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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그럴 리가 없잖아! 제후가 재벌가의 친척이라니. 재벌 회장의 손자 따위는 더욱 아니야. 유언비언야, 유언비어! 걔, 하고 다니는 걸 봐라. 오호호호~" (p.63) 유세진(16살) 어린 나이에 2년을 월반해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총명한 아이다. 민제후 옆에 존재하는 아이들이 모두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유세진이 가장 큰 비밀을 간직하는 듯했다. (아닌가?) 민제후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또한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하는 묘한 분위기의 사내였다.
"진짜 장난 아닌 집아이래! 나 세진이가 사는 동네, 그 근처를 지나가 본 적 있는데 집들이 얼마나 크고, 담은 또 얼마나 높던지~!!" (p.273) 유세진의 비밀은 무엇일까? 형제들이 다 배다른 자식이란 것은 그다지 특별난 비밀이라 할수없고 그 이유가 그를 그렇게 냉혈안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터, 과연 유세진의 비밀은 무엇이며 그는 어떻게 많은 정보들을 얻어낼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꽤뚫어보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뉴 라이프 4의 외전편을 통해 왜 유세진이 나이를 뒤어넘는 월반을 택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수있었다. 모든 일에 관심을 두지않던 냉혈을 표방하는 소년에게 관심을 주고 싶은 대상들이 생겨난 것, 신동민, 하예지가 그 대상이었다. 그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당시 그의 시선에 잡힌 인물 중 민제후도 포함시켜야 한다. 성전특고에 견학하던 학생들 중에 왕따에 친구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던 소년 민제후도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성전특고 특별한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 한국에 그런 학교가 실제로 존재할까? 환생이 실제로 가능한 일인가? 있다면 전생을 기억할수있는 민제후는 행복한 것일까, 불행한 것일까? 40대 중반의 폭력조직 보스였다 믿었던 부하에게 배신당한 박경덕, 원한이 하늘에 미쳤음일까 신의 도움으로 다시 환생을 하게 되는데, 동생같고 자식같던 부하에게 당한 배신이 그를 죽음마져도 거부하게 만들었다.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부모가 자식에게 배신당했다하여 복수를 꿈꾸지는 않는다. 그럼 박경덕이 진실로 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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