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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번역서들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지 못한 주제의 책들이 많습니다.
누들 이 책도 그러한 책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누들에 대해 이렇게 집대성해서 낸 책이 희귀한 점을 생각하면 독자들을 현혹해 억지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에 비해 정말 그 가치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좋은 인문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싶네요. 이 책, 누들과 같은 도서들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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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에 관한 괜찮은 개론서입니다. 번역도 비교적 매끄러운 편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중국에 관한 부분에 오역이 많습니다. '거대한 거위 사탑'은 '대안탑'(大雁塔)입니다. 거위가 아니라 기러기가 맞습니다. '북탑'이 아니라 '고루'(鼓樓)입니다. 한어병음이라고 부르는 중국어의 알파벳 표기를 영어식으로 읽으면, 실수를 면할 길이 없습니다. '킨하이'는 '칭하이'로, '지아오지'는 '자오즈'(교자의 중국음)로, '루웬푸'는 '루원푸'로, '만투'는 '만토우'로, '루미엔'은 '로우미앤'으로, '카미엔'은 '차미앤'으로, '키미엔'은 '치에미앤'으로, '헬루'는 '허로우'로, '구오 키아오'는 '구오 치아오'로, '마지앙'은 '마지앤'으로 읽어야 합니다. 중국 화폐 단위라는 '4자오'는 '4마오'를 잘못 읽었습니다. '베이징 닭'은 '베이징 덕'이나 '베이징 오리구이'가 맞겠지요? '게일로(낯선 악마?)'라는 발음은 중국어에 없습니다. 수고스럽더라도 한자를 병기해야 의미가 분명해지는 중국어가 많습니다. 위에 적은 예들이 거의 다 그렇고, 가령 '라오 와이'도 '라오 와이'(老外)라고 한자를 병기해주어야 친절한 번역이 되겠지요.
중국과 관련된 내용을 비전문가가 번역한 책들을 보면, 이런 종류의 실수를 범하지 않은 책이 오히려 드물 지경입니다.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이해 수준을 드러내는 듯 하여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부디 중국학을 전공한 주변 분들에게 반드시 자문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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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곳을 다닌 사람이 많은 경험과 많은 자료를 통해 국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국수를 단순한 음식만으로 인식하지 않아요. 만약 단순히 음식의 한 종류로서 인식했다면 이 책은 평범한 여느 책과 다르지 않겠죠.
이 책에서 국수는 사회의 문화를 그리고 구성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자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국수의 종류나 재료, 요리 방법 등과 같은 표피적인 설명만으로 이 책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짐작하시겠만 국수라는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뿐 아니라 그 사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구성원들의 일상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문화에 대한 그리고 사회 혹은 국가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한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수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말입니다.
시안의 중요한 관광 수입원인 고대의 성벽이 마오 시대에는 구시대의 유물로 간주되어 철거 직전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이나 베트남의 전통음식으로 생각되었던 쌀국수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값싼 그래서 대중적인 음식인 국수가 실제로는 귀족이나 기득권만이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다는 이야기, "이탈리아를 통일한 것은 가리발디가 아니라 스파게티"라고 말한 이탈리안 시네마의 거장 마리오 솔다티의 이야기 등등은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소득이었습니다.
