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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격이나 화보를 겸한 큰사이즈의 크기에 비해 사진상태도 별로고 내용도 너무 평범한 수준. 정보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당연 부족하며 특화된 에세이라고 하기에도 내용이 산만하고 이야기가 부족한 그야말로 블로그 낙서장 수준. 이미 많이 나와있는 기본정보서들 보다 뭔가 더 감성적이고 홍콩 안으로 깊숙히 들어간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급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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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도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 늘 마음만 먹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여행. 단 며칠의 짬도 못내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고 있는 내게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여행기, 여행 에세이를 뒤적이는거다. 홍콩이라면 주말에 짬을 내서 다녀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펼쳐본 홍콩에 취하다. 정말 제목하나 잘 지었다. 다 읽고나서 제대로 필 받았고 제대로 취해버렸다.
무엇보다 잘 나가는 마케터로 근무하다 다 때려치고 홍콩으로 날아가버린 그녀의 용기가 그 결단력이 그 실천력이 부럽다. 나도 그녀처럼 그렇게 훨훨 날아 타국에서 아침을 맞아봤으면 그렇게 아이팟에 카메라만 든채 몇년을 머물러 봤으면.
읽는내내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많아 연필이 바쁘게도 움직였다.
마지막 글이 좋다.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무언가를 시도하고 그로인한 기쁨을 맛보았던 게 언제였을까 ? 어른이지만 그 무게에 얹히고 싶지 않은 나는 언제든 중경삼림의 아비처럼 화창한 캘리포니아로 날아가는 꿈을 꾼다. 가볍게 살아야지"
홍콩이 너무 좋아졌다. 아. 제대로 필 받았다. 2008년엔 나도 떠날꺼다.
기둘려라 홍콩. 내가 밟아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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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 여행책. ‘Mad for Hong Kong, 홍콩에 취하다.’ 여행과 사진이 핫 테마로 뜨면서 많은 대형서점이 그 코너를 따로 크게 만들 정도이고 대동소이한 사진과 글이 있는 책이 지천으로 널렸다. 누구나 다 아는 여행지를 소개는 책들(오히려 열거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오히려 여행사의 팜플렛만 못한 책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히 다르다. 같은 범주에 속하지만 다르다. 사실 이전까지, 홍콩은 쇼핑이외의 목적으로 가는 여행 장소로는 가치가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녀의 블로그를 몇 년 째 들락날락하면서 나에게 홍콩은 그 어느 곳보다 낭만이 있고, 매력이 있는 장소였다. 그녀가 보여주는 이층버스 앞에서의 스탠리가는 길은 그 무엇보다 운치있었으며, 그녀가 소개하는 맛집은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리고 나는 작년 4월 홍콩행 비행기를 끊었다. 그리고 내 손에 쥔건 흔해빠진 여행책자가 아닌, 그녀의 포스팅에 소개된 여러 멋진 장소들과 맛집들을 정성껏 옮겨 적은 다이어리 하나였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떠났다. 결과는 대성공. 동행한 친구가 혹시 모른다고 나 몰래 여행책자를 챙겨왔지만, 나중에 코즈웨이베이에서 거추장스러워서 미련없이 버렸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 신나게 홍콩에 취했다. 여행후 넷상에 그녀지만, 나의 여행을 완벽히 꾸며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가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책을 만들었으면 했는데, 너무나도 기쁘게도 1년간 고생하여 만든 그녀의 땀과 시간의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다. 책이 두툼에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겠다며 좋아했는데, 이게 웬걸. 책을 펼친 그 자리에서 나는 한 호흡으로 이 책을 다 읽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가볍냐고? 전혀. 빠른 속도로 읽히면서 할 말은 다하는 야무진 책이다. 이 책은 여행정보만 나열한 여타 여행책과 다르다. 관광객이 빼뜨려선 안될 핫 플레이스뿐만 아니라, 오래 홍콩에서 거주한 내공으로 알짜배기 명소들과 맛집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장소를 어떻게 즐길지도 그녀는 알려준다. 좋은 재료만 갖고 있다고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없듯이 글솜씨가 뛰어난 그녀는, 좋은 소재를 맛있게 요리할 줄 아는 훌륭한 글쟁이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홍콩 영화의 팬이었던 이들을 향수에 빠지게 할 대사들과 영화 속 장소들, 그리고 보그 잡지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그녀가 골라주는 트랜디한 브랜드와 쇼핑플레이스들은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좋은 글과 이국적인 홍콩의 풍경을 멋진 카메라 앵글로 담아낸 사진들. 이걸로도 충분한데 말이다. 나의 홍콩여행이 일상을 떠나고 싶고 여유를 찾기위해 떠난 여행이라서 사람들이 내가 홍콩에 간다고 할 때 다들 고개를 갸우뚱했다, 쇼핑하러 가냐면서. 이제 난 그들에게 침이 마르게 홍콩의 매력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 책 하나면 누구나 홍콩에 취하니까. 알베르 까뮈가 <섬> 서문에 쓴 것처럼, 나는 오늘 처음으로 이 책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모르는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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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자주 다니나 제대로 정보를 찾아 가보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남은터...
