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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창조적이란 말과 디자인이란 말과 경영이란 말을 각각 따로 떼어놓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쉽게 와닿지만.. 이를 다 붙여서 '창조적 디자인 경영'이란 말을 만드니 느낌이 참으로 생소하다..
저 물건을 꼭 사고 싶다고 마음먹을 정도 까지도 아니고.. 단순히 '어? 저런것도 있었네!'란 생각을 가지게끔 눈길을 끌 수 있는 시간이 그야말로 눈깜짝할 순간인 0.6초란 말이다..
수많은 재화가 곳곳에서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그야말로 '튀지' 않으면 기억에서 잊혀지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 예를들면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는 그런 마인드와 서비스 등등도 포함되는 개념이다..
그런 '창조적 디자인 경영'의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있는 조직이 바로 일본의 어느 시골 동물원이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지리적 이점이라고는 전혀없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위치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재정 적자가 누적되어 시의회에서 폐원을 추진하던 막장 동물원 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간 고스케 마사오 동물원장이 취임하면서 주축이 되어 동물을 진정 사랑하는 마인드로 여러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였고.. 앞서 언급한대로 고객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창조적 디자인 경영'으로 현재 일본의 중심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을 제치고 일본 제일의 동물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회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요했던 요소는 바로 꿈의 동물원을 만들 수 있는 14장의 스케치 였으며 또 이를 실현해 나가면서 사고의 전환을 통해.. 동물들이 야생의 상태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물원으로 변화 시켰고.. (인간도 출근해서 아무 할 일이 없으면 살 맛이 안나는것 처럼 동물들도 사방이 막힌 우리안에서는 전혀 즐거울 수가 없다는 생각..)
해마다 개장되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들.. 물안을 가로지르는 펭귄을 마치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구경할 수 있는 펭귄관.. 오랑우탄의 공중 줄타기를 볼 수 있는 공중 방사장.. 북극곰의 수영이나 다이빙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북극곰관.. 원형관을 통해 바다표범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표범관.. 침팬지가 사람을 관찰할 수 있는 스카이 브릿지 등등.. 다양한 형태로 동물 스스로와 고객들 양자 모두 만족시키는 윈윈전략을 이루어 내게 되었으며..
그 외 지역 학교를 방문하는 서비스라던가.. 파격적인 입장료 시스템.. 손님을 줄서서 기다리지 않게 하는 다양한 방식의 매표법.. 손으로 쓴 안내판으로 동물들에 대한 애정 과시.. 꾸준하게 자발적으로 지속 되어져 오는 조직내 학습 문화.. 계절적 특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진행되는 여러 테마 이벤트들..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벅찰 정도로 참신하고 다양한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 디자인 경영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는 국내의 대기업이라든지 몇몇 회사의 사례들도 소개가 되는데..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이야기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더 이상 흥미를 주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도 디자인 강국 영국이나 일본처럼 이제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라 생각 되어진다..
디자인 투자는 기술 투자에 비해 투자 비용도 저렴하고 행여나 실패시 그 데미지도 적은게 큰 강점이리라.. 국제적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마인드를 함양하는것이 가장 경쟁력있고 빠른 방법이라고 이책은 끝으로 주장하고 있다..
필자와 같은 엔지니어링 계통에서 설계를 하는 사람들은.. 흔히 자기 소개를 할때 플랜트를 '디자인' 한다는 표현을 주로 쓰며 명함에도 디자인 파트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물론 역학적으로도 안정되어야 하고 공사를 하기위한 코스트 절감도 설계시 중요한 요소이지만.. 아무래도 보기에 깔끔하고 좋은 설계를 해야한다는 면에서.. 이 책은 개인적으로 업무에도 꽤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말에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 우리도 세상을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독창적인 디자인 마인드를 함양하여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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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영이라는 말은 누가 먼저 사용했을까 흔히 생각하기에 디자인이란 상품의 포장이나 이미지에 가깝다 그런 디자인이 경영을 만나서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가능해졌다 국내굴지의 대기업이 감성디자인을 표방하고 나섰고 서울시도 외쳐대지 않았는가, <디자인 서울>이라고...
