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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는 나만의 방을 가져본 기억이 없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껏 나에게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는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만의 공간을 가져보기를 애타게 원했던 시간도 둘이여서 행복했던 시간들도 참 많았던듯싶습니다. 지금 나에게 방의 의미는 우리가족만이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저녁마다 두딸과 부부가 함께 누워 누구 옆에서 잘것인지 행복한 실랑이를 벌이면서 더욱 행복해하곤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우리 공간이 자신의 방을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조만간 둘로 아님 셋으로 나누어질듯 하답니다.
이렇듯 방의 의미는 가족에게도 이웃에게도 참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정을 소통하는 공간인듯합니다.
다섯개의 방이라는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섯가지 이야기속에 각기 다른 방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신만의 방을 가지게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을 설치고 있던 소설이의 혼자쓰는방, 자매이지만 너무도 뚜렷하게 다른색깔을 가지고 있던 세려와 세니 그리고 고모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던 둘이 쓰는 방이야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잃어버린 무록이가 다시금 친구들과 교류할수 있었던 여럿이 모이는 방, 좁은 공간에 꾸밈도 없는 누추한 방이었지만 마술같은 힘으로 생각속에 스스로 자아감을 형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비어 있는방,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준 가족의 사랑이 내재되어있던 기다리는 방까지 모두 각자의 역활을 너무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던 다섯개의 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단한 삶에서 지친 몸을 가장 편안하게 풀어놓을수 있는 곳이 바로 방인듯합니다. 그렇게 안락함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는 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섯가지 인생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방을 주인이 어떻게 다루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방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너그러우면 같이 너그러워지고 주인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 방 또한 환한 모습으로 대해주고 이렇듯 각자의 모습을 담아가고 있는 방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나의 방은 어떤 모습으로 꾸며야할까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조만간 자신들의 방을 가지게 될 우리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을 어떤 모습으로 가꾸어가게될지 의미있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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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 방 그리고 다섯가지 이야기을 읽고 ~~~~~
혼자 쓰는 방에는 홀로 서는 아이가 있고, 둘이 쓰는 방에는 서로를 이해해 가는 자매가 있고 여럿이모이는 방에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아이가 있고 비어 있는 방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아이 기다리는 방에는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가 있다
이 다섯개의 방에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행복한 날~~~ 행복의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책표지에서 있는 아이의 그림이 꼭 저희 딸 모습과 너무 똑같다... 머리부터 얼굴 표정까지 정말 넘 똑 같아요..
저희 딸아이 읽으면서 히히히 하고 있더라구요... 자기 같다면서요... 아이 독서록에 한구절~~~ 책표지에 꼭 내사진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책이 좋아요. 이정도만 보고 적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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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 나는 중학교 입학 때쯤 내 방이 생겼던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소솔이처럼 처음 방을 가지게 된 그런 기쁨은 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
이 책은 서로 다른 다섯 개의 방 이야기가 나온다. 혼자 쓰는 방, 둘이 쓰는 방, 여럿이 모여 있는 방, 비어 있는 방, 기다리는 방 이렇게 다섯 가지.. 첫번째 이야기 혼자 쓰는 방에서는 소솔이라는 아이가 처음으로 방을 가지게 되면서 생긴 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솔이만을 위한 공간이 꾸며졌는데, 난데없이 바퀴벌레가 나타나고, 그 바퀴벌레와의 이야기, 소솔이의 생각의 흐름 등등 무엇보다도 자기 방이 생겼다는 기쁨이 잘 나타나 있다.
두번째 둘이 쓰는 방에서는 세니, 세려 두 자매이야기가 나온다. 여느집 자매들처럼 같이 방을 쓰다가도 서로 티격태격하고, 각자의 방을 가지게 된 순간 해방감을 느낌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고모할머니를 배려하는 세니의 따뜻한 마음,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는 결론에 이른 아이들.. 세니의 마음이 너무나 이쁘게 잘 나타난 이야기였다.