가까운 홍콩이지만 그래도 5일씩이나 있는데 요번엔 함 제대로 구경해보자 싶어 책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사실 요새 여행책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카페나 블로그만 봐도 충분히 정보수집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속 보다보면 누구는 좋다싫다 하도 분분한 의견이 많아 첨으로 여행책을 고르고 골라 보게됐는데...
진짜 카페정보만도 못하더군요... 밑에 이책 리뷰들이 하도 좋아 서슴없이 이 책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무슨 시집도 아니고... 생생한 홍콩정보를 원했건만 그저 멋드러진 구사어로 사랑타령이나 하고 사진도 완전 엉성하고...
보는내내 실망하다 책을 덮었습니다.
스탠리가 글케 좋다고 감탄을 하시면서 스탠리는 지도두 없구... 그 지도한장 더 끼우는게 돈이 드나요?
인터넷서점 사용한 이래 리뷰란건 단한번도 안썼지만 저처럼 실망하는 분들 계실까봐 글 올립니다. 악플이 아닌 객관적인 다각적 판단이라 생각해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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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완전 홍콩여행하는데 정석이예요,, 제가 길치 방향치 영어치 거든요 ㅋㅋ
근데,,, 여기 나와있는 지도와 다나루이님의 자세한설명으로 인해 첨 해외자유여행 성공적으로 다녀왔어요 ㅋ
유명한 맛집들도 많이 적혀 있어서 좋앆꾸요!!
정말 이책 안 사갔으면 완전 재밋게 못놀뻔 했어요 ㅋㅋ
정말 강력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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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인기에 편승해 나온 또 하나의 책...
하지만 밑에분 지적하셨듯이 사진도 너무 아마추어스러운 싸이에나 어울릴법한 사진들만 있고 (너무 어둡거나 흔들린 사진은 왜 그렇게 많은지.. 보면서 당황할 정도) 내용은 유치해서 더 읽기가 힘들 정도로 감성적인 내용으로만 가득차있고 한 쪽은 사진에 한 쪽은 글인데 글자 크기만 커서 글이 많지도 않지만 읽을 거리도 없다. 정보는 완전 부족, 지도는 부실. 여기나오는 정보는 인터넷 하루만 뒤져도 충분히 다 찾을 수 있는 것들이고 그렇다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은 독특한 컨텐츠가 있는 것도 절대 아니다.
책 크기는 크고 두툼한데 그에 반해 내용이 너무 부실한 책. 이런 사람들이 자꾸 책을 내니까 우리나라 출판계 수준이 떨어지는 거다. 사진도 글도 내용도 별 볼 일 없는 책. 기대하고 산 책인데 돈만 날렸다.
여기저기 좋은 리뷰들은 혹 알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책의 수준이 엉망이다. 여러분 낚이지 마시길... 직접 서점에서 한 번 보고 구입하시길 원추한다.