과거에는 가격으로 경쟁하고 품질로 겨뤘지만 이제는 디자인이 모든것을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다
삼성그룹에서 역할모델로 선정한 [아사히야마 동물병원]은 어떤 곳일까.. 북해도 끝에 위치한 작은 지방 동물원이 폐원위기를 극복하고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가 생생하다
1967년 개원이후 30년만에 폐원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살려낸것은 동물을 지극히 사랑하는 수의사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관람객이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이어진 학습모임이 뿌리가 되어 수의사들이 항상 꿈꾸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다 인간의 입장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모든것을 관찰하고 동물이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한 결과 한번 찾아가기도 힘든 추운 북해도의 작은 동물원은 그 특성을 살려서 산책하는 펭귄의 모습으로 또 하늘을 날으는 듯 유영하는 모습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다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사는 동물들 사람이 동물을 구경하는 발상을 뒤집어 오히려 동물들이 사람을 관찰하는 모습 아이들이 동물과 가깝게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물농장들 수의사들이 직접 찾아가 알려주는 출장수업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는 폐원위기에서도 꾸준하게 이어진 학습회의의 결과물이다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작은 시골 동물원을 살리고자 노력한 동물원장과 수의사들이 있었고 동물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였던것
디자인이 모든것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저 우리안에 갇혀 있던 동물들에게 야생에서의 모습을 찾도록 한것은 사육사들이 인간의 입장이 아닌 동물의 입장에서 모든것을 디자인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본래의 야성을 되찾은 동물들은 아름다웠고 관객들은 다시 찾을수밖에 없지 않을까
많은 기업에서 큰 자본을 투자해 디자인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하는지가 디자인 경영의 핵심이다 남과 다르게 바라보는 것, 같은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는것이 창조적인 디자인 경영의 한 부분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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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이 도착 했네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비슷한 수준의 제품이라면 좀더 미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한다... 라는 생각을 어렴풋 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 확실하게 정리가 될거라는 기대가 생기네요. 부록편에 사례집이 따로 묶여 있다는 점도 아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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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디자인경영,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은 디자인 본연의 의미보다는 감성을 이끌어낸 디자인이라 말할수 있을것이다. 아사히야 동물원의 개원후 손님이 있긴 했지만 에키노콕스사건, 디즈니랜드등 다른 개념의 놀이공원, 동물원이 생김으로써 타 동물원에 비해 동물의 다양성에서 조차 차별성이 없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하나둘 끊어졌다.엎친대 덮친격으로 시의 지원금 마저 뚝 끊어진 상황.. 동물원의 폐원이 논의 되기도 했는데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동전인가보다. 존폐의 위기에서 새로운 아시히카와 시장이 선ㅊ출되고 선임시장이 테마파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사히카와 시를 새롭게 조성하려는 불황으로 상황은 그리좋지 못했고,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보수공수가 간절히 필요했다. 시장이 취임하고 원장과의 진지한 면담후 동물원 문제를 재검토 할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20~30 년간 이들은 꾸준한 세미나와 ..동물들이 좀더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학습된 인재들이었다. 이들의 꾸준한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도 그냥 놓치고 말았으리라.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차별화를 위한 핵심역량에 집중해 동물원 디자인의 힘을 얘기했다. 경험가치 창조를 목적으로한 개인과 조직의 창의적 사고와 행동의 과정을 디자인경영의 경험가치로써 창조한것이다. 이 경험가치를 풀어서 얘기하자면 직접 체험을 하는 사람과 경험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 제공해 주는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감동을 고객들과 함께 나눈다는것 .. 여기서 오는 가치는 무한하다.
동물의 특성과 능력을 살린 행동전시 디자인은 .. 가지고 있는 자산을 좀더 활용해서 강점으로 승화시킨 회사들의 사례와도 비슷하다. 동물들의 특성과 동물들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재연해 그들이 편하게 활동할수 있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피부가까이 느낄수 있는것.. 고스케 원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앞으로 이 동물원에서 사람들이 건드려도 꿈쩍도 하지 않는 동물의 모습은 볼수 없을거라것.." 이라고 장담했다.
지금 세계는 가격경영/제품경영/에서 디자인 경영으로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 경영은 지식에서 창조성으로 넘어가고 있고 , 세계 곳곳에서 디자인 경영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일본 도요타의 외국인 디자이너, 유럽연합도 차별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아자동차 또한 독일 폭스바겐의 디자이너를 영입해 왔다.
