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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등장하는 단어는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일본에 관한 책은 도발적인 제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예를 들면 <일본은 없다>나 <지금도 일본은 있다>와 같은 책 제목을 보면 꽤 도발적이지 않은가? 이런 일본에 대한 도발적인 시각은 어찌보면 이중적인 시각이 십분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일본에게 지배 당했던 그 역사가 반영된 생각이 아닐까?
<일본지식채널 :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본의 모든 것>은 일본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짧은 형식으로 담아냈다. 전통, 생활, 문화, 언어, 문학,역사,정치,사회와 같은 한 사회를 반영하는 가능한 다양한 소재를 담으려 했다. 다양한 소재를 짧막하게 담아낸 덕분인지 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편이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일본에 대한 표면적이고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닌 다양한 풍습이나 문화를 담아내려고 한 것이다. 지역마다 전통을 가진 축제인 마쓰리, 찰나의 미학을 이야기하는 하나비, 가업을 유독 소중히 생각하는 세슈,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닌텐도, 일본의 우익 우요쿠 등등. 단순히 물질적인 면이 아닌 명절이나 독특한 행사 등 그야말로 일본을 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키워드로 뽑아서 이야기했다.
서양 사람들에게 기모노를 설명할 때 일본인들은 곧잘 '감춤의 미학', '걸어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한다.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과 옷감의 다채로운 문양을 뽐내느나 그런 비유를 하는 것이다. 한국인의 눈으로는 치마저고리도 그 대목에서야 피차일반이다.... 가희 족탈불급의 찬사다. 한두마디만 덧굴이자. 오비는 동장단각으로 작달막한 일본인의 체구를 둘로 나누어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기 위한 눈가림의 미학이다.(p.20-21)
하지만 이 책은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작위적인 설명이 여러부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위에 이야기한 기모노에 대한 설명도 그러하지만, 이 책에는 전반적으로 결코 중립적인 서술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모름직이 한 나라에 대한 소위 입문서나 설명서를 쓰는 사람들은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그 책을 읽는 이에게는 그 책에 쓰여있는 이야기가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 쓰여있는 대로 일본은 이해한다면 그야말로 아찔한 일이다. 그래서 글쓰는 이의 관(觀)이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 <일본지식채널>은 다양한 소재면에서는 꽤 읽을만 하지만 그 소재를 서술하는 작가의 역사관에서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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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욱씨는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전문가 소위 말하는 일본통중에 몇 안되는 진짜 전문가다. 조선일보기자시절 일본에 머물면서 수많은 책을 냈는데, 비교문화적 시각에서 일본을 제대로 해부했었다.
그를 알게 된 것은 대학신입생시절.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대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과 한 학기를 함께 지내면서, 어린시절부터 관심을 두었던 일본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부산만큼 가까운 나라임에도 1990년대초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 특히 남자인 경우는 군복무를 필해야 해서 일본여행은 꿈꿀 수 조차 없었다.
그래서 우회적으로 일본을 접한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이라도 해도 학문적으로 접근한 일본관련서를 제외하고는 일본에 대한 책은 몇 권 되지 않았다. 그 몇 권을 찾아 읽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과 바로 조양욱씨의 책<짚신신고 사쿠라를 보아하니>였다. 국화와 칼은 진주만공격 이후 일본에 대한 문외한이었던 미국이 복수전을 준비하면서 적국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제공용 책이었다면, 조양욱씨의 책은 일본주재기자로서 활동한 한국인시각으로 본 신기한 나라, 일본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비슷함과 상이함이 반복되는 내용들은 우리와 믿을 수 없을만큼 비슷하고, 또 달랐다. 하기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사람과 가장 비슷한 DNA(약98%)를 갖춘 나라가 일본이라 하면 그리 신기할 건 못되겠지만.
이 책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상징어로 꾸민 세번째 작업으로 최신판이다. 극일克日을 위한 지일知日론자라고 자처하는 나도 처음듣는 단어와 미처 알지 못한 단어의 쓰임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했다.
