 이걸 틀어주기도 했기에 한번 적어 보겠다.감독은 일라이 걔지만, 제작은 타란티노라서 그의 개성(어차피 또 다 친군데)이 안 묻어날 수가 없다. 한 예로, 후반부에 가서 카나의 눈이 튀어 나온 걸 팩스턴은 눈 딱 감고 가위로
"눈 조심 몸 조심" 내용보기

이 영화는 내가 일반 포스트 형식으로 몇 번 글을 남긴 적은 있어도 리뷰를 쓴 적은 없었는데, 며칠 전 킬 빌 리뷰도 쓴 김에, 또 오늘 새벽에 케이블 채널에서 이걸 틀어주기도 했기에 한번 적어 보겠다.

감독은 일라이 걔지만, 제작은 타란티노라서 그의 개성(어차피 또 다 친군데)이 안 묻어날 수가 없다. 한 예로, 후반부에 가서 카나의 눈이 튀어 나온 걸 팩스턴은 눈 딱 감고 가위로 잘라 주는데, 눈을 찔러 터뜨리는 게 아니라 안구 전체를 밖으로 튀어 나오게 하는 게 이 타란티노가 화면상에서 선호하는 조형이다. 끄집어 내 놓고 보니 생각보다 부피가 크고, 오징어 촉수처럼 뭐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 신기하기도 했나 보다. 이 카나 역을 맡은 배우는, 내가 4년 전에 일반 포스트에서 말한 적도 있지만 일본 사람이 아니라 한국계 소녀이다. 영국에서 교육 받은 출신으로 알고 있으며, 요즘은 세계 어딜 가나 한국 사람이 없는 곳이 없으니 별스럽게 여길 것도 아니다.

동유럽이라고 하면 슬라브 방계들 일색일 것 같지만 슬라브계 안에서도 반목과 질시가 심하며, 여기에 슬라브와는 계열이 다른 딴 민족이 몇 끼어들어 꼬이고 복잡한 역사를 빚은 바도 있어 문제가 있다. 요즘은 EU의 대세(통합을 향한) 덕분에 그리 큰 말썽이 빚어지지 않지만, 1차 대전 직후 그저 명문 황가의 권위에 의지하여 그 복잡다단한 민족들이 억지로 하나의 정치 단위에 얽혀 살다 느닷 독립이 되었으니.. 여튼 영화에서 질 나쁜 년들 역을 맡은 나탈리아(배우 이름을 몰라서 그냥 캐릭터 이름으로)와 스베틀라나는 각각 러시아계 이탈리아인(이탈리아는 극중에서 하는 일 없으므로 생략 가능), 체코 인을 자칭하는데, 사실 내막을 알고 보면 이런 국적 제시도 보통 심각하게 여겨지는 게 아니다.

영화배우 적성까지 갈 것도 없고 그냥 길거리에서 만나 원나잇하기에도 얼굴이 괴물 수준인데, 코카서스 인종에 절대 환상을 품을 게 아니라는 점까지 영화는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영화가 젊은 녀석들에게 가르쳐 주는 아주 절실한 교훈은 따로 있지만 말이다). 이런 년이 행실까지 이 모양이니... 나는 솔직히 말해, 이 영화를 그저 고어다 미친 XX이 만든 스너프다 이런 시각으로 볼 것만은 아니고, 젊은 사내녀석들이 이런 걸 보고 경각심 바짝 들게 하는 면이 분명 어느 정도는 건설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처리된 설정은 좀 자비로운 수준이지만) 저런 질나쁜 X들에게는 저지른 죄의 몇 십 배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다른 교훈도 최소 무의식 수준에 심어주는 셈이다.

사실 좀 묘하게 된 게, 어제 케이블 모 채널에서 이걸 틀어 준 바로 그 시각에(감독판 DVD를 소장하고 있으므로 구태여 이걸 보기 위해 딴 프로그램을 희생할 필요가 없지만 이상하게 느낌이 다르더라는..) 올림픽 탁구 본선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 아래 캡처 화면을 보라.


