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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세상을 탐험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으로 세상을 탐험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내용보기
살아 돌아온  다 빈치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이야기를 들려 주는 듯한 친근감이 느껴지는 위인전(꼭 분류하자면)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닮고 싶은 인생의 목표 롤설정을 해 주기에 위인전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고 읽어야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그리기를 특히 좋아하는 둘째이다보니 모나리자 그림을 흉내내기도 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인물이 레오나르도
"그림으로 세상을 탐험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내용보기

살아 돌아온  다 빈치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이야기를 들려 주는 듯한

친근감이 느껴지는 위인전(꼭 분류하자면)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닮고 싶은 인생의 목표 롤설정을 해 주기에

위인전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고 읽어야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림그리기를 특히 좋아하는 둘째이다보니 모나리자 그림을 흉내내기도 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인물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예요.

얼마전 강연에서 수태고지 그림에 관한 비밀

놀라운 원근법을 묘사해 낸 그의 천재성에 감탄했기에

이 책 속에서 그의 천재성과 우리가 몰랐던 비법을 보고 싶기도 했답니다.

 

자신이 살았던 1450년대에 꽃 핀 르네상스에 대한 설명과 그 즈음의 세계 흐름을

이야기해주며 이 책이 시작됩니다.

자칫 앞부분 르네상스에 대한 설명으로 저학년 아이들이 지루하다는 인상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 책에서 건축, 해부학, 공학, 수리학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것 외에

의붓 아버지가 제과점의 주인이었고 그래서 요리사로서의 재능도 갖추었다는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됐어요.

케이크와 사탕을 좋아한 다 빈치가 '뚱뚱이 다 빈치' 로 불렸다는 말에

자기랑 비슷한 별명에 반가워하는 우리 둘째 딸

보티첼리와의 장난끼 가득한 우정도 의외의 모습이었어요.

같이 술을 먹고 돈을 벌기 위해 술집에서 일을 했다는^^

비록 두 달도 못되어 문을 닫았지만 술집을 열었었다는 일화도 천재화가속에 가려진

재미있는 일면이네요.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의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로렌초에게 보낸 요새와 전투기계 모형을

그만 맛있게 먹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얼마나 맛있었으면 그랬을까 나름 재밌는 추측을 해보기도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작성한 소개서에 건축가, 화가, 조각가로서의 당당한 소개서로

공작의 총책임자로 일하게 되었을 때는 박수를 보내기도....

냅킨 발명, 포도주 병 따개, 스파게티 감는 기계 등의 발명가다운 아이디어로

그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찰력를 짐작할 수 있었고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그를 거장의 반열로 오르게 할 수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끝없는 호기심이 인체에 대한 관찰과 실험, 연구로 이어져 사람몸의 정확한 비율을 찾아 냈을 뿐 아니라

모든이에게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을 후세에 남겨준게 아닐까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전염되어 자신의 꿈을 찾아 달려갔으면 합니다.

 

 

화가를 소개하면서 그림이 하나도 담겨있지 않아 의아했습니다.

직접 그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사진이 아닌 동화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그려진 약간

만화스러운 그림도 명화에 대한 친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시 소개된 그의 실제 작품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큰 게 사실입니다

천재화가인 그의 인생과 그림을 모두 들여다보기에는 좀 짧은 듯하고

저학년 아이들에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좀 지루한 듯한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c******y 2008.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