'천황에서 원조교제까지' 꼭 필요한 108개의 키워드와 그 단어를 둘러싼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이 일본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주었다. 이 단어들의 의미와 배경만 소화해도 일본문화의 절반을 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본여행을 하고 싶지만 못하는 이들은 일본통인 조양욱씨가 바라본 일본에 대해 그를 가이드삼아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본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특히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일본어공부중인 사람들에게는 좋은 문화사전이 될 것이다.
그의 책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다음 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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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고 일본 영화나 드라마 등에 대한 노출도 많아서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 와중에 다양한 주제로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 같은 이 책의 등장은 상당히 반가와서 바로 구매했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완전 실망이다.
밑에 리뷰쓰신 분처럼 중립적인 글쓰기는 없고 혹시 내가 일본을, 일본인을 칭찬하면 욕먹을까? 하는 마음이 절박하신지, 내용상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이거나 장점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설명도 결국은 약간의 비난으로 끝맺는다. 요즘같이 글로벌하고 다문화적인 세상에서도 이런 글을 봐야 하나 싶어 짜증이 난다. (네이버의 인조이 재팬에 나오는 글들보다 전혀 나을 것이 없고 더 알려주는 것도 없다.)
그리고 각각의 글의 길이도 너무 짧아서 글이 시작하나? 싶으면 끝나버리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단상만으로 결론지어버려서 "객관적인 사실"은 별로 알아낸 것이 없다. 이 책을 다 보고도 얻은 지식이나 일본문화에 대한 시각이 생긴 것이 거의 전혀 없다면 내가 너무 오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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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국가인 일본은 우리에게 그저 복잡한 심사를 안겨준다. 그래서 많이 알고 있는 듯한 이 나라에 나의 지식이란 편견과 선입견으로 그릇되고 옹색한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매년 150일 정도나 되는 일본에서의 체류를 몇 년간 지속하여오고서도 이러한 내 의지는 별로 바뀐 것이 없었을 뿐 아니라 실제 그들, 일본, 일본인에 대한 이해를 위한 작은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 작은 소책자가 담고 있는 짧은 단락들이 그들의 전통과 역사, 문화, 사회구조를 통해 의식의 뿌리와 가치관, 태도에 대한 높은 지식을 수확하게 해준다. 일본인들의 기본 생활공간인 주택문화에서 다다미를 비롯한 벽장, 불단등 공간의 구성과 이자카야, 야끼니쿠등 음식문화의 현상을 통해 삶의 친숙한 이해의 공간으로 안내하기도 하고, 기모노의 유래와 게다(나막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교차하여 그들의 전통에 대한 신념을 느끼게 한다. 일본인들이 찰나의 미에 탐닉하는 모습을 벚꽃과 하나비(불꽃놀이)를 즐기는 의식에서 발견해내고, 한점 흔적도 남기지 않고 순식간에 얼마나 깨끗이 사라지는가가 관건이란 듯이 “소모의 예술”이라고까지 미화한 그네들의 미학적 태도를 통찰하기도 한다.
또한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라는‘오모이야리’라는 생활속 태도나 간바루, 잇쇼켄메이 등 그들의 정신(精神)속 구호들로부터 오늘의 일본을 구성하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의 공존과 같은 국제화를 외치는 일본과는 달리 일본사회의 구석진 곳에 아이누, 재일(在日), 부라쿠민(部落民)과 같은 인종차별적인 태도와 같이 편협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야쿠자, 원조교제, 이지메등 부조리한 그네들의 사회현상과 구조의 뒤안길을 조명하고, 사무라이의 정신이 함축하는 함축적인 사적 의미나 계승되어 스며있는 일본인들의 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위와 같은 전통과 사회구조, 정신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월세방의 계약시 관습과 부동산중개소의 실태, 전철의 막차(슈덴(終電))가 갖는 일상속의 지혜, 복권번호가 있는 연하장(넨가죠)의 아이디어등 생활에 드러나는 그들의 일상이 재미있게 소개되기도 한다.
