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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rammar in Use 시리즈나 Azar 의 English Grammar 시리즈를 보면서도 영문법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었고요. 그리고 Micheal Swan 의 Practical English Usage 같은 좋은 책도 보기는 하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도 없고 해서, 답답한 적이 많았었거든요. 그러다가 정말 아무 기대없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하지 마자, 열독을 한 것은 아니었고요. 대충 훑어보기만 하고 책장에 꽂아 놓았었는데, 며칠전에 좀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이 책 저 책 찾아봐도, 설명이 없어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그저그런 문법책이려니 하고 기대도 하지 않던 이 Longman English Grammar 에 아주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관심있게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리뷰같은 건 별로 쓰지 않는데, 아무래도 이 책에 대해서는 어떤 오해같은 것이 없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이렇게 도움이 되는 책은 다른 분들께도 좀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몇줄 적어 놓습니다.
책 내용에는 문장의 5형식 부터 시작을 해서, 마치 우리나라 문법책을 보듯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 예전에 유진 교수님의 영어구문론을 배우신 분들이 보시면 반가와 할 정도로 구문분석도 잘 되어 있고요. 영어를 단편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체계적으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초급 보다는 중급 이상의 수준을 가진 분들이 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하나하나의 단어 용례에 대해서, 즉 usage 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도 책 뒤쪽에 단어순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찾기가 가능했습니다. 책도 그렇게 크지 않고 중간 정도의 사이즈여서 부담은 없는데, 그냥 마구 다루기에는 뜯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좀 되네요. 하긴... 좋은 책은 아무래도 훼손에 대한 걱정을 할 만큼 아깝겠지요.
하여튼 제가 보기에는 다른 어떤 원어영문법책보다 더 나으네요. 중급 이상의 실력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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