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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동물을 가족이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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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구의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난 또 가슴이 아파져야 한다. 왠만한 슬픈영화를 보고도 항상 무덤덤하며 눈물이랑은 전혀 어울릴것 같지않는 경상도 출신의 대한민국 30대 중반 남자인 필자조차도 눈시울을 붉혔던 영화가 있다. 바로 근년에 보았던 '우리개 이야기'란 일본 영화였다. 그때 썼던 영화감상문이랑 중복이 될 듯하니 최대한 짧게 우리개 '보리' 이야기를 언급하고 시작해야겠다.
이 책의 사진을 찍은 오타니 에이지씨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로 인해 기형으로 태어난 원숭이들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를 주제로한 사진들을 찍으러 다니던 중 이 책의 주인공인 다이고로를 만나게 된다. 앞다리는 반쯤만 자라있고 뒷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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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와 같이 살아 숨쉬는 작은 심장을 가진 소중한 우리들의 친구였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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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봤을 때, 눈도 예쁘고, 그냥 보통원숭이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울에 올라가있는 사진, 팔과 다리가 없는 작으마한 원숭이 다이고로를 본 순간 당황스럽고 놀랐다. 원숭이하면 나무에 올라가고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상상하곤 하는데, 팔과 다리가 없는 원숭이는 생각할수없었기 때문이다. 태어날때부터 기형으로 태어나, 며칠 살거 같지 않던 다이고로는 2년 4개월 동안, 건강하게 자랐고, 때론 구르고, 뒹굴면서 씩씩하게 자랐다. 다이고로도 정말 대단했지만, 자신의 딸들과 다이고로 사이에 갈등속에서 다이고로가 한시도 떨어지지않을만큼 열심히 키워주신 쥰코씨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부족해서, 장애를 갖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는 우리의 가족이 될수없는 이유가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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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로는 처음 봤을 때 팔다리가 없어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원숭이들과 차이가 없어 보였고 큰 눈망울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원숭이였다. 오타니 에이지씨가 다이고로를 데려옴으로써 다이고로와 에이지씨 집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에는 팔다리가 정상적이지 않은 원숭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섰다. 2일 정도밖에 살 수 없다던 다이고로는 2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에이지씨의 집에서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었다. 에이지씨 집의 아들과 딸은 다이고로를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자신의 친 동생처럼, 아내인 준코는 아들, 딸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할 만큼 최선을 다하여 다이고로를 돌보았다. 다이고로의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을 위해 에이지씨 가족은 다이고로를 위해 온 정성을 쏟았다. 다이고로는 질투심이 굉장히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원숭이였다. 자기가 사람인줄 알고 행동하는 그 모습에 약간 우습기도 했다. 그리고 다이고로는 팔다리가 정상적이지 않은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 팔다리의 기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인간도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익히기란 쉽지 않은데 일어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쏟았을 다이고로의 노력을 생각하니 참 기특하면서 이게 바로 사랑의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다이고로는 2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 갔지만 다른 원숭이들이 얻지 못할 크기의 사랑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다이고로는 단순한 원숭이가 아니었다. 에이지씨 집의 구성원 이였다. 사람들은 다이고로를 더럽고 장애가 있는 이상하고 피하고만 싶은 동물로 생각하며 대했다. 속으로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고 살아야지 하면서 막상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맞닥뜨리면 피하고 말아버리는 나도 다이고로를 피해버리고 말았을 것 같다. 다이고로를 대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서 안쓰럽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똑같은 생명을 가진 동물을 외형이 보통의 동물들과 다르다고 해서 피해버리는 것일까?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그런 편견을 하나씩 하나씩 깨트려 나갔으면 좋겠다.
"얘들아, 선물이다!" 남편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딸아이들에게 보퉁이를 건네주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선물이지?" 모두들 떠들썩하게 펼쳐본 순간, 나와 딸아이들은 문득 입을 꾹 다물고 보자기 안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그게 다이고로와의 첫 만남입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다이고로는 우리의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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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로야, 고마워
반가워...다이고로...
책을 들어올려 겉표지에서 순수하고 영롱한 눈망울로 저를 바라보고만
오타니 에이지씨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생명력있는 사진들과 오타니 가족들이 장애를 가진 다이고로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이삼일을 넘기지못할거라던 다이고로가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하루하루의
책의 말미부분 다이고로와 영원한 이별을 하던 순간의 슬픔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
저희집에는 지금 열한살짜리 강아지가 함께 지내고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중에 사소한 것들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이 피어오르기시작하는 기분좋은 봄날의 길모퉁이에서 정말 용기있게 살다간
다이고로...정말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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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았을 때 표지의 사진이 너무도 마음애 들었다. 아주 아주 작은 원숭이가 수건에 쌓여서 애처로운 눈빛을 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어째서 이런 작은 원숭이가 사람 손에 의하여 키워질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열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형원숭이에 대한 문제가 이리 심각할 줄은 몰랐다. 사실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정말 환경에 대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야생원숭이들이 공해나 수입식품, 강물의 오염등의 원인으로 기형원숭이가 많이 태어난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도 원숭이에게 일어나는 문제만은 아니고 우리 주변의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주고 결국 인간에게까지 오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데는 모두 너무 무관심하다.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눈감아버리는 것이 너무도 허다하다.