세번 째 여럿이 모여 있는 방에서는 무록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온다. 어렸을 때는 개구장이였는데, 발목을 다친 후로 혼자만의 사색에 잠기고, 자기 방에서만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것이 걱정이된 무록이 엄마, 아빠, 다행히도 무록이는 월드컵 축구를 계기로 자기가 쌓아놓았던 장벽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현실에서 무록이와 같은 아이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처럼 어떤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였다.
네번째 비어있는 방... 요즘 솔직히 나는 이런 방에 들어가고 싶다. 들어가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곰곰히 사색하는 그런 방이 필요하다. 비어있는 방이 있는 용승이와 길승의 집... 이 집의 비어있는 방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방에만 들어갔다 오면 모든 오해가 풀리고, 한층 성숙해져서 나오니 말이다. 정말 신기한 방임에 틀림없다.
다섯번째 기다리는 방, 아빠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들의 염원이 잘 나타나 있다. 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이야기였다.
서로 다른 방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진실된 삶을 보았다. 우리에게는 혼자쓰는 방도 필요하고 둘이 쓰는 방도 필요하고, 여럿이 있는 방도 필요하고, 비어있는, 기다리는 그러한 방들이 모두 필요한 것 같다.
우리 딸도 이사를 해서 오롯이 자기 혼자만 사용하는 그런 방이 생겼다. 처음에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자기 방이 아늑해서 좋댄다. 아이가 나 모르는 사이에 많이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방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시간이었고, 우리 아이들이 좀더 자라면 겪게 될지 모르는 그런 일들을 엿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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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요즘 자기 방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답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이책을 받아 아이랑 절아 함께 읽어 보았지요.
다섯명아이의 특별한 자기만의 방 이야기~~
정말 재미 있게 보았답니다.
혼자쓰는 방에는 처음 자기 방을 가지게 된 3학년 여자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자기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흥붕해서 밤새 꿈에 시달려 잠을 못잔 친구 이야기...
조금은 더러워 예쁘게 단장 하기 전 방이라~~ 꿈속에서는 바퀴벌레와 서로 자기 공간이라고 밤새 신경전 이야기 입니다.
저도 처음 방이 생길때 조금은 설례였지만 밤새 꿈을 꾸던 생각이 나네요..
작은 공간이였는데 그방에서만 자면 이상하게 무서운꿈을 꾸었답니다.
그래서 내방에서 자는 일보다는 거실이나 동생방에서 자는 일이 더 많았지요..
저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처음 혼자쓰는 방은 왠지 무섭고 쓸쓸하고. 허전하고.
그러면서도 내공간이라는 점에 애정이 가는것~~ 아무튼 자기만의 공간을 필요하는 저희 아들은
첫 이야기를 읽고 무서운 꿈을 꿔도 내방이 있었으며 좋겠다고 하네요..
특히 전 비어 있는 방을 너무 감명 깊게 보았답니다.
마침 기도실 같은 그런 분위기의 방~~
자신을 반성 할 수 있는 아주 작은방~~
동네에서 소문이나 이상한 방으로 소문이 났지만~~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 찾아 오는 용승의 친구들..
자기 가족을 위한 특별한 방이라며 친구들에게 오지 말라는 용승이
그방이 마음이 답답할때만 가는 방이 아니라 기쁘고 즐거울때도 들어가는 방으로 .........
가끔은 저도 혼자 생각 하고 혼자 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런 공간이 저한테도 꼭 있어으며 좋겠네요..
아들 녀석은 이책으 읽고 자기도 특별한 방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해리포터처럼 마법의 방처럼 꾸미고 싶다며.... 꼭 자기 방이 생기면 마법사 방으로 만들겠다고 하네요.
요즘 제 꿈은 위에 작은 공간의 방도 필요 하겠지만..
사방으로 책이 가득한 서재를 꼭 갖고 싶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방 꼭 생겼으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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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의 저편에 있는 방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본다.
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역시 그렇지만.. 겁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내가 스물세살때 같이 방을 쓰던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 나는 혼자 쓸수 있음에도.. 혼자 자는 것을 싫어했다.
