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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중간중간 똑같은 단락이 두번 복붙 된 중복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 작업하기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아서, 이 모든 방대한 텍스트를 종류와 상황별로 분류해서 ... 그때 이북도 없던 시절일텐데;; 완전 노가다로 만들어진 책이라서 참 노고에 박수를 드립니다. 저는 원래 약간 활자중독까진 아닌데 그냥 텍스트 읽기 자체에 아주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내가 죽을때까지 읽지 않을 진짜 옛날 한국소설 책들 막, 70년대?의 단락들이 너무 힙하게 느껴지고 이래저래 난 이 책이 맘에 들어서 다른 시리즈도 살것 같아요.
근데 이북으로도 샀고 실물책으로도 샀는데 다음권은 뭘로사지 고민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