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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워낙 좋아하는 도시이고 살아본 경험도 있어서 제목을 보자마자 관심이 갔습니다. 이제까지 나왔던 다른 런던 책들에 없는 정보들도 많이 눈에 띄고 컬러풀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저처럼 런던이란 도시를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런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여행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에겐 좀 멀리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절하게 기초부터 시작되어 있는 책이 아니라 한번에 중급 이상부터 시작하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왜 빈티지 여행이라는 제목이 붙었는지도 조금 의아합니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 내용 오류가 많이 띈다는 겁니다.
'알고 가야 더 재미있는 런던의 펍' 이라는 제목의 부분을 보면 런던의 펍들은 11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10시 50분에 LAST ORDER 를 받는다는 내용이 길게 설명되어 있는데, 이 법은 이미 몇 해 전에 없어졌어요.
지금은 어느 펍이나 새벽까지 영업하고 이제 그런 풍경은 볼 수도 없습니다.
런던의 마돈나라는 이름으로 카일리 미노그가 거론되어 있는데 카일리 미노그는 엄연한 호주 사람이구요. 영국에서 인기가 많을 뿐이예요.
YES24 '책 속으로' 부분에도 발췌되어 있는 STREET GALLERY 에 대한 페이지 내용들도 의아하더군요.
실제로 영국의 유명한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 역시 화이트큐브 갤러리를 본거지로 삼고 예술혼을 펼쳐나가 지금은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가가 되었고, 그를 후원함과 동시에 그의 작품을 사들였던 찰스 사치는 데미안 허스트의 유명세와 함께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화이트 큐브 갤러리는 스트리트 갤러리는 커녕 세계 미술계의 손꼽히는 파워 갤러리이고 시작부터도 정통파였어요. 찰스 사치는 데미안 허스트를 발굴하기 훨씬 이전부터 영국 미술계의 큰 손이었구요. 진짜 스트리트 갤러리, 인디 갤러리라 할 만한 곳들은 정작 소개가 제대로 안된 것 같아요.
사실 여행을 하는 데엔 이런 오류들이 대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큰 불편이 되지도 않을 거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좋게 좋게 두리뭉실 칭찬되어 있다는 느낌이라 런던을 여행할 때 신뢰감을 갖고 봐도 좋을 만한 책이라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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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굳이 관광을 가는 사람은 무얼 생각하면서 떠나는걸까.
축구경기관람? 대영박물관? 영어연수?
사실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에게 영국이 가장 재미없는 동네라는 것 정도는 사실 여하를 불문하고 상식 정도에 해당한다.
그런 밑밥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해리포터의 나라, 비틀즈의 나라..영광의 대영제국 등 문화강국이면서 세계 중요국가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그 중심도시가 런던이고..
이 책은 표지부터 나를 사로잡았던 사진에 혹해서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사진은 건물의 입구 따위를 찍은 것이 대부분이고, 점차로 지루해지기만 했다.
그럼 내용은 어땠을까?
한국에서 보기에는 너무 자잘한, 파편적인 정보의 나열이다.
물론 부실하기 짝이 없고, 영국에 실제로 가서는 또 다양한 서적이나 정보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뭐 이 책이 그런 정보 수집을 위한 기초적인 제목을 제공할 수는 있을 지도 모르겠다.
어우...한 마디로 지겨워 죽는줄 알았네.