일본에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 비즈니스를 위해 일본인들과 마주해야 하는 사람, 여행을 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이웃나라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그네들의 오늘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아내고 대비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지침이 되기도 한다. 무력 포기와 군사력 불보유, 교전권 불인정이란 내용을 포함하는 일본 헌법 제9조의 2개항의 개정이 갖는 의미는 인접국인 우리로서의 대응과 준비라는 측면에서 자못 심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며, 이웃나라의 영토에 대한 탐욕과 신사(神社)참배와 같은 모욕적 행위의 지속과 같은 파렴치를 지속하는 그들의 야심을 경계치 않을 수 없게 하기도 한다. “일본 지식 채널”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아쿠타가와상(芥川償)’의 유래와 수상자들의 면면, 일본최고의 고전작품인 주신구라(忠臣藏)등 문학인들이 흥미롭게 볼 이야기까지 풍성한 정보가 그득하다. 바로 우리 옆에 있는 그들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는 우리의 오늘과 미래의 준비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작은 책이 그러한 출발에 충분한 자원이 되리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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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추석을 즈음해서 일본에 여행을 갔었다. 부산에서 패리를 타고 새벽에 도착했다.(절대 밀항선이 아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일본을 만난 첫 느낌은 고요, 청결, 질서였다. 물론 새벽이라 조용했겠지만 공항에서 출구로 향하는 분위기는 조용조용한 말씨와 자신의 짐으로 인해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배려심과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조심성, 청결감 등이었다. 목적지로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반듯반듯한 도로정비와 보도 블럭, 깨끗한 길거리, 바쁘면서도 절대 분주하고 어수선하지 않은 거리 풍경, 하늘부터 땅까지 말끔히 정리되어 있는 일본. 무엇보다 간판도 깔끔하고 주변의 간판들과 조화를 맞춘 간판 크기와 컬러배색의 조화와 통일감 등이 눈에 띄어 일본의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조화와 균형을 맞추려는 섬세함이 감탄스러웠다. 음식 또한 양은 좀 작지만 절제감이 느껴졌고 비만한 사람이 많지 않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신주꾸에서 축제가 있었는데 질서감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축제에 임하는 자세, 결코 문란하고 소란스럽지 않은 축제의 분위기, 축제 후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그들의 마무리 자세, 친절한 길안내 등이 그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은 편견과 오해로 인해 장점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일부 불편한 그들 특유의 특성만 트집잡아 그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과거 우리의 역사에 치욕적인 잊혀지지 않는 아픔과 상처가 깊이 뿌리 박혀 있어 극복하기에 많은 시간과 고통이 있었고 그 아픔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고 악이용한 자들도 많았지만 아픔은 아픔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여 우리는 큰 마음과 큰 발걸음으로 한 발자욱 앞서갔어야 틀린건 바로잡고 옳바른 평가를 했어야 우리가 그들에게 뒤쳐진 나라가 안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물론 지금은 우리도 많은 발전과 그들과의 격차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말이다.)
[일본 지식 채널]로 인해 지난 여행의 추억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일본을 다시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었다. 나처럼 일본에 대한 좋은 느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어디를 가도 좋은 것이 있고 불편한 것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좋아? 나빠? 하는 이분법적 생각보다는 좀 더 우리에게 유리한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구분하여 바라보고 평가한다면 내가 얻을 것이 하나라도 더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가 일본에 대한 얕은 지식과 문화, 성향을 객관적으로 들여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맞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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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에 대한 그림책 이후...구입한 책... 전에 본 삽화 위주의 책은 오래 전 일본의 모습과 전통에 대해 알 수 있다면... 이 책은 보다 현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진이 나와 있어서 드라마에서 본 물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정월에 하는 소나무 장식, 기모노의 방석을 달고 다니게 된 이유... 또...요즘에 새로 생긴 말... 작은 문고판 크기의 책이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도 좋다.
