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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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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는 즐거움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책을 들었습니다. 기자출신 작가님이 쓴 글이라서 글이 감칠맛 나고 잘 읽힌다. 내가 오십살쯤 되고 아이가 한 둘 있었으면 더욱더 가슴에 와 닿았을 이야기들이 잔뜩 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한 커리어우먼으로서 직장을 그만두고자 한다는 여자 후배에게 쓴 글을 보면 그저 오십 나이게 집안 살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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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는 즐거움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책을 들었습니다. 기자출신 작가님이 쓴 글이라서 글이 감칠맛 나고 잘 읽힌다. 내가 오십살쯤 되고 아이가 한 둘 있었으면 더욱더 가슴에 와 닿았을 이야기들이 잔뜩 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한 커리어우먼으로서 직장을 그만두고자 한다는 여자 후배에게 쓴 글을 보면 그저 오십 나이게 집안 살림에 티격태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작가와는 한 십년 정도 나이차이가 나는 내가 이 글을 읽을 때는 마치 작가가 내게 이런 글을 써서 주는 양 느끼기도 했다.

 

여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딪치는 힘든 일 속에서 자신을 객관화 하고 때로는 유머의 소재로 활용해서라도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다그치는 그녀. 오십의 나이가 되기 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유서를 보니 나도 지금쯤은 유서 한 장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ㅇ르까 하는 생각도 든다.

 

더 아름다운 나이먹음을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지금 읽게 된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 일 수 있겠다. 혹시 나이 먹으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고 나이 먹으면서 우리나라 중년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는 우울증 증세가 시작되나 싶은 분들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j******7 2010.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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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로 만든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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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글을 맛깔나게 쓰신다 싶더니 한국일보에서 몇 년간 기자 생활을 하셨던 분이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겠지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준 그녀의 남편 덕에 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그 분으로 인해서 나 또한 이런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끽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냥 즐겁게 살아가는 여성, 마누라(부인), 엄마, 며느리 혹은 이모인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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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쩐지 글을 맛깔나게 쓰신다 싶더니 한국일보에서 몇 년간 기자 생활을 하셨던 분이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겠지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준 그녀의 남편 덕에 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그 분으로 인해서 나 또한 이런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끽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냥 즐겁게 살아가는 여성, 마누라(부인), 엄마, 며느리 혹은 이모인 사람인 줄 알았다. 그녀와 관계된 여러 사람들은 박어진이라는 여성에 대해 제 각기 다른 호칭을 사용해 부른다. 나에겐 그냥 작가님, 혹은 더 알아 가고 싶은 아주머니 정도(?). 성격적인 면에서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녀 역시 다른 사람과 같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살아간다. 갱년기라는 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한 사람이기도 하다. 특출나다면 특출난 재능 '긍정'의 힘이 이 책에도 따듯하게 베어 들어가 있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가족과의 교류, 친구와의 만남 등을 통해 일어난 사건이나 이야기 등이 주를 이루는 소제목 '갱년기 보고서'는 그렇게 심각하지만은 않다. 작가분에 한해서는 그다지 심각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우리 엄마를 생각해보면 또 심각해 보이기도 하고…. 딸의 입장에서만 바라봤던 엄마라는 존재를 지금이나마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나 엄마, 아버지의 딸이겠지만 내가 부모가 되지 않은 이상은 잘 느낄 수 없는 감정일테니까 말이다. 부모님 또한 쉽게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지 않으려 하실테고. 예전과 달리 섭섭함이나 슬픔, 감정의 기복을 잘 느끼는 엄마이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갱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본인 스스로도 체감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한 여성(박어진)의 보고서는 참 다양한 소재를 요리하고 있다. 그녀가 맡고 있는 위치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맛있는 지도 모른다. 내가 가진 궁금증, 그녀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증폭돼  때로는 시원한 해답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내가 나이가 든다면 그 때 무엇을 할까, 부모님의 더 나이를 드시기 전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내복 선물은 꼭 해주고 싶은데! 부모님이 선물로는 싫어하시더라) 하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랐다. 주부대학에 가서 살사와 자이브를 배웠던 글쓴이처럼 우리 엄마도 마음껏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고, 배우고 싶은 춤 배우면 좋으련만 지금 사는 곳으로서는 여건이 안 따라 주는구마

 

  삶을 설계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때 쯤의 엄마 아빠는 어떤 모습일까 사뭇 궁금하다. 두 분이서 죽고 못살아 하루하루가 행복함의 연속이면 좋겠다. 자식 뒷바라지의 짐으로 얼굴엔 기미와 검버섯이 생기고, 생전 걸리지도 않던 감기가 쉽게 낫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리니 마음이 착잡하다. 그러나! '나이먹는 즐거움' 바이러스를 박어진에게서 우리네 부모님들로 퍼지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지니. 책 읽은 시간이 없다는 부모님께 이 책을 권장도서로 찜해 드리면 어떨까 싶다. "재미나게 사시라고 책 좀 사왔어^^"

d*******a 2009.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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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후는 어찌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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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즐거움...새해가 되어 도서관을 돌아다니다 뽑아들었다.  내가 벌써 30대 후반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던 차에. ㅋ  이 책은 좀 더 나이 드신 분(?)의 책이다.  자유로운 명랑 중년여성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 난 기분? ㅋ  그리고, 요즘 직업을 관둘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그래, 역시 직장은 다녀야 해. 라고 마음을 잡게 해 준 책이기도 하고...결혼안식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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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먹는 즐거움...새해가 되어 도서관을 돌아다니다 뽑아들었다.

 내가 벌써 30대 후반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던 차에. ㅋ

 이 책은 좀 더 나이 드신 분(?)의 책이다.

 자유로운 명랑 중년여성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 난 기분? ㅋ

 그리고, 요즘 직업을 관둘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그래, 역시 직장은 다녀야 해. 라고 마음을 잡게 해 준 책이기도 하고...결혼안식년이나, 갱년기에 약간의 타락을 처방한다는 단어들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댄스를 배워보고 싶어졌다. ㅎㅎㅎ

YES마니아 : 플래티넘 i*****m 2012.0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