여행정보책으로 여행하는건 역시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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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데이즈인런던 회원이구요. 지금 수년 째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런던의 펍들은 지역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라스트 오더를 외치고 있어요. 특히나 시내 중심부 펍들은 더욱 그렇구요. 카일리 미노그는 호주 사람인 거.. 다 알죠. 저도 엄청난 팬입니다. 데뷔 초기 부터 영국에서 인기가 많아 호주보다 영국에서 더 많은 활동한 가수고 또 암투병을 마치고 컴백 공연도 런던에서 최고로 크게 했을 정도로 영국에서는 국민가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직접 본적은 없지만 지금도 런던의 첼시에 살고 있대요. 그래서 영국의 마돈나라고 표현한 게 아닐까요? 미술계 쪽으로는 저도 지식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제가 런던으로 유학오려고 준비 중일 때 찾아봤던 책들과 비교하면, 정말 상세하고 뭔가 다른 정보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대형 갤러리며 스트릿 갤러리며.. 상세히 소개한 책은 눈씻고 봐도 없구요. 사실 전 '스트릿 갤러리'라는 말도 데이즈인런던 클럽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보통 박물관, 갤러리 라고 부르지 '스트릿 갤러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거의 못봤어요. 굳이 다른 리뷰어가 언급하신 모든 것들을 오류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클럽에 종종 올라왔던 정보들을 참고로 그간 공부하느라 바빠서 다니지 못했던 곳들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유용하고 좋았습니다. 클럽 통해서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책이 너무 궁금해서 해외배송도 되는지 알아보려고 들렀다가 몇 자 적고 갑니다.
목차만 봐도 뭔가 내용이 남다를 거란 기대를 하게 되네요. 별점은 아직 제가 책을 보지는 못해서 사실적인 평가는 될 수 없겠지만, 클럽을 통해 봐온 사진과 정보를 토대로 기대감의 별점을 매겨봤습니다. ^^ 조만간 해외배송 신청을 해서 책을 구하게 되면, 그 때 더 상세한 리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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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하면 왠지 유럽으로 떠나야될것같은 환상이있다. 동남아나 아시아는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을것같은 착가에서 이런 환상을 가지고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최근에 읽은 여행관련 책들은 유럽에 관한게 대부분이었다. 뉴욕,파리, 그리고 이번엔 런던~ 뉴욕과 파리에 관한 책은 여행가이드라기 보다는 작가가 그곳에 생활하면서 느끼고 본것 그리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전반적인 그곳의 일상을 둘러보기에 좋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 <데이즈 인 런던>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는데 이 책은 내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다른 두 권의 책보다는 꽤 가이드 북에 충실했던 것 같다. 만약 지금 당장 런던에 갈 수 있다면 그리고 런던에 대해서 아는것이 부족하다면 이 책을 가지고 가서 가고싶은 갤러리, 뮤지엄, 펍, 마켓을 찾을 수 있을듯하다. 그렇다고 자세하게 이동 경로를 가르쳐주는것은 아니고 설명엔 작가의 주관적인 글들이 대부분이어서 솔직히 이도 저도 아닌 약간 어중간한 상태의 가이드북이었다. 그렇지만 런던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그곳의 문화도 모르고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누가 이곳은 여기에 있고 이런곳이다라고 설명해준다면 훨씬 여행하는데 용기가 생기고 편할테니까. 런던에 대해 아는것은 부족하고 허황된 환상은 터지기 직전까지 부푼 풍선처럼 포화상태였는데 <데이즈 인 런던>을 읽으면서 풍선의 바람을 조금 빼고 안정된 상태가 된듯 차츰 런던에 대해 알것같았다. 예술가들이 많은 도시이고 어디에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쁜여자도 환영받기 어려운곳(?) 솔직히 게이가 그렇게 많다는건 좀 충격적이었다. 문화가 다르니 이해할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그곳에간다면 키스하는 그들을 보며 못본척하긴 무척 어려울것같다는 상상으르 하면서 웃기도했다. 여러가지 모랐던 것을 알수있어서 즐겁고 책속 가득 런던의 사진들로 도배되어있어서 보는 즐거움 또한 컷다.
