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교육현실에 숨이 턱까지 막힌 교사들은 무엇인가 대안적인 길을 모색하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요즘의 현실은 평가가능한 세부적인 목표를 정하여 한 차시의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그 속에서 얼마만큼의 목표를 달성하였는지로 평가한다. 학생의 개인성은 그다지 고려되지 않은채 성적으로 학생은 서열화 되고, 그러한 과정은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병들게 한다. 즐겁고 참된 자신을 펼쳐보아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은 경쟁을 배우고 사회가 원하는 인간으로 자라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을 신체, 영혼, 정신의 삼지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처음접하고는 큰 반감을 가지게 되거나 혹은 신비적이고 비학적으로 발도르프 교육을 왜곡하여 해석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인간-인간의 이해를 하고자 하는 교사라면 이 책은 무엇인가 새로운 빛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가 학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정한 '앎'이 무엇인지, 인간 존재 자체는 무엇인지, 이 책은 아주 진실하고 성실한 답을 제시 한다. 변화하고자 , 사랑하고자 하는 내적동기가 큰 교사라면 이 책을 필히 추천한다.
이미 서점에 일본어판 중역본이 출판되어 있지만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공부하는데 많은 혼돈을 준다.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하고자 하는 교사는 꼭 이 책을 통해 인지학의 재미를 맛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