일본...재미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와 닮은 점도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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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고도 먼나라라는 일본.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과거의 역사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에게 많은 상처를 입혀서 감정적으로 안좋은 나라. 그래서 그런지 나는 요즘의 많은 일본에 대한 사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일본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바가 없다. 하지만,일본이 우리에게 안좋은 나라라는 인식때문에 일본에 대한 지식까지 모른다면,우리가 일본을 앞서 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비록 그나라가 싫다 하더라도 그나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두면,그나라에 대해서 배울점이라든가,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바로 이런점에서 이책의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본의 모든것'이라는 문구가 대단히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책은 그런 기대만큼 일본에 대한 여러가지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알려줘서 아주 유익했다. 다만,아쉬운 점이 있다면,저자가 일본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이야기하려 하느라 많은 부분들에 대한 지면할애 때문인지, 깊고 자세한 이야기보다는 수박 겉핣기식으로 간단히 이야기해서, 깊이있는 지식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는 아쉬움을 느끼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잡학 사전이라는 말처럼 이책에는 일본의 전통,문화,언어,문학, 정치,역사, 사회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330여가지 키위드에 대한 1~2페이지의 지면할애로 아주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 한다. 기모노,가부키,오미쿠지,마쓰리 오오야,지한키,와리바시,고시엔,온센,지신, 간바루,주신구라,가미카제,기미가요,스모,부라쿠,도요타,닌텐도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에서 부터 ,처음듣는것에 대한 것까지 정말로 일본의 모든 잡학 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저자의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기에 쉽고,재미나게 쓰여있었다. 특히,개인적으로 저자가 일본어과를 전공하고,일본에 대한 여러책을 써서 , 혹시 저자의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에서 쓰지 않았을까 하던 나의 생각이 싹 가시게,저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문체가 참 좋았다.
일본에 직접가보지 않아도 ,마치 일본에 다녀온것 같은 일본에 대한 모든것에 대한 이야기에 생생함 까지 느껴져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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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말할때 우린 "가깝고도 먼 나라"란 말을 자주 쓴다. 지형적으론 가깝지만 전혀 가까워질 수 없는 나라 그게 바로 일본이다. 가까워지고 싶진 않지만, 예나 지금이나 일본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내가 어린시절 즐겨봤던 만화가 대부분 일본작품이어서인지, 알게 모르게 일본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왔다. 그래서 일본 문화가 그렇게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일본은 역시 알다가도 모를 나라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일본은 까도 까도 껍질이 나오는 양파처럼 그 속을 알 수 없는 나라이다.
<일본지식채널>은 전통, 생활, 문화, 언어 문학, 정치 역사, 사회 등 총 6파트로 나눠져있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 총 108가지의 내용을 다 읽고 나면 일본이란 나라가 정말 궁금해진다. 그리고 좀 엉뚱하지만, 일본이 왜 호러, 엽기, 폭력성등 가학적인 면이 발달하고, 유명한지 조금 이해가 된다. 그런 반면에 일본인의 센스에 다시 한번 감동하게 된다. 작은 것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그들의 관찰력과 응용력, 그리고 옛 전통을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킨 모습등을 본받을 만 하다.
일본의 구석 구석을 여행하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여행하길... 과거에서 현재까지 일본의 어제와 오늘을 다 볼 수 있는 저렴하지만,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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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깝다는 일본.... 과거의 세대에 비해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현재의 세대에 있어서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져나오는 일본 수상들의 망언때문에 지리적 거리에 비해 심리적 거리가 더 먼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일본이라는 나라를 전통, 생활, 문화, 언어와 문학, 정치, 역사와 사회와 관련된 사회의 일면을 통하여 일본이라는 나라의 모습을 우리에게 소개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본모습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반적인 책의 구성은 6가지 분류에 맞는 하위내용들이 주제에 맞는 사진들과 함께 약 2~3쪽에 걸쳐 설명하고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주제가 일본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면서도 독자의 흥미에 맞게 잘 구성이 되어 있고 첨부사진들 또한 그 주제가 일본 사회에서 적용되고 있는 모습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어 책의 이해를 쉽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주제에 따른 내용 마무리에 작자의 생각이 적힌 부분들(일본의 비판(?), 한국사회상과의 비교 등)은 읽은 이로 하여금 웃음과 함께 일본사회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게 한다.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고 경제적 여유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찾은 여행지중에 하나인 일본.... 이 책은 여행만으로 느낄 수 없는 일본의 여러 단면들을 흥미롭게 전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일본 여행하기전, 또는 책으로 일본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예전에 일본에 한 번 다녀왔지만 업무상이라 업무만 보고 온 것이 참 후회되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여행가면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 1. 기모노 입어보기 2. 절에 가서 오미쿠지 해보기 3. 가부키 관람해보기 4. 돈부리, 라멘, 스시, 예키벤 먹어보기 5. 온천해보기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언제쯤 해 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