항상 여행에세이나 가이드북을 보면서 생각하는건 '가고싶다' 이 한마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꼭 가봐야지하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가끔은 지금 당장 다 털어버리고 떠나고싶게하는 위험한 충동질을해서 애를 먹을때도있다. <데이즈 인 런던>은 위험한 충동질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런던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에 한번쯤 가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꿈도 꾸고싶게 만든다. 살포시 내 미래의 여행다이어리에 런던이라는 항목을 하나더 써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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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체를 즐기지 않는 나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어쩌면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해본으로써 네 자신의 한계를 넘기는 것이 또 다른 도전이 아닐까 한다. 예전에는 뉴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왔을때는 뉴욕을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영국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튜브를 타고 빈티지가 있는 옷들과 가계 그리고 여러가지 전통이 있는 유적지들을 구경한다는 마음만으로 그렇게 기분이 좋아질수가 없었다.
이것이 어쩌면 또 다른 나에게 주어진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까지는 여행에 대해서 잘 못된 생각을 가지고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의 변화가 일기시작했다. 아직은 외국부터 나가는것보다는 국내를 조금이라도 여행을 개념을 가지고 준비할것은 준비하고 그렇게 시작해야 실수를 줄일것 이다. 그리고 또 도전한다는 것이 기분이 이렇게 좋을 수 없을것같다. 약간의 서투른 것일수 있겠지만 외국인과의 또다른 만남이 외계인을 만나는 것처럼 설례일수도 있을 것이다.
마치 에어리언이 세상의 반쪽에서 또 다른 반쪽으로 이동했을때 그 생존을 느끼기 위해서 이겠지만 남에게는 또다른 두려움을 안겨주는 공포의 대상으로 느껴지는것 그것이 나에게 시작되었는데 미쳐 외면하고 두려움만으로 현실을 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세로운 세상에 도전하는것을 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마음의 문이라도 열어두어야겠다. 그러면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나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그리고 또 즐겁게 생활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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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가 넘치는 영국의 수도 런던. 방문객을 결코 싫증나게 하지 않는 도시인 런던!
긴 역사를 지닌 런던의 도시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 다양한 경관이 즐비하다.
영화, 소설, 음악과 함께하기에 더욱 즐거운 문화의 도시!
'스토리를 쫓아가는 런던 이야기'란 주제로 런던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런던에 관련되서 정말 열심히 자료 조사를 했던 기억이난다.
그때 만나보았던 런던은 다양한 문화가 즐비하였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이다.
혼자 떠나기 좋은 런던 빈티지 여행!이란 컨셉으로 기존의 런던여행책과는 다른
런던의빈티지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데이즈인런던!
# 데이즈 인 런던 #
핫한 도시 런던으로의 빈티지 여행!
패키지 여행이 지겨웠을 법한 사람들에게 런던 골목골목을 누비며 찾아낸 런던의 빈티지 여행 장소를 소개해주는 데이즈인 런던!
런던의 빈티지 스타일과 이색적인 문화탐방이 들어있는 데이즈 인 런던!
런던 시내를 산책하듯 즐기는 코스!
런더너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쿨하고 유쾌한 런던의 스타일을 집중조명할 수 있는 코스! 3가지 테마로 만나보는 런던 빈티지 여행코스.
데이즈 인 런던에서의 런더너의 모습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책 날개에 적혀있는 런던의 모습만으로 런던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되 열정적인 런던의 모습!!!
이 내용을 읽고나니 데이즈 인 런던 속의 런던 모습이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책날개 뿐만 아니라 첫장에서 표현된 런던의 모습 역시 기대감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런던에 지친 사람은 인생에 지친 사람이다.'
런던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열정적이고, 활기찬 사람이란 생각이 들게 된다.
처음에 이 책은 단순히 런던을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데이즈 인 런던이라는 제목이 붙게된 소수 정예 그룹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이란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색다를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인 여행이 아닌 뭔가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데이즈 인 런던'을 사랑했듯이
데이즈 인 런던에는 색다른 빈티지 여행이 담아져 있을거란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책을 읽기 전 저자가 처음 느꼈던 로망이 담겨 있는 런던의 모습.
런던을 수식하는 수많은 형용사를 담고 있을 런던의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었다.