어려서 부터 누군가 곁에 있는걸 확인하며 자는 습관이 있었기에..
그래서 혼자 쓰는 방을 열렬히 원하지도 않았고... 혼자 쓰는게 달갑지도 않았던것 같다.
<혼자쓰는 방>의 소솔이는 아마 나보다 훨씬 용기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아이같다. 그래서 작은 방이 자신의 방이 되었지만.. 그것에 만족하고 행복해 할줄을 아는 듯했다.
<둘이 쓰는 방>의 세려와 세니.. '함께'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했다.
<여럿이 모이는 방> 무록이는 아마 마음에 작은 병이 생긴 것 같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밝은 모습을 찾아 정말 다행이다.
<비어있는 방> 내가 제일로 궁금했던 방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집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속상한 일이 있을때도 찾을수 있지만.. 즐거운 일도 함께할수 있는 방.. 우리집에는 과연 어느 장소가 그 역할을 해줄수 있을까?
<기다리는 방> 얼마전 읽었던 '인어공주가 된 수진이"라는 책에서 기러기 아빠가 생각났다. 물론 상황은 다르지만...요즘 가장들이 가장 힘든 부분인듯 하다. 우리 남편도 자영업자이므로 공감하는 바가 컸다. 그리고 소곤이, 소섬이, 엄마가 아빠를 항상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멀리 떨어져 있던 아빠에게 까지 전해졌다는 생각에 잠깐동안 찡했다.
맨 앞에 있는 지은이의 말을 보면.. '방은 마음의 그릇'이라고 표현되어있다. 나 자신의 마음의 그릇은 얼마나 깨끗하고, 잘 정돈 되어있을까? 스스로 자문해 본다.
내 마음의 방에 우리 가족들 모두 편안히 쉴수 있는 '비어 있는 방'을 한칸 마련해 놓아야겠다. 우리 가족들이 언제든지 와도 편안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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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마음을 닮은 5개의 방 이야기가 나온다.
제목이 상당히 호기심이 갔다. 책소개를 읽어보니 그 궁금증은 배가 된다.
유난히 나만의 공간에 욕심이 많은 터라 아마도 더 그랬을 것이다.
어린시절부터 첫째 딸이라는 이유로 항상 방에 대한 특혜를 누려왔음에도 왜 나만의 공간 즉 내방에 대한 욕심이 많을까?
처음으로 혼자쓰는 자기만의 방을 갖게된 소솔이는 방과의 첫만남부터 난관에 부딪히지만 다른사람의 도움없이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걸 보면 아마도 그 방의 멋진 주인임에 틀림없다.
둘이 쓰는 방에서는 배려를 배울 수 있다. 언니 세려의 독단적인 성격은 고모 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방을 쓰기를 원하는 세니를 통해서 바뀌게 된다. 두 사람이 한 방을 쓴다는 것은 정말이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배려가 없는 둘이 쓰는 방은 세려의 말대로 싸움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두번재 방이 이야기는 나와 너무나도 닮은 세려 때문에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
내가 내 방에 집착을 하는 이유는 어쩌면 난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데 부족하기때문인가보다. 할머니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어린 세니에게 배우게 된다.
자신의 방에만 들어가 버리는 무록이 또한 나를 많이 닮았다. 아마 우리 주변에서도 많은 무록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럿이 모이는 방에서는 하나의 작은 사회를 본다. 혼자만의 단절된 생활이 아닌 함께 어울려야지만 진정한 사람의 향기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다.
비었는 방.
이 방또한 꼭 필요한 방이다. 두사람이 간신히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또 다른 마음을 탄생시키는 방이니 만큼 아빠의 말대로 큰방 임에 틀림없다.
아빠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을 담은 기다리는 방의 아이들과 엄마는 이야기를 할 때" 기다리고 있어요"로 시작을 한다. 그만큼 간절함을 나타내는 것이겠지.
그래서일까?