SBS



mbc



KBS



오늘 자정께 한국의 서효원 선수와 경기했던 '루마니아' 대표 선수의 이름이 아마 Szocs 였나 모양이다. 현대 루마니아의 본토라 할 만한 고장은 왈라키아이며, 심지어 트란실바니아조차도 이 왈라키아와 단일 주권 하에 놓였던 적은 전체 역사를 놓고 보면 그리 길지 않다. 게다가... 지금부터가 중요한데, 헝가리인들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식민 통치를 부분 대행하여 인근 민족(라틴 계인 루마니아인 포함)에게 아주 혹독하게 대한 적이 있다. 이런 까닭에 이 영화의 배경이 된 슬로바키아 남부, 동부에는 헝가리 인이 제법 많이 살고, 루마니아 서부, 북부에도 사정이 비슷하다. 이 지역에서 터줏대감들과 (이제는 현지인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헝가리계들 사이의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워낙 다른 지역에서 민족 분쟁이 불꽃 튀기는 형편이라 이런 건 뉴스거리도 안 되지만 여튼 사정이 그렇다.

저 Szocs라는 이름은, 루마니아계 인들이 쓰지 않는 성씨이고 또 철자 구성이다. 이름이 저렇게 되어 있으면 설령 루마니아 국적이라 해도 헝가리계라 보면 거의 틀림 없다.

1970년대 후반에 NBC에서 제작한 <엘러리 퀸> 시리즈가 있는데, 내용이 알참에도 불구하고 워낙 국내에서 지명도가 떨어지다 보니 구글에서 검색해서 내 블로그까지 찾아 온 이가 다 있었다. 여튼 이 시리즈의 12번째 에피소드에 보면, 미국인들은 거의 다 아는 유명한(왕년에 유명했던) 여배우가 나오는데 자자 가보르란 이름이다. 이 여배우에 대해서는 내가 2015. 1. 6에 쓴 <총알탄 사나이 3> 리뷰 중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12번째 에피소드는 이 실제로도 헝가리 혈통인 배우가 배역으로도 헝가리인으로 나오는 내용이다. 퀸 경감(데이빗 웨인이 맡았는데 정말 최고의 배우로 내가 꼽는 분)이 Szomony라는 철자를 보고 '소-조-미 부인으로 읽으시는지요..?'라고 묻자 전혀 아니라며, '소모니'가 맞는 발음이라고, 게다가 말 끝에, 헝가리 철자 sz는 소프트 s로 읽는다고(즉 우리식으로는 그냥 s) 가르쳐 주기까지 하는 장면이 있다.

자 이제 결론을 내자면, 저 루마니아 선수 Szocs는,
Sz는 그냥 ,
o는 아마도 움라우트가 붙은 o일 것 같으므로(유니폼에 움라우트, 혹은 악상 기호 따위는 다 생략하는 게 원칙)
cs는 역시 헝가리어 발음으로 이므로

쇠치

이게 정답이다.
그나마 SBS가 비슷하게 표기했고, mbc는 아예 포기했으며(몽땅 대문자로 저렇게 적어 놓아 사람 이름이 아니라 무슨 단체인 줄 알았음. 참고로 내가 유심히 보니 이번 규정은 사람 성씨는 첨부터 끝까지 대문자로만 적더라고), KBS는 정말 용감했다. 자기 회사 이름도 '크브스'로 읽을 기세 아닌가 말이다. 윗사람들이 전혀 아랫사람들 감독을 안 하는 듯.

s****o 2016.08.13.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영화] 호스텔 을 보고
"[영화] 호스텔 을 보고" 내용보기
제목 : 호스텔 Hostel, 2005 감독 : 일라이 로스 출연 : 제이 허난데즈, 데릭 리처드슨, 이토르 구드욘손, 잔 블라삭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03.13.     “무엇을 잉태하고 말 것인가? 서로 다른 욕망의 엇갈림은,”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
"[영화] 호스텔 을 보고" 내용보기

제목 : 호스텔 Hostel, 2005

감독 : 일라이 로스

출연 : 제이 허난데즈, 데릭 리처드슨, 이토르 구드욘손, 잔 블라삭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03.13.

 

 

“무엇을 잉태하고 말 것인가?

