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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의 그룹지니어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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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갓 입학했을 때의 일이다. 그 당시의 나는 세상에 호기심이 많고 장난끼가 심한 개구쟁이였다. 거침이 없었고 활달하게 삶을 살았다.  그리고 수업시간도 예외일 수 없었다. 사회시간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길래 왜 그런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보통 아이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나는 궁금했다. 처음엔 선생님이 차분한 어투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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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갓 입학했을 때의 일이다. 그 당시의 나는 세상에 호기심이 많고 장난끼가 심한 개구쟁이였다. 거침이 없었고 활달하게 삶을 살았다.  그리고 수업시간도 예외일 수 없었다. 사회시간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길래 왜 그런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보통 아이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나는 궁금했다. 처음엔 선생님이 차분한 어투로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곤 다시 수업을 진행시키셨는데 내가 또다시 궁금한게 떠올라 질문을 던졌다. 이번엔 조금 떨리는 음성과 약간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그리고는 다시 칠판에 판서를 하셨다. 사건은 세번째 질문에서 벌어졌다. 순간 머릿속에서 궁금한 것이 떠올라 다시 질문을 했다. 그러나 이번엔 답변이 들려온 것이 아니라 욕이 날아왔고 다시는 수업시간에 질문따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를 강하게 먹었다. 내 인생의 창의성이 차단되는 시점이었다.

 

이 이후로 나는 다시는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았고 대학에 들어가기전까지 장장 6년간 칠판을 안 쳐다보면서 수업을 들었다. 선생님 말씀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대부분 시간을 자면서 시간을 보냈으며 안 자는 시간에는 혼자서 책을 보면서 독서에만 열중하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만약 중학교 시절 사회선생님이 창의성이란 개념과 그룹지니어스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런 일이 비단 나만 겪은 일이었을까? 대답은 노우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지식을 공유하고 남의 얘기를 경청해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은 공교육 현장에선 이루어지지 않아왔다. 나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들은 나처럼 공부에 흥미를 잃고 일찌감치 딴 길을 모색했을 것이다. 그나마 난 책을 좋아해서 공부와 아주 동떨어진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공부와는 담을 쌓으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자가 역설하고 주장하는 것처럼 그룹지니어스가 이루어지려면  자유로운 대화와 협력 그리고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런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이 과연 자라서 서로의 의견을 잘 주고 받고 남의 얘길 잘 들어줄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수업 방식이 자유롭고 선생님과 학생이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으면서 배움을 전달하고 익혀야지만이 그룹지니어스는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고 본다면 우리나라의 현실은 너무나 암담하고 미래는 밝지 않다. 다행히도 대학이란 곳에서는 좀 더 학생과 교수들간의 대화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수업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질문을 하면 점수를 더 주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유도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아무리 고등학교때와는 다른 방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배우는 그 학생들이 이미 주입식교육에 물들여져 있는데 쉽게 바뀌겠는가 말이다. 이런 것들이 실업을 자초하고 있음을 대부분의 학생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대화하고 질문한 학생들을 한번 떠올려보라. 그들이 지금 사회현실을 한탄하기만 하고 안정된 삶에만 몰두하고 있는가?

 

그래도 요즘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안학교라든가 대학수업에서의 팀제 운영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창의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그룹지니어스는 별게 아니라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고 협력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나는 이런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그룹지니어스로 통하는 것이라고 본다.

 