런던 빈티지 여행에 걸맞게 데이즈 인 런던은
위트와 개성 특별 지구 런던으로 떠나자 / 혼자서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즐겨라 /
런더너들의 일 상 속으로 들어가보자 / 쿨하고 유쾌한 런던 스타일을 탐험해보자! 란 주제로 런던을 보여주고 있다.
런던의 일상 모습과 런던만의 특별함을 만나볼 수 있을 데이즈 인 런던
런더너란 단어는 참으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뉴요커, 런더너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왠지 세련되었을 것 같고, 멋스러울것 같은 느낌이 잔뜩 든다.
그런 런더너들의 일상이 늘 궁금했었다.
그들은 그들만의 일상을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란 생각을 갖고 Step3. 런더너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았었다.
런던을 대표하는 일상 중에 하나는 바로 마켓이 있다.
노팅힐이라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였던 포토벨로 마켓으로 인하여 런던의 마켓은 너무나도 유명해졌다.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런던만의 마켓을 구경하는 것을 코스로 여길 것이다.
노팅힐 속에 등장하였던 런던의 마켓 분위기는 확실하게 멋졌고, 그들만의 감각이 전해졌었다.
책은 런던을 대표하는 장소는 물론 런던의 숨은 감각있는 곳곳을 소개해주고 있다.
관련 사이트는 물론 그 장소로 갈 수 있는 방법까지도 제시해주고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장소를 조금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면 여행책으로서의 모습을
조금 더 갖추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여행책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좋은게 바로 그 나라만의 사진 때문이다.
데이즈 인 런던은 명소만을 소개하지 않고, 곳곳의 런던의 모습을 담고 있기에
자연스러운 런던의 모습을 멋스럽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을 보고 있다보면 런던에 마치 와있는 듯한 느낌이고, 런던으로 당장이라도 떠나가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된다.
런던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색상은 물론 곳곳의 런던만의 디자인도 느낄 수 있었기에 흥미로웠다.
데이즈 인 런던에는 런던의 장소만을 소개한 것 이상으로
런더너가 말하는 런던의 모습 그리고, 런던 테마여행 프로그램까지도 소개해주고 있다.
런더너가 말하는 런던의 모습은 조금 색다르게 다가왔다.
한국인의 시각이 아닌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런던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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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올려다보면 하얀 비늘구름이 낀 쪽빛 하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늘 아래에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삐쭉하게 솟아올라가는 그런 건물들이 별로 없는 세계의 중심도시.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그 내용이 충실하고, 파리만큼 이국적이지는 않고 뉴욕만큼 친근하지는 않는 도시. 그래서 우리들의 감성을 잘 자극하는 도시가 바로 런던인가 봅니다. 우연히 그 도시를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먹고 떠난 배낭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남겨두었다가 일정이 단축되는 바람에 들리지 못한 곳. 그런 연유로 런던에 관해 제대로 알아보고자 마음을 먹은 도시입니다. 저자에게 런던은 그런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런던을 아직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런던에 대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먼저 만들고, 그 상품을 준비하면서 런던을 알아가게 된 것이 저자의 런던 체험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여행상품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곳만 맴도는 여행기획이 아니라, 자유로운 일정의 조절이 가능한 기획을 하다보니, 자연히 가보지 않은 곳, 평소에는 갈 일이 없는 곳, 우연히 발길을 돌리게 된 곳을 들리게 된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런던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외국인들의 시각이 아니라 런더너들의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된 것입니다. 데이즈 인 런던. 즉 런던에서의 나날들. 이 책은 그 제목에 꼭 맞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글이 적고, 사진이 많습니다. 잘 찍은 감성이 풍부하게 베어 나오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통해 그윽한 런던의 분위기와 각 챕터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진을 찍은 저자의 심성이 잘 드러난 개성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런던을 보는 시선이 각별하고, 런던의 개성이 저자의 개성에 따라 잘 드러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어쩌면 런던을 알기 위한 첫 번째 책으로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런던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찾는 사람에게는 찾는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책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런던의 감성. 런던이라는 낯선 도시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구태의연한 런던에 대한 지식보다는 이 책이 더 나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감성을 통해서 한 도시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런던의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런던이 왜 매력적인 도시인지에 대한 느낌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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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축구 때문이다. 