그리고 출판 기획하시는 분들과 출판사분들, 제발 이런 책 좀 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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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진짜 안읽는 사람들이 읽기좋은거 같어요 책읽는데 지겹지 않고 사진보는 재미와 맛집에 눈길이 안떨어지는 맛갈라는책이네요 아이키우느랴 바뻐 책읽을 시간이 없는데 이책은 짬짬이 손이가네요 요즘 승무원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승무원동생이 사서준책인데 맛있는거 이쁜거 좋아하는 여자들은 푹빠질만한 책이네요 남편쫄라 요책들고 구정때 홍콩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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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연휴에 홍콩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홍콩여행 책자와 사이트를 뒤지고 있었다. 많은 홍콩여행책자들이 있었지만 간단한 설명만 있어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홍콩 관련 사이트를 뒤지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미리보기로 살펴본 책의 느낌이 좋아 주문을 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곤 놀랄수 밖에 없었다. 꽤나 묵직한데다 다른 여행책자들보단 큼직한 크기때문에.. 하지만 한장한장 넘기다 보니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것은 책의 인트로부터 멋진 사진과 설명이 나를 유혹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일반 여행책자와 여행기에서 뭔가 하나씩 부족한 점을 잘 메꿔주는것이다. 웹사이트등에서 접하는 홍콩 여행기는 그 사람의 경험을 잘 느낄수 있지만 자세한 여행정보나 경로에 대한 팁이 없고, 일반 여행책자 소위 가이드북이라는 것들은 설명과 지도로 빽빽하지만 뭐가 포인트인지를 알수가 없다. 근데 이 책은 두가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맘에 들었다.
저자가 직접찍었다고 하는 사진도 멋지고, 쇼핑정도도 맘에 들고, 책에서 꼽은 대부분이 한번씩 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4년이나 홍콩에 살았다니 생생한 정보라 좋고 상점에 대한 영업시간과 버스번호, 지하철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맘에든다. 다소 무겁지만 이책은 이번여행에 꼭 함께할 아이템이 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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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 손에 들어온 두권의 책중 한권이랍니다. 주문은 작년에 했는데 제가 홍콩에 살고 있는 관계로 이제야 제 손에 들어왔네요 홍콩에 살면서 왠 홍콩 책이냐 싶겠지만 이런 책 아니면 살고 있어도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거든요 홍콩에 대한 에세이 책이란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프롤로그를 읽어보면서 저자의 홍콩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답니다. 덕분에 저도 제가 살고 있는 홍콩을 다시 한번 돌아다 볼 수 있었고요. 사실 거주하고 잇는 저 같은 사람이야 수백가지 소개된 가이드 북이 더 좋을 수도 있으나 (시간이 많으니 주말마다 돌아보는거죠) 대부분은 홍콩을 짧게 여행오기에 저자가 뽑아놓은 베스트 장소만 돌아보기에도 빠듯하지 싶어요.
몇몇 장소를 보면서 저자가 진짜 홍콩에 살긴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현지인들만 아는 콕콕 숨어 있는 핫 스팟과 음식점들을 많이도 소개해 놓았어요. 대부분 그 중 저렴한 실속있는 곳 위주로 소개해 놓아 더욱 좋았고요. 여행가서 너무 비싼 음식점 가긴 힘들잖아요. 대부분 소개 된 곳들이 현지에서 반응들이 좋은 핫 플레이스들이랍니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 최신 사진들로만 구며져 있고 정보들도 정확해요. 작년에 발간된 홍콩 가이드 북엔 틀린 내용과 없어진 곳들이 많거든요. 심지어 센트럴 페리 터미널 이전한 것도 표기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H&M 이나 IKEA, GOD, I.T 등에 대한 배경도 몰랐어요. 이 책을 보고 나니 쇼핑에 대한 통찰력도 생겼답니다. 지척에 있는 마카오도 아직 한번 안가봤는데 책에 소개된 곳을 보니 미루지 말고 다녀와야 겠어요,
홍콩 떠나기 전에 책에 소개된 곳은 다 돌아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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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명이 때론 수십명이 단체로 떠나는 여행으로 말고 혼자서 홍콩을 헤집고 싶어서 산 책. 베낭하나 메고 한 한달쯤 시간내어서 홍콩을 완전히 점령하고 왔으면 좋겠다 싶어 산 책. 하지만 홍콩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정말로 홍콩에 취해서 거리를 걸을 때까지 좀 더 반복해서 읽어야겠다. 책은 지도와 깔끔한 사진등으로 보기에 읽기에 어렵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