앞으로 디자인이 경영에 있어 화두가 될것이라는건 지금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창조적 디자인 경영에 있어 ..얼만큼 준비를 하고 있을까?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폐원의 위기에서 지금처럼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그들의 감성에너지를 잘 전달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생명에서 전해지는 감동은 어떤 물질적인 재화보다 그 감동의 깊이가 깊었으니 말이다.
어쩌면 이런 디자인 경영의 핵심또한 인간미와 통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열심히 달려온 우리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다시 사람들에게 필요조건이 된것은 지금 급변하는 사회에 충분조건인지도 모를일이다. 창조적 디자인 경영,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 아날로그감성을 읽어냈다. 디자인 경영을 강조한것은 비단 한두해 전에도 이야기 되어왔다. 하지만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어쩌면 바쁘게 변해온 삶속에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가는 방법이 창조적 디자인 경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런 내 결론이 엉뚱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충분히 마음이 따뜻해 졌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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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업들은 가격으로 경쟁했고, 지금은 품질로 경쟁하며, 미래는 디자인 경재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패션디자인만 떠올리던 과거에서 진화를 거듭한 디자인은 경영이라는 영역에 까지 다리를 넓혀가고 있다. 디자인 경영이란 개인의 정체성에 디자인 자체를 접목시켜 조직과 기업 그리고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다. 디자인 경영 사례에는 감동과 평안함을 주는 일본 요코하마 시의 도시 디자인, 스티븐 잡스의 디자인 철학으로 태어나는 애플의 신화, 공구는 무채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코메론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이 중요시하는 경험가치는 소비자가 상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시 감동적인 체험을 하거나 경험을 함으로써 발생하는데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이 된다. 경험가치를 높임으로써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된 일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사례는 우리 기업들의 경영혁신에 윤활유가 될 것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폐점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동물원의 행동전시를 통한 경험가치를 창조한 일이다. 분류대로, 또는 지리적으로 전시하는 상투성을 깨고 서식지를 재현한 새로운 시도는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의 본성과 습성을 디자인해 가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하고 있다.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서 대하는 사육사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은 스케치를 통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고 각자가 가진 실패의 공유는 또다른 성공으로 이어졌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으며 늘 고객중심에 서서 배려하는 정책이 자리잡으면서 최고의 자리를 여전히 누리게 된 것이다. 디자인 경영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추상적으로만 들렸는데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작은 로고 하나에서부터 그것을 홍보하는 광고카피하나까지 얼마나 많은 디자인 작업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 경영인의 마인드를 구체화하여 선으로 색으로 모양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것, 그리하여 기업을 이용하고 경험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이라는 경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자판기 커피가 아닌 스타벅스라는 구체적인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자인 경영의 힘임을 깨닫게 된다. 이는 굳이 기업에 한정될 일은 아니며 공공기관으로 확장되어 나가리라는 기대가 된다. 개인 또한 자기관리에 디자인 경영의 힘을 발휘해 본다면 가장 특별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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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디자인은 좀더 아름답고 보기에 좋게 만든다는 의미가 강하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하였고,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일부분에 국한된 디자인을 생각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창조적인 것이고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조물주가 디자인한 것처럼 세상에서 디자인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아름다움의 추구는 경제적 이익과 편리함을 낳았다. I ♡ NY는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이고 많은 경제적 이긱과 쉽게 뉴욕을 접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뉴욕시에게 안겨 주었다. 이에 못지 않게 Hi SEOUL 또한 서울을 알리기 위한 대표적인 디자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중 교통을 이요하다보면 창조적인 디자인들을 많이 볼 수 있따. 손잡이 모양이 하트모양부터 시작해서 광고용 음료수 캔 모양까지 다채롭다. 단색으로 통일되었던 색깔은 빨주노초 현란하기까지하다. 사람들의 키 높이에 맞춰 일률적인 손잡이 높이 또한 오선지에 달려 있는 음표처럼 리듬감이 넘친다.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것에서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 60 먹은 노인이 다섯살배기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배울 것이 있다면 배워야 하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알아가야 하는 것이다. 세계 일류기업이 일본의 작은 도시 동물원을 벤치 마케팅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고 노력이라 보여진다. 세상은 넓다. 할일 또한 많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왜 사는지,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탐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이 넓은 이 세상을 창조적으로 디잔하게 할 것이다. 저자의 말 5번째 페이지에서 토론 모임을 거졌다. -> 가졌다. 164p 에서 고집있는 다자인 -> 디자인 이런 작은 발견과 수정 또한 창조적 디자인은 아닐지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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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각 기업들이 '디자인 경영'을 외치고 있다. 최근 CF들을 보면 평소 우리가 흔히 쓰던 제품들부터 많이 달라졌다. 이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디자인한 것이 느껴지는 제품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되고 겉부터 세련되진 세탁기, 반짝반짝 무드등이 나오는 에어컨, 냉장고, 휴대폰 등등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디자인을 중시한 많은 제품들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제 내노라하는 기업들은 모두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영을 선언했다.