서로 다른 욕망의 엇갈림은,”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휘파람을 부르며 물청소에 열심인 누군가의 모습도 잠시, 최고의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유럽을 여행 중이라는 세 청년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통금시간을 넘긴 탓에 신세를 지게 되는 집에서 아주 근사한 곳으로의 제안을 받는군요.

  그렇게 오랜 길을 달려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어느 호스텔에 머무르게 되고, 정보통대로 그곳에서 최고의 밤을 마주하는데요. 다음 날. 셋 중에 하나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의문의 사건들이 꼬리를 무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결국 혼자 남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남은 한 청년에게까지 죽음의 손길을 뻗을 뿐이었는데…….

 

 

  흐응~ 감상의 결론을 적어보면, 영화 ‘인세인 Insane, 2010’과의 연관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저 호텔과 비슷한, ‘숙박시설의 하나로 이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경우 커다란 공동침실에서 여러 명이 투숙하며, 샤워실과 주방은 호스텔 이용객 전원이 공동으로 사용한다.’라고 사전에서 의미를 옮겨볼 수 있는 ‘호스텔’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건을 다루고 있었을 뿐인데요. 음~ 과연 이어지는 작품은 어떤 이야기의 문을 열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나름 이 분야에 내공을 쌓았다지만 이번 작품만큼은 힘들었다구요? 도덕과 양심이 버려진 지옥을 멋지게 담은 작품이라구요? 네?! 모든 정당성이 통쾌함을 가질 수는 없는 법이라구요? 하긴, 분명 복수를 완료했음에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런 감정의 앙금이 남은 것은 아닐까 해보는데요. 뭐랄까요? 분명 기름진 음식을 먹고 청량음료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인가가 앙금마냥 진득한 느낌이 몸속에 부유하는 느낌의 마침표였다면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게 한 문제의 장면이 그대로 담긴 필름을 마주했음에도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런 기분이었는데요. 내공이 쌓였다기보다는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사실적이지 못한 연출 방식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다른 작품이 있었다는 생각이 저의 감상회로를 자극시켰기에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바로, 영화 ‘앤 순 더 다크니스 And Soon The Darkness, 2010’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직 감상문을 작성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으니, 조만간 소개 올려볼까 하는군요.

 

 

  아무튼, 이번 작품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해보고자 했을까요? 개념을 상실한 여행은 지옥의 문을 열 뿐이다? 아니면, 배낭여행은 그 자체로 위험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카르페디엠’의 정신을 왜곡해선 안 된다? 개인적인 최종 의견은 사실 위의 즉흥 감상에 적어두었는데요. 그렇습니다. 바로 ‘욕망’인데요. ‘미녀와의 하룻밤’과 ‘극한의 스릴’이 결국 ‘죽음의 고통’이라는 절정점을 연출하고 말았다는 점에서, 아아아! ‘헬레이저 시리즈’의 ‘핀헤드’를 떠올리고 말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그럼, 오늘 밤으로는 영화 ‘스켈리톤 키 The Skeleton Key, 2005’를 장전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저는 감기 다 나았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458

 



n*****g 2011.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내용은 좋습니다만
"내용은 좋습니다만" 내용보기
무삭제는 아닙니다. 대여섯군데? 1초 안 쪽으로 삭제한 부분이 보이네요. 삭제된 부분의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티는 안 나는 편입니다만 고어 씬이 살짝 삭제된 거는 감안하셔야겠네요.   서플먼트가 전무한 것도 아쉽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참 좋으니, 선택은 맡기겠습니다.
"내용은 좋습니다만" 내용보기

무삭제는 아닙니다.

대여섯군데? 1초 안 쪽으로 삭제한 부분이 보이네요.

삭제된 부분의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티는 안 나는 편입니다만

고어 씬이 살짝 삭제된 거는 감안하셔야겠네요.

 

서플먼트가 전무한 것도 아쉽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참 좋으니, 선택은 맡기겠습니다.

g****1 2008.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무삭제인가요??
"무삭제인가요??" 내용보기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무삭제인가요??" 내용보기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유독 상영시간이 안나와있는 것이 무삭제판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좀 알려주세요

d******r 200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