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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써 먹을 수 있는 교실 토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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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할 때가 많다. 애들의 잘못은 아니다. 윗물이 맑지 않기 때문이다. 애들이 어른들을 따라한다. 차분히 얘기하지 않는다. 힘센 애는 꼭 힘 약한 애를 윽박지른다. 목소리 큰 애가 항상 정답이다. 토론을 시켜 봐도 마찬가지다. 하긴 언제 토론을 해 봤어야 말이지.   그래서, 연수를 들어 봤다. 아기자기 했다. 아쉬운 점은 중학생들한테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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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할 때가 많다. 애들의 잘못은 아니다. 윗물이 맑지 않기 때문이다. 애들이 어른들을 따라한다. 차분히 얘기하지 않는다. 힘센 애는 꼭 힘 약한 애를 윽박지른다. 목소리 큰 애가 항상 정답이다. 토론을 시켜 봐도 마찬가지다. 하긴 언제 토론을 해 봤어야 말이지.

 

그래서, 연수를 들어 봤다. 아기자기 했다. 아쉬운 점은 중학생들한테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또, 어떤 토론 방법은 정말 아이들이 할 수 있을까, 이 토론은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건 너무 형식적이야, 라는 잡다한 생각을 하게 됐다. 또 어떤 책은 너무 이론에 치우쳐 있다. 그 때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적당한 토론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배심원 토론'에 대해 설명한다. 아주 실무적인 내용과 꼭 필요한 철학만 제시했다. 배심원 토론은 패널토의의 변형형 같다. 저자는 요즘 성행하는 아카데미식 토론과 차별화할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배심원 토론은 많이 들어 보긴 했는데, 이 책을 보며 그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 게임하듯이 재미있게 라는 생각이 너무 좋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어 보면 아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아 너무 재미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토론 준비 부터 진행 정리, 그리고 글쓰기 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대부분의 토론 책이 읽다 보면 아 정말 이런 것도 알아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정말 필요한 것만 필요한 것만 그것도 하나도 빠짐없이 짚어 넣었다.

 

공각기동대의 한 대사를 인용해 볼까. 토론의 세계는 넓다. 자 떠나보자. 나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봐야 겠다.  

 

g********m 200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