하얀 목련 꽃이 핀 어느날 그렇게도 기다리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아빠를 만난 소섬이와 소곤이의 방은 이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각각의 방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었다. 과연 내 방에서는 어떤 분위기가 느껴질까? 책을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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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방]
다섯 개의 방에는 다섯 개의 방과 그 안의 다섯 아이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집안 구조에 방의 쓰임은 그 쓰임새에 따라 모든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다. 대가족인 경우에는 햇살이 곱게 내리쬐는 곳이 노부모님의 방이 될테고 그 아래는 가족의 구성원에 따라 나뉘어 쓰이게 될 것이다. 이처럼 다섯 개의 방에서도 혼자 쓰는 방에는 홀로 서는 아이 소솔이가 있다. 소솔이가 3학년이 되자 공부방을 아빠가 만들어주신게다.골방이 새롭게 단장해서 새로운 주인인 소솔이만의 방이 된 것이다.소솔이만을 위한 공간인게다. 그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날밤은 도통 잠을 잘 수도 없었을뿐더러 그 설레임만으로도 잠을 뒤척이는 사이에 새까만 그것도 엄지손가락만큼이나 크고 넓적한 바퀴벌레의 침입이 소솔이만의 공간에 늘상 어둡고 축축하던 바퀴벌레만의 공간이 아닌 것을 알고 돌아섬과 동시에 그제사 소솔이의 달콤한 꿈나라는 시작된다.우리 아이들은 같은 동성이여서 같은 방을 쓰게 하는데 유독 큰 아이가 겁이 많아 여지껏 엄마,아빠의 방으로 침범을 한다. 우리에게 있어 불청객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아이가 내 품 속을 아직도 찾아옴을 나는 반기고 있다.그 먼 훗날이 아닌 곧 다가올 자기들만의 세계로 향해 가는 것이 내겐 또 다른 두려움으로 엄습해 올 시간인지도 모를 일이기에 현 내게 다가오는 딸이 나는 마냥 기다려진다. 그 뒤를 이어 둘이 쓰는 방에는 우리 아이들처럼 옥신각신 다툼을 하며 지내는 둘이 쓰는 방의 주인공 자매인 세려,세니가 있다,세려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각 자 쓸 수 있는 방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그러던 차 고모할머니의 방문에 세니가 한 방을 쓰게 되면서 할머니의 외로움을 알게 되고 이제 더 외롭지 않으려 양로원에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 세니는 비로소 둘이 쓰는 방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두 자매가 연신 이어지는 싸움이 아닌이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칭찬을 아끼지 아니하는 모습에서 사람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 호흡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였다. 또한 여럿이 모이는방에서는 무록이네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늘상 방에서만 혼자 있기를 고집하는 무록이를 데리고 급기야 병원을 데려가야하나 유독 축구를 좋아라하는 무독이를 위해 월드컵에 희망을 걸기로 하고 텔레비젼을 사 와 방에만 있던 무록이를 마침내 거실로 나오게 하고 축구경기를 통해 방콕만을 고집하던 무록이가 토고전에서의 첫 골에 대한 흥분으로 방망이질 치는 가슴이 곧 열릴 프랑스전 때 친구들과 함께 보겠다고 말문을 연 무록이를 보며 또 다른 세상 밖 에서의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말해주고 있다.비어있는 방과 기다리는 방에서는 스스로를 성장케 하는 요술방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작은 방을 '큰 방'이라고 부를 정도로 의미가 담겨진 방이기도 하며 사업 실패로 집을 떠나 버린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말할때 기다리는 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한다.그 빈 방을 온전히 가득 채우기 위함이다. 마침내 그 간절함의 기다리고 있어요가 전해져 하얀 목련이 활짝 핀 봄날 그토록 기다리던 빈 방의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될 아빠가 오게 됨으로서 그 방엔 가족들의 기쁨의 눈물 들로 가득했다.각 방마다 주인을 닮아가는 '마음의 공간'인 것처럼. 부디 아이들의 방에는 맑고 고운 생각들을 싣고 '나'아닌 '우리'라는 더불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한번쯤 열고 들어가 재정리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고 들춰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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