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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살고 있어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책을 한아름씩 들고 나와 조달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가면서 책을 가까이 하도록 많이 곁에 두고 싶은데, 내가 예전에 어떤 책을 읽었었나 생각해 봅니다. 엄마가 계몽사에 잠시 다니셨을때 매달 한 세트씩 전집을 사주신 기억이 납니다. 그중에서도 세계사와 한국사는 여러번도 읽었고,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계기가 되었었는데.. 그리고 60권짜리 위인권 세트.. 전집으로 사면 잘 안 읽는다고 하는데, 저는 성격상 있으면 닥치는 대로 읽는 타입이라 결국 다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뭔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고학년때 그리고 중학교때 사회 공부하는데 기초가 되어줬던 것 같습니다. 국지적인 것만 보는대신 전체를 그리는 능력이 키워졌던 것 같습니다.
계속 생각이 났는데,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발견해서 기쁜 마음에 좀 전에 구입해서 친정집에 배달시켜 놨습니다. 아이가 보고 저처럼 좋아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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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이웃나라와 함께 이원복 교수가 참여한 대표적인 책이다. 2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세계사지만 정성스러운 그림과 섬세한 묘사 그리고 이원복 교수의 해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어릴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엄청나게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에 진학하며 어린 조카에게 책을 물려주었지만 지금도 이책만큼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은 드문것 같다. 절판되었을까, 지금도 나온다면 가격은 얼마나 할까 여러가지 의문이 있었는데 아직도 나오고 있었고 할인도 많이해 가격도 적절해서 15년여가 흐른 지금 재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 만화세계사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