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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동감 넘치는 국어 수업 현장에 대한 기록이다. 도서실에서 국어 수업을 하며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즐겨 쓰고, 목놓아 노래 부르며, 그림을 그리고, 시를 외우고, 열띤 퀴즈를 하며 생각의 가지를 쑥쑥 키워간다. 공부하는 것들도 어휘, 문법에서부터 만화, 영화, 문학작품으로 넘나들며, 교사와 학생의 척척 맞는 숨소리가 글 가운데 그대로 전해온다. 그 속에는 아이들에게서 자신 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도록 북돋아 주는 다독거림과 스스로 깨우쳐 가는 공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응원자로 서 있는 교사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 몸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이 자연스레 피어나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멍석을 깔아주고 싶었다.'는 글쓴이의 말처럼.... 국어교사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생동감 넘치는 수업, 생각과 교감이 있는 수업을 꿈꾸는 교사가 읽는다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겨울방학에 이 책을 읽으면서 새학년 수업을 신명나게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팍팍 생겼다. 또 하나 아이들의 글과 그림과 발표 내용이 세밀화처럼 기록되어 있어, 그 순간순간을 계획하고 참여하고 만들어간 교사와 아이들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에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다. 입시에 매달려 진정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에서 멀어진 수업을 하는 게 아닌가 고민하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줘야할 지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한다. 특히 학부모들은 어떻게 자녀에게 공부할 마음을 심어주어 스스로 움직이고 찾고 뿌듯해할 것인가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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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방지축 아이들, 도서실에서 놀다'지만, 국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가깝다. 국어교육이라고 해서 남의 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결국, 누구나 관심이 있는 읽기와 쓰기 말하기 듣기 교육이기 때문이다. 조금 더 범위를 확장하면 어떻게 아이들을 자유롭게 상상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교육이다.
읽기 쓰기 교육에 관한 책들이 읽어 보면, 정작,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몇 해 정말 재미있는 책을 봤다.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교도서에서 죄수들을 상대로 읽기와 쓰기 교육을 한 경험을 적은 책이었다. 쭉 읽어 봤는데, 특별한 교수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책을 가지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것이 거의 전부였다.
이 책도 역시 그렇다. 국어 시간에 아이들과 교과서와 책을 가지고 자유롭게 대화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과정이 거의 전부다. 물론, 자유로움이라는 말에는 시끄러움이라는 말도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내는 소음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결국, 그 인내가 교학상장의 과정이지만.
특징적인 것이 있다. 교과서 이외의 교재를 많이 사용하고, 게임식 수업을 많이 진행한다. 도서관을 이용한 교육이 틈틈히 나오는 것도 기억난다. 모두 새겨들을 내용이다.
수업 과정 중에 있었던 일들과 전체적인 수업 방향을 마치 한 편의 희곡을 쓰듯이 리얼하게 썼다.
항상 생각은 전지구적으로 하고 실천은 지역에서 하라는 말이 생각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다. 너무 나에게 매몰되지 말아야 겠다. 물론, 자신을 바라보는 과정을 생략하자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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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학교 아이들은 방향이 올바르고 지상에서 영원으로 다다를 수 있는 축복받은 수업을 아주 재미있고 이상적인 방법으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도서실에서 스스로 생각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실제의 내 모습을 찾으며 에(애)정과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놀면서 배우니 다같이 기뻐하고 나눌 일이로다.
교육을 생각하고 걱정하신다면 꼭 읽어 보세요 그냥 만나셔도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