책에는 창의성을 어떻게 연구하고 있으며 그룹지니어스로 가려면 어떻게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내용은 상당히 교훈적이고 참신하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미국 얘기일뿐 우리나라의 위와 같은 실정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이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일화를 다루었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이다. 역자는 물론 저자가 쓴대로 그대로 내용을 옮겨놓았을 뿐이지만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보통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한자식 단어를 구사함으로써 이해를 차단시켰기 때문이다. 나도 또한 한자식 표현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처음 들려주는 혁신적인 내용의 이야기를 쉽게 읽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저자의 의도는 대충 알겠지만 한자식 표현으로 인해 막혀서 지나친 내용은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다. 한국적인 현상을 빗대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면 훨씬 이해하기도 쉬웠을 것이고 강하게 와닿았을 것인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여담이지만 옥편을 찾아가면서 읽게 해주어서 어휘력은 상당히 늘게 되었다. 그리고 왜 번역한 내용이 우리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런 것부터가 우리의 창의성을 차단하는 것이며 대화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하고 정보를 주고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협력을 원하고 그룹지니어스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이런 문제점부터 우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만 더 덧붙이겠다. 독서는 저자와의 상호작용이다. 그리고 글자는 저자와의 대화수단이다. 헌데 대화의 수단이 어려워서야 어찌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겠는가?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d****3 2008.02.26. 신고 공감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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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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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개인보다 크다. 그런데 개인보다 민첩하지 못하면 힘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사고의 운용도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없다. 현대사회처럼 일분 일초를 다투는 때는 더욱 그렇다. 조직을 이루길 원하는 그룹은 단순한 힘의 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두뇌와 창조적 능력는 각자의 힘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창의력을 합하는 것을 이 책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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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개인보다 크다. 그런데 개인보다 민첩하지 못하면 힘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사고의 운용도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없다. 현대사회처럼 일분 일초를 다투는 때는 더욱 그렇다. 조직을 이루길 원하는 그룹은 단순한 힘의 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두뇌와 창조적 능력는 각자의 힘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창의력을 합하는 것을 이 책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긍정적이고 통합적인 노력이라는 것과 함께..

YES마니아 : 로얄 k****9 2008.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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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룹에서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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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금지, 자유분방한 분위기, 질보다 양, 그리고 결합과 개선을 통한 양의 질로의 전환! 이것은 우리가 흔히 배운 브레인스토밍이 태어날 무렵의 원칙이다. 우리는 여기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브레인스토밍 원칙을 정해서 사용하곤 한다. 이 원칙이 만들어진 이후로 수많은 아이디어가 직접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이 브레인스토밍을 처음 개발한 사람인 전설적인 광고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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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금지, 자유분방한 분위기, 질보다 양, 그리고 결합과 개선을 통한 양의 질로의 전환!

이것은 우리가 흔히 배운 브레인스토밍이 태어날 무렵의 원칙이다. 우리는 여기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브레인스토밍 원칙을 정해서 사용하곤 한다. 이 원칙이 만들어진 이후로 수많은 아이디어가 직접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이 브레인스토밍을 처음 개발한 사람인 전설적인 광고회사의창업 멤버인 알렉스 오스본은 어떤 이유에서 이것을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가 이 책 그룹 지니어스를 읽는 이유와 같지 않을까싶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거나 팀별로 회의를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것은 개인의 성취동기 혹은 창의성을 막는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되곤 한다. 오스본은 이것을 느끼면서 브레인 스토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 그것은 모두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협력으로 혁신하라는 ‘키스 소여’ 작가가 말하는 “Group genius( 집단 천재성)”이 이뤄지고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상황과 현실을 예로 집단이 얼마나 중요하고 창의적일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명의 위대한 과학자 뒤에는 그를 보조하는 팀이 있고, 주연배우 혼자 영화를 만들 수는 없다. 또한 그것을 알게 도와주는 책 한권도 혼자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한사람의 천재를 원하는 사회풍토는 우리가 그것을 단지 한사람의 공으로만 인정하고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도, 우리의 사고도, 그리고 집단의 일원인 내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돌아볼 때이다.

s******3 2008.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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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니어스; 협력을 통한 집단창의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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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하는 창조적 발명품은 한 천재의 순간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산악자전거는 1970년대초 캘리포니아 마린카운티의 바이크 애호가 1,000여명의 노력이 합쳐져 조금씩 성능이 개량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비행기도 라이트 형제의 아이디어 공유가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의 빠르고 안전한 비행기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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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하는 창조적 발명품은 한 천재의 순간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산악자전거는 1970년대초 캘리포니아 마린카운티의 바이크 애호가 1,000여명의 노력이 합쳐져 조금씩 성능이 개량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비행기도 라이트 형제의 아이디어 공유가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의 빠르고 안전한 비행기가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대부분의 부품이 더 좋은 기술로 대체되었다.