저자의 박식함과 쉽지 않았을 원문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자의 수고 등이 잘 아우러진 한 편의 문화사라는 생각이 든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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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누들누들 만화가 생각나면서 읽기 가벼운 소설일꺼라 생각했는데~ 인문서라뉘~~ 그만큼 재치있게 잘 만들어진 책? 보통의 인문서들처럼 무겁게 읽을책은 아니고 책 두께 만큼이나 가볍게 읽어볼수 있는 책인거 같다~ 더더군다나 누들홀릭 증상이 있는 나에게 면을 중심으로 이런책을 기획했다는 작가의 재치가 귀여운거 같다 (ps : 책속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너x리 라면도 나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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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 집어든 책, 페이지를 넘겨 보니 본문에 있는 일러스트들도 무척 재미있었다. 각국의 풍광과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 각양각색의 누들 이미지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진정한 즐거움은 내용에 있었다. 누들을 통해 살펴본 각국의 문화는 놀랍고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간간히 등장하는 '누들 요리법'은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 하나, 누들이라는 재료가 어쩌면 이렇게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풍부하게 흡수될 수 있었을까. 문화의 힘이란 게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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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수를 단순히 음식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동서양 문화의 접점으로, 그리고 각 문화권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과거 바로크시대 나폴리의 패스트푸드인 마카로니나 일본의 라멘이 도시화 과정에서 하층민들에게 각광받는 음식으로 등장한 모습 등에 대한 서술이 인상 깊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인문적 교양을 담고 있는 이런 책이 우리 말로 번역되었다는 점은 환영할만 한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번역과 편집에 있다. 역자가 많은 노력을 들여 번역을 했겠지만, 곧곧에 수많은 오탈자들이 눈에 띄는데 그 중 일부는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이다. 이는 원고 교정을 꼼꼼하게 하지 않은 출판사 측의 게으름과 안이함을 질타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독일(어) 전문가인 역자가 독일어 책을 바탕으로 번역을 해서 그런지 다른 언어권과 관련된 세부사항에서 오류가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마카로니를 먹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mangiamaccheroni'는 '만지아마체로니'가 아니라 '만지아마케로니'라고 읽는다. 'mangiafoglia(야채 먹는 사람들)'는 '만지아 포글리아'가 아니라 '만지아 폴리아'이다.(170쪽) 또한 카를 대제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아니라 서로마제국의 황제로 즉위하였다.(156쪽) 중국의 새우만두는 우리나라에서는 '하르가오'가 아니라 '하가오'라고 한다. 그외 모든 세부적 오류를 다 열거하기에는 지칠 지경이다.
그 외에 가장 어이없었던 부분은 125쪽에서 보이는데, "노리가 없는 자루소바"라는 구절이다. 우리말답게 바꾸어 "김을 곁들이지 않은(혹은 뿌리지 않은) 자루소바"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세부적인 면에서 너무 불평을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전문 출판사면 돈을 주고 책을 사는 독자들을 위해 프로답게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좋은 책을 빨리 번역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잘" 번역하고 "완벽하게" 편집해서 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 이 책의 많은 오탈자와 괴이한 번역(혹은 외래어 표기)등은 번역자와 편집자가 시간을 두고 차분히 작업했으면 저지르지 않았을 실수가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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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저자가 중국인 아내와 딸을 데리고 일본에서 살면서 국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자신의 식성과 같은 딸의 식성을 보고 국수의 역사를 파악을 한 책이다.
1. 국수의 역사 대체적으로 국수는 중동지방에서 만들기 시작을 하였다고 보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그 지방에서 밀이 자생을 하였고 그것을 이용한 음식들이 발달을 하고 그 음식이 실크로드를 이용을 하여서 중국으로 전하였다고 믿기 때문이다.
※ 당시의 중동의 대상들이 중국으로 여행을 하면서 건조한 날씨와 먼길에 보관을 하면서 먹을수가 있는 음식으로 자생을 하고 있던 밀을 이용을 하여서 만들은 빵과 국수를 보관을 하고 그것을 먹으면서 여행을 하여서 중앙아시아로 전파가 되고 북방 중국으로 들어간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발견된 유물을 보면 당시의 중국에서도 밀이 아닌 기장을 이용한 국수를 만들어서 먹은것으로 발견이 되었다.
서양쪽으로 대상들이 이동을 하면서 국수의 전파가 늦어진 이유로는 당시에 중동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대상들이 육로를 이용을 하는 것보다 지중해를 이용한 선박 무역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식량의 문제가 이동에 별 문제가 안되었다고 본다.
그 당시의 해상 운송은 지금과 같이 공해를 이용을 하는 방법이 아닌 육지를 보면서 이동을 하는 근해를 통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주변지역에서 신선한 음식을 제공을 받으면서 이동을 하였고 보관식으로는 단단한 빵과 같은것들을 이용을 하였기에 유럽으로 국수의 전파가 되는 시기가 늦었다고 생각을 한다.
