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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아이들과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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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님을 안 것은 '우리글 바로쓰기 '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 책을 계기로 이오덕 선생님이 교육에 관해 쓴 책도 몇 권 읽었다.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평생 한 가지 일에 헌신해 온 선생님의 한 삶이 존경스럽다. '일하는 아이들'의 시를 읽으면서 요즘 초등학생들이 이런 글들을 이해하거나, 또 공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나도 '간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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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님을 안 것은 '우리글 바로쓰기 '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 책을 계기로 이오덕 선생님이 교육에 관해 쓴 책도 몇 권 읽었다.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평생 한 가지 일에 헌신해 온 선생님의 한 삶이 존경스럽다. '일하는 아이들'의 시를 읽으면서 요즘 초등학생들이 이런 글들을 이해하거나, 또 공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나도 '간접적으로' 공감할 뿐인데. 또 당시 농촌의 아이들은 가난 가운데 살았지만, 자연과 벗하며 살았고, 또 이 시집에 실린 시를 썼던 아이들은 글쓰기를 통해 위로 받으며 살았을 텐데.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도 멀고, 또 글쓰기 마저도 아이들을 얽어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오히려 '일하는 아이들'은 '교사'가 읽을 책이다.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교육'에 관한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또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아이들을 살리는 글쓰기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
n******8 2003.10.2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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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만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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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은 책하나를 만난것 같습니다 가식이 없고 문법도 안맞는 어려운 수사학적인 말도 없고 아이들이 그대로 느끼며 쓴시   힘들던 시대에 일하며 보고 듣고 느낀걸 쓴시인데요 읽다가 울컥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하고 그러네요   사회에 대하여 자연에 대하여 노동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재미있는 표현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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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은 책하나를 만난것 같습니다

가식이 없고

문법도 안맞는 어려운 수사학적인 말도 없고

아이들이 그대로 느끼며 쓴시

 

힘들던 시대에

일하며 보고 듣고 느낀걸 쓴시인데요

읽다가 울컥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하고 그러네요

 

사회에 대하여 자연에 대하여 노동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재미있는 표현도 많구요

x*****e 2015.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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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하는 아이들
"[도서] 일하는 아이들" 내용보기
1978년 국어수업시간에 전O운 선생님께서 감회에 젖은 얼굴로 시 하나를 소개하셨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이가 허리가 없어졌다고 했겠냐며 감탄의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후 35년이 지나 그 시집을 샀다.                 아기업기 문경 김룡 6년 이후분 아기를 업고 골목을 다니고 있으니까 아기가 잠이 들었다. 아기가 잠이 들고는 내 등때기에 엎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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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국어수업시간에

전O운 선생님께서 감회에 젖은 얼굴로 시 하나를 소개하셨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이가 허리가 없어졌다고 했겠냐며

감탄의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후 35년이 지나 그 시집을 샀다.

 

 

            아기업기

문경 김룡 6년 이후분

아기를 업고

골목을 다니고 있으니까

아기가 잠이 들었다.

아기가 잠이 들고는

내 등때기에 엎드렸다.

그래서 나는 아기를

방에 재워 놓고 나니까

등때기가 없는 것 같다.

(1972년 5월)

 

 

고향이 경상도이신 분이면 구수하게 읽힐 것이고

다른 곳이시면 고전시가 읽는 기분일 수도 있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j 2013.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