 

이처럼 협력은 작은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놀라운 혁신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미래의 창조성은 개인이 아닌 집단협력에서 나온다. 한 명의 천재(genius)가 아닌 그룹 지니어스(group genius)에 의해 탄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의 혁신을 위해서는 살아있는 머리와 열정을 가진 다수 사람들이 서로 협력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성공의 결정요소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창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기업의 사례와 함께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디자인 회사 IDEO, 구글, 특수섬유회사인 고어텍스의 생각하는 조직, 창조적인 협력사례가 소개된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팀의 7가지 조건, 팀원들을 몰입하게 하는 10가지 조건, 협력하는 조직의 혁신비결 10가지 등과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

 

한 조직, 특히 기업경영 차원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몰입의 경지를 넘어서 구성원 모두가 목표달성을 위해 몰입(flow)을 유도할 수 있는 기업환경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바탕하에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좀 더 발전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직, 잠재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창조적 협력의 세계의 일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제시된 많은 이야기들은 개별기업 차원을 넘어 한 지역이나 커뮤니티에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며 혁신의 확산시키는 모델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c******4 2009.08.19.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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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산물 '그룹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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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어도 창조와 발명이라는 인간의 혁신을 이끌어냈던 힘이 단 한명의 놀라운 능력에 의해서 가능했다고 알고 잇고 또한 그렇게 믿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할뿐 사실은 한사람 함사람이 가진 창의력이 한데 모아지고 서로 연결되면서 서로가 보이지 않는 협력관계에 의해 탄생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혁신이란 그렇게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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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어도 창조와 발명이라는 인간의 혁신을 이끌어냈던 힘이 단 한명의 놀라운 능력에 의해서 가능했다고 알고 잇고 또한 그렇게 믿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할뿐 사실은 한사람 함사람이 가진 창의력이 한데 모아지고 서로 연결되면서 서로가 보이지 않는 협력관계에 의해 탄생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혁신이란 그렇게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협력과 창의력 그리고 통찰력이 어우러진 산물인 것이다.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키스 소어는 자신의 책<그룹 지니어스>를 통해 개개인의 창조성보다 보다 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집단의 천재성이 탁월한 아이디어로 발전해 왔음을 주장하며 그러한 개념을 '그룹 지니어스'라고 표현한다. 그룹 지니어스의 핵심인 혁신을 이끌어내는 요소는 의외로 간단한데 답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만 움켜쥐고 공유하지 않는 것은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에서 보듯 관련산업을 오히려 위축시키는 결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협력을 통해 개인의 창의성이 '그룹 지니어스'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해 보이고 있다.

책은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생각하는 조직과 창조적인 협력이란 이름의 제1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협력이 가져다 주는 창조적인 힘에 대해 거론된다. 책에 열거된 여러가지 사례들중 무엇보다 흥미를 끄는 것이 바로 '즉흥연극'이다. 미리 정해진 대본이 없기에 출연하는 배우들조차도 스토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전혀 모른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저자가 본 즉흥연극들 대부분이 재미있고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지닌 성공적인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그것을 저자는 협력이라는 창조적 힘이 그 바탕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풀이한다. 이러한 예에서 보듯 혁신적인 조직은 1차 아이디어를 즉흥적으로 활용하여 전혀 새로운 모습의 아이디어로 탈바꿈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무기가 바로 미리 정해진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각자가 리더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통제하기도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조직들은 여전히 지시와 통제로써 전체적인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하지만 협력하는 팀의 리더는 그러한 '그룹 지니어스'가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창조적인 토대를 쌓아간다.