세계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열리고 있고 몸값이 엄청난 선수들이 "축구"라는 명품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런던...내가 알고 있는 런던은 고풍스러운 양식의 건물이나 유명한 장소보다 영국의 수도로써 명문 축구클럽들이 즐비하다는 것이었다. 아스날, 토트넘, 첼시, 찰튼, 웨스트햄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는 축구 전용구장을 가지고 있다.축구종주국으로써 100년이 훨씬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거기에 같은 도시사람이라도 저마다 각 팀에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이고 광적으로 응원을 하는 곳이 바로 영국이다.영국축구는 거의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각 축구 경기장 역시 개성이 넘치고 tv에서 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러 달려가고 싶어진다.그외에 런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펍"문화였다.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친숙해질수 있고 부담없이 맥주를 즐겨 마실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펍"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왠지 나도 거기에 있을 것 처럼 상상도 해본다.영국은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흔히 예술하면 프랑스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다양한 갤러리들이 자리 잡고 있는 영국에서는 누구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즐겨 찾을수 있다.또 여러가지를 구입할수 있는 마켓이나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카페들, 쇼핑을 위한 디자이너샵, 빈티지샵, 브랜드샵, 편집매장 등 여러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켜 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가게들이 길거리나 눈에 띄기 쉽게 위치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특이한 구조나 집을 이용한 샵의 구조도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만큼 영국인들의 개개인의 삶이 녹아 있는 것 같았다.아시안 푸드나 여러 유럽들의 음식, 영국의 정통음식 등 다양한 문화도 함께 공존하는 것은 그만큼 문화적인 개방을 잘 수용하고 있는 부분들이었다.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부러웠다.왠지 우리나라랑 비교해보면 문화공간도 많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펍"문화 만큼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무튼 쉽게 예술과 문화에 친숙해질수 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러 가게 되는 날이 온다면 꼭 영국에 있는 갤러리나 북스토어, 펍, 카페에서 이 문화적 경험들을 직접 체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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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나는 그 것이 사진첩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고 그 뒤나 메모지를 이용해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붙여놓는 나로서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직업이 포토그래퍼이니만큼 사진을 굉장히 잘 찍으셨다. 물론 그 설명도 자세히 해주셨다..
평소 "대학 졸업전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로선 그 배낭여행에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빼놓을 수 없기에 정말 열심히 읽었고, 수업시간이나 여러 시간들을 제외하고는 단 2시간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영국에는 미술관이 우리나라의 그것처럼 뭔가 많이 웅장하고 크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미술관에는 없는 사람들과의 친근함이 배어 나오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집이나 폐교를 미술 전시관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유명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런 점을 봤을 때, 영국은 그런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는 것 같아 부럽다.
이 책 자체는 그야말로 런던의 여행안내자이다. 영국의 런던이란 도시를 가는 것은 쉽지만 그 곳에서 생활하는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많다. 의사소통문제와 길찾기 등 등. 이 책에서 저자는 길찾기에 대한 노하우와 우리가 런던에서 여행을 할때 필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준다. 우리가 어딜가든 꼭 가야할 필요가 있는 마켓이나, 쇼핑장소,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이 꽉 차있다. 기존의 글만 잔뜩있는 가이드북보다 훨씬 더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앞으로 런던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단 2시간 만에 영국의 유명한 장소와 런던 시내 곳곳을 여행했다. 나는 앞으로의 대학생활 3년. 그 안에 영국으로 또한번 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물론 이번에는 사진을 통해서가 아닌,내 눈을 통해 직접 영국과 마주할 생각이다. 내가 희망했던 일에 대한 다짐을 더 굳히게 해준 책으로 아마 다음 영국 여행때에는 내 가방 한켠에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