어쨎든 그런 이유로 태어난 다이고로! 오타니 가족의 일원이 된다. 처음에는 몇일 살지 못할거라는 추측이었지만 다이고로는 이겨낸다. 생명이라는 끈을 놓지않고 버텨내며 살아낸다. 살아내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구르기도 하고 서기도하면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축복인지를 보여준다. 주변에는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게 보내거나 혹은 방치하고나 그것도 아니면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무수히 본다.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대단한 일임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었다. 바로 다이고로가 그랬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오타니 가족들이다. 다이고로를 책임진 것은 거의 준코였는데 그녀는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또 원폭의 피해자로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어려움들을 뒤로 돌려놓고 다이고로를 마음을 다해 돌본다. 나라면 나의 젖을 원숭이에게 물릴 수 있었을까? 절대 못한다. 정말 대단한 여인이다. 다이고로가 죽은 뒤 두달이나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몸이 많이 아팠다고 하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호, 가즈요, 세이코가 쓴 글들이 중간 중간 실려 있었는데 그 부분들이 있어서 책이 훨씬 더 맛깔스럽고 사실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주변의 학생이나 어른이나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자연과 함께이며 자연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이 그 자연을 너무 상처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또 우리가 상처내고 흠집낸 그 자연속의 생명체가 우리 인간에게 꿋꿋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한 수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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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로야 고마워를 읽고...
2001년 출간돼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던 원숭이 '다이고로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다이고로야, 고마워'가 새로 출간되었다. 장애를 안고서도 삶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은 기형 원숭이 다이고로와 오타니 가족의 실화를 담은 책이다. 인간과 동물 간의 영혼의 교류를 통한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책....
다이고로는 태어날때부터 비록 장애가 있는 몸을 가졌다으며, 어미원숭이에게서도 버려진 아기원숭이이다. 흔히 2-3일밖에못살거라던 다이고로. 가족의헌신적인사랑으로 몇년간의 삶을 살다가는 손발이 없는 기형 원숭이 다이고로... 팔다리가 없는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대견스럽게도 자신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여 일본인들의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국민원숭이.... 이 책은 기형 원숭이의 삶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서 이에 깊은 사랑에 빠져버린 오타니 가족의 모습이 아름답게 비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시한번 가족에게 생명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가족애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 다이고로의 사진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처로움을 불러 일으키도 하지만 이를 이겨내는 모습에서는 삶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잇을 것이다. 독자들의 앙코르 책이라 그런지 종전에 느꼇던 감동을 되느낄수 잇는좋은 시간이었다. 또한다이고로와 인간의 삶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를 부여해주기도 하였다. 사진과이야기가담긴에세이집으로 감동을느낄수있는 좋은책 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우리사회에도 다이고로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장애인도 있을 것이다. 이를 사회와 분리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이고로처럼 그들도 우리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그러한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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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고로야, 고마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은 이 책을 알고 읽었다고 한다. 유난히 동물을 좋아하는 난 이 책을 처음 읽었다. 서점에 진열되어있는 것은 종종 보았지만 선뜻 손이 가지않았다. 그건 장애를 가진 원숭이의 이야기가 그닥 유쾌하지만은 않을 거라는 판단때문이었다. 동물 프로그램에서 아픈 동물이 나오거나 실제로 길을 잃고 떠도는 동물들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파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져서 굳이 책을 읽고싶지가 않았던 것 같다. 기회가 되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난 지난 몇 년 동안 이 책을 읽지 않은 내가 참으로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단지 슬픔에 겨워 눈물 몇 방울 흘리기가 싫어 피했던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들의 욕심에 의해서인지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다이고로. 이 책에 실린 사진을 찍은 오타니 에이지씨가 기형 원숭이들 사진을 찍다가 다이고로를 집으로 데려온 것이 다이고로와 이 가족의 첫 만남이다.
2~3일 정도 밖에 살 수 없을 거라던 다이고로는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2년 4개월이라는 짧지만 긴 생을 보냈다. 그 시간동안 다이고로는 기형 원숭이가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간다. 다이고로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고 가족들 역시 그렇게 받아들였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다이고로. 늘 자신이 인간이라 생각해오다 가족들과 다른 모습이 비춰져 그랬을 것이다.
다이고로의 2년 4개월에 걸친 삶을 이 작은 책에 다 담아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특히나 기억에 남은,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담겨져있다. 이 짧은 이야기들을 읽는 것 만으로도, 사진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다이고로와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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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은 후에 나또한 이작은 원숭이 다이고로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 책에서 내가 무엇보다 좋아했던것은 중간중간 등장하는 다이고로의 식구들중 딸들의 글이다. 직접격었을 당시의 감정이라던가 기억을 회상하며 작성된 글이었는데, 솔직히 책을 이끌어가는 저자의 목소리보다 마음에 와닿는 힘이 더 강했던것같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막내와싸우던 원숭이, 여기서 다이고로는 특별히 동물스럽게 언급되지않는다. 이들에게 다이고로는 그저 가족인 것이다. 당시보다는 세월이 많이 흘러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저자의 딸들중 막내는 다이고로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약자에 대한 동정이 아닌 마음으로 우러나는 사랑을 가르칠수 있는 저자의 모정이 대단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진집도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동물이 나온 사진집을 즐겨본다. 이책은 집에서 편아하게 마음을 정화시킬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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