유럽의 대표적인 국수 문화를 가진 나라는 이탈리아가 있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밀을 이용을 하여서 빵을 만들어 먹은 대표적인 나라이고 그 위로 있는 나라들은 대다수가 육식을 주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밀로 만들어진 국수를 수용을 하는것에도 저항이 적었을것 같다.
최초로 국수를 만들어 먹은 시기와 지방은 미정이지만 최초의 국수는 고가인 밀을 사용을 하였기 때문에 귀족들만의 음식이었고 도시가 발전을 하면서 농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찾아서 도시로 이동을 하고 그들이 간편하게 먹을수가 있는 음식을 찾으면서 파스타가 대량으로 생산이 되고 빈민들의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밀을 수확을 하는 농촌에서는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적었는데 그러한 고급품인 밀을 이용한 파스타를 도시의 빈민들이 먹은것을 보면 왜 농촌의 사람들이 도시로 일거리를 찾아서 이동을 하는지에 대한 답변이 될것도 같다.
유럽의 국수문화에 대하여서 설명을 하는 부분이 많은 부분을 차지를 하지만 중국인 부인과 일본에서 살고있다는 현실을 반영을 하는 것처럼 중국과 일본의 국수 문화에 대하여서도 일부분을 차지를 한다.
중국에서 국수는 북방 지방에서 많이들 먹었는데 순수하게 밀만을 사용을 한것이 아니고 다른 많은 재료들을 첨가를 하여서 양을 늘리고 그것을 이용을 하여서 먹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현재와 같은 간편한 방식으로 국수를 대량으로 소비를 한 시기는 당나라 시기와 상업이 발달을 한 송나라 시기로 보이고 있는데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일을 할수가 있는 에너지를 주는 국수는 아침으로 많이들 이용을 하고 저녁은 밥을 먹는 방식으로 유지가 되었는데 일부의 지방에서는 많은 종류의 국수가 유행을 하여서 국수에 대한 요리법도 분화를 하였지만 그러한 방법들도 스피드를 강조를 하는 현대가 되면서 잊혀지고 있다고 한다.
국수를 먹는 나라들은 유럽과 아시아에 대부분이 있는데 그러한 국수의 영향을 보면 아시아는 중국의 영향으로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인 지역에서 많이들 먹고 있고 유럽은 가난한 이탈리아인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이민을 가면서 국수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먹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한가지의 음식인 국수를 가지고 그 음식이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과 국수가 이동을 한 지역들을 돌아보는 재미를 주는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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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칼국수, 잔치국수, 냉면, 짜장면, 짬뽕, 우동, 스파게티, 쌀국수... 그 많은 요리 종류 중에 한 두 가지 정도야 국물이냐 양념이 싫어 안 먹을 수 있겠지만 모든 면 종류를 싫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세계의 식탁을 점령한 음식의 문화사-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국수요리에 대한 소개서나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이 어떻게 세계로 퍼져 사람들의 일상에서 그 지방의 독특한 문화가 되었는지를 쫓는 취재기사이기도 하다
저자-그리고 많은 국수 연구가들-에게 국수는 최초의 세계화된 패스트푸드이다 독일의 마울타셰나 러시아의 펠메니, 베트남의 포까지 이 책은 이렇게나 다양한 요리들을 하나로 묶어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우리가 지금 보는 요리의 모습이 어떤 역사를 거쳐온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누가 먹어왔는지 식탁위에 놓인 한 그릇의 국수가 어떤 여정을 거쳐 왔는지 알려주는 즐거운 안내서이다
p.s) <누들>에서 여러번 매우 가까운 형제로 묘사되는 빵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은 '우물이 있는 집'에서 나온 <빵의 역사>를 읽으실 것을 추천!!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출판된 책으로 20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한 저자가 빵을 통해 종교와 역사, 문화를 하나로 엮어낸 멋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