웹서핑을 하다가 방문한 한 블로그에서 우연히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관람객이 적어 폐원 위기까지 간 동물원이 사육사들의 아이디어와 정성에 힘입어 일본 제 1의 동물원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독특한 동물원 내부의 사진들과 함께 쓰여 있는 글은 왠지모르게 감동적이었다.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활기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은 '꼭 한번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배우는 창조적 디자인 경영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성공을 디자인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책이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욕구도 점점 변해가고 있다. 오래 전에는 오로지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가 지난 후에 가격이 저렴할 수록 더 잘 팔리는 시대가 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품질이 좋은 제품이 잘 팔렸다. 그러나 이제 점점 사람들은 품질은 당연히 좋아야 하고 보다 더 아름답고, 쓰기에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려 한다. 일례로 우리가 즐겨쓰는 휴대폰만 해도 사람들은 품질보다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해서 고르고 있다. 품질은 으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로 있는 로버트 헤이즈(Robert Hayes)는 이런 말을 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성공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차별화를 위한 핵심 역량에 집중했다. 둘째, 학습 조직을 통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셋째, 동물의 특성과 능력을 살린 행동전시 디자인을 실시했다. 넷째, 자율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을 했다. 다섯째, 고객을 중시했다. 여섯째,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 일곱째, 외곽 지원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위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이 드러났다. 동물을 관람하는 동물원의 본질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 각 사육사들이 자신이 맡은 동물들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학술회를 약 30여년 간 유지했다는 점, 앞의 학술회에서 얻은 정보들을 살려 각 동물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즉, 관람객은 활기차고 야생성이 살아있는 동물 고유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음)했다는 점, 사육사별로 권한위임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다는 점, 고객이 어떻게 하면 다른 동물원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까(이를 앞의 동물의 야생성을 보여주는 것에서 찾음)에 포인트를 맞췄다는 점, 공무원이라는 시 동물원 사육사의 특성상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한 분야에서 일해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점, 아사히카와 시의 시의회와 아사히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물원 홍보를 위한 동호회 등 지원 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러한 특성들은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물론 위의 동물원이 한 시(市)의 기관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성들도 몇몇있지만 그것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중 큰 것 세가지를 꼽아보았다. 첫째는 차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내놓지만 소비자들은 각각의 제품들을 100% 인지하지도 못할 뿐더러, 출시되는 제품들의 기능은 빠르게 복제되어 버린다. 따라서 기업은 다른 기업들이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계속적으로 내놓아야 한다. 둘째는 아이디어 풀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내의 사원들 간의 정보들은 하나로 공유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제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등을 창의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셋째는 권한위임등을 통해 각 사원들의 책임감을 북돋워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원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기자고 기업의 문제에 적극성을 갖게 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안정적일 수 있다면 오랜기간 전문성을 가질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다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전에는 디자인이라 하면 제품자체만을 디자인 하는 산업디자인을 언급했으나, 최근의 '디자인 경영'이라함은 소비자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경영전략을 말한다. 이는 관점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제는 '디자인 경영'의 시대다. 소비자들은 보다 더 특별한 것과 아름다운 것들을 원한다. 비단 기업뿐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로 디자인 경영의 마인드를 적용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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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디자인 경영'이라는 제목을 접했을때 디자인관련쪽의 자기계발서라 생각을 했다. 책은 실제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감있고 생동감있는 글들로 나의 눈과 귀를 자극시켰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이라는 곳을 매개체로 하여 경영, 디자인, 인간관계등 실로 우리네가 아우를수 있는 모든 분야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큰 특징은 디자인 실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데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67년에 시립 동물원으로 개원을 하였다. 이후 82년에는 투자중단이 되었고 94년에는 임시폐원이라는 조치까지 내려졌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2006년에는 연간 관람객수가 96년의 11수준인 340만여 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런 눈부신 성과를 이룩한 직원들과 원장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일례로 사육사들의 토론과 연구과정이 눈길이 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해 보자 "위기가 닥치면 허겁지겁 대책을 세우고 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끊임없는 토론과 연구과정을 통해서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것을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역시 항상 노력하는 자세와 준비자세만이 어떤 위기에서도 대처할수 있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나왔듯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일례로 '디자인이 왜 중요한가'라는 Capter에서는 80년대, 90년대를 넘어 21세기의 미래경쟁력을 주도할 '디자인 경쟁력'시대를 이야기 한다. 본문을 보면 "경제의 근본적 핵심은 지식에서 창조성으로 넘어가고 있으며,비즈니스 세계에서 새로운 키워드는 창조적 디자인이 되고있다. 이제 디자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미래 경쟁력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3번째 Chapter에서는 '디자인경영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우선 첫번째에서는 '차별화를 위한 핵심역량의 집중'이라는 부제아래 '핵심 역량은 경험가치를 창조한다'라는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경험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보자. "경험가치를 쉽게 풀어 해석해보면 경험, 즉 직접체험을 하는 사람과 경험을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해주는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감동의 크기와 깊이,공감대라고 말할수 있다. 여기서 얻어지는 행복감과 의미는 가치이다. 경험가치는 구체적인 것이며, 눈에보이지 않지만 몸소 느낄 수 있는 직접적인 것이다. (중략) 사람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시설에 대한 투자 또한 계속 늘릴 수 있었다. 핵심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과 끈질긴 사람을 만들어 내는 방법, 그리고 기업 경쟁력의 밑바탕을 이루는 개인의 끈질김을 어떻게 강하시킬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핵심역량을 지탱해주는 근원적인 힘은 개인의 지속력과 점착력이라고 표현하며, 한조직의 핵심역량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동물원의 30년간 계속된 학습회를 들 수 있다. 학습과 관련된 이야기를 지속가능한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차이를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지속가능한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차이는 구성원들의 분명한 목표와 마인드에 있다. 소크라테스는 지행합일을 통해 알면 반드시 행한다고 했는데,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우리들은 비커 속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스케 마사오 원장을 중심으로 한 사육사들은 동물원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항상 깨어 노력하는 열정이 있었다. 이것이 30년간의 학습회 였다.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율적인 문화와 사고방식으로 오늘날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만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회사의 조직이나 개인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R&D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다. 어느 순간 일상생활의 반복에서 나태해져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나태해져만 가는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것은 자기계발서였다. 그래서 나는 자기경영과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을 목숨을 걸고 읽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또하나 강조하는 것은 '자율적인 혁신노력'이라는 것이다. "실패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본인이 판단하가기에 과정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나면 장기적으로 보아 그 실패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더 큰 실수는 관리자가(독재자처럼) 권한과 책임을 이양해준 구성원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지시하고 간섭하는 것이다." 이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디자인경영의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디자인경영, 일본 요코하마 시의 도시 디자인 개념, 애플의 신화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 대중화된 상품을 다시 한번 디자인 하는 P&G, 디자인과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기업 '코메론' , 디자이너와 시작한 핑크베리 요거트 체인점인 '핑크베리', '감성을 통한 디자인 경영 금호아시아나' , '삼성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 세계를 창조한다'라는 삼성전자, '선도형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만든다는 LG전자' , '창조적인 기업활동으로 행복한 세상을 디자인한다'라는 LINKO등 실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실로 기술과, 경영, 감성, 인간, 문화 등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을 접목시키는 복합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주었다. 우리가 눈을 뜨며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디자인이 항상 붙어다닌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미쳐알지 못하는 분야를 조금이나마 알게해준 '창조적 디자인 경영'이라는 책에 다시금 고마움의 표시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