'그룹 지니어스'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다양한 개념을 소개한다. 그룹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단계에서 얻는 절정의 경험인 '그룹 플로'를 통해 개인은 자신들이 위대한 그룹에 속해 있다고 느끼게 되어 보다 발전된 창의력을 발산하게 되는 효과를 보여주는 반면 전통적인 방식의 '브레인스토밍'은 혁신을 즐기는 조직에서 가장 오랫동안 고수해 왔던 영역이지만 알려진것 보다는 그다지 효과적이지만은 않음을 전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다양성을 갖춘 그룹이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보다 창의적이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구성원들의 논쟁을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해 낼 수 있다고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은 협력하는 대화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가속화 된다. 그러한 인간의 사고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2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실험과 그 결과이다. 책을 읽는 우리들까지도 언제든 그 실험에 참여할 수 있기에 해당 실험은 보다 직접적으로 인간이 지닌 협력적 사고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다의성과 즉흥적인 혁신이 주는 보다 발전적인 조직문화는 '그룹 지니어스'에 이르기 위한 비책이 됨을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실체를 지니고 있는 발명품들의 숨겨진 이면을 소개하고 있다. 발명이라는 그 위대한 산물들은 결코 개인의 역량에 의한 것이 아닌 바로 '그룹 지니어스'라는 팀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며 어느 순간 탄생한 것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어진 결과의 산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모노폴리게임과 판스워스의 TV를 통해 그러한 협력망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는 '실리콘 밸리'의 예를 들어 그러한 개념을 보다 쉽게 설명해 낸다. 협력망을 적극 장려한 문화인 실리콘밸리는 '클리스터'라는 지역협력망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정보를 함께하는 공간속에서 기업들은 경쟁하기도 하지만 자유롭게 만나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CEO들까지도 경쟁사의 CEO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를 통해 그들이 더 큰 성공으로 갈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회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처해진 비즈니스환경은 더욱 경쟁적이며 단기간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는 형국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 역시 잘짜여진 조직보다는 즉흥적인 방식의 팀을 꾸리기도 하고 또는 상황에 맞는 혁신의 방법을 찾아나가기도 한다. 이른바 혁신경제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협력은 그러한 시대적 분위기에 대항하는 마지막 무기가 될 것이다. 서로 거리가 먼 개념들이 하나로 모여 그룹에 속한 개인들은 더욱 향상된 창의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끌어내는 '그룹 지니어스'는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혁신이라는 산물을 우리곁에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다.
k****6 2008.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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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인재’에 목말라 하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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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라 하면 으레 개인의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어떤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낼 때 우리는 ‘창의적’이라고 말한다. ‘창의적인 개인’을 키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창의적인 조직’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를 두고 항상 고민한다.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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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라 하면 으레 개인의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어떤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낼 때 우리는 ‘창의적’이라고 말한다. ‘창의적인 개인’을 키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창의적인 조직’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까'를 두고 항상 고민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이를 히트상품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갖춘 조직을 만드는 것은 모든 리더들의 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다윈의 진화론, 모스의 전신기, 판스워스의 텔레비전, 에디슨의 전구와 같은 위대한 창조물은 역사에 기록된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역사에는 ‘진화론’을 만든 사람이 찰스 다윈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다윈 이전에 많은 학자들이 진화론과 관련된 이론들을 발견했으며 다윈은 이들의 이론을 집대성하여 세상에 발표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사람들이 생각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통찰력은 개개인의 통찰력보다 더 막강한 영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저자는‘그룹 지니어스’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진정한 천재성은 어느 한 사람의 똑똑한 인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모인 그룹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조적인 조직이 되려면 구성원 개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조직을 팀 중심의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형태로 재편하거나, 고객이나 경쟁사, 핵심사업 파트너 등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말한다.

대기업 CEO들이 핵심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우리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한 사람의 천재가 기업을 먹여 살리던 시대는 끝나지 않았나 싶다. 1등 조직은 뛰어난 천재가 아니라 협력하는 팀이 만든다!!

'그룹 지니어스'는 이제까지 접할 수 없었던 매우 신선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이며 또 실제로 적용해볼 만한 가치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대의 모든 조직들이 일독할 만한 책이다.

 속에 담긴 다양한 사례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h*****2 2008.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룹의 이해를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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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그룹지니어스 저 자 : 키스 소여   “창조성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자는 즉흥성과 협력이 창조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논거는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방식을 버려야 함을 의미한다. 우선 창조성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목표를 정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고구조로는 저자가 말하는 창조적 행위를 할 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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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그룹지니어스

저 자 : 키스 소여

 

“창조성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저자는 즉흥성과 협력이 창조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논거는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방식을 버려야 함을 의미한다. 우선 창조성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목표를 정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고구조로는 저자가 말하는 창조적 행위를 할 수없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즉흥적인 생각이 표출될 수없기 때문이다. 또한 철저히 협력적 관점에서 움직여야 한다. 조직 내의 다른 구성원들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분숯처럼 분출되도록 핵심을 결집시키는 것이 창조의 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가 된 그룹을 저자는 ‘그룹 지니어스(group genious)'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서점에서 본 지는 오래되었다. 그리고 사서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이제사 보았다. 이 책을 보려고 한 이유는 현재 나의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일을 할 수있을까?하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주요한 사례로 드는 것은 연극에서 배우들이 대본없이 관객과 호흡하면서 진행하는 즉흥극이다. 그래 맞다! 비즈니스도 사실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 환경등에 수시로 적응해야 하는 일종의 즉흥극이라고 보면 어떨까? 사실 난 너무 도식적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고 할 수있다.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즉흥극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갈 수있는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다. 즉흥극 배우들은 다의성을 예술적인 형식으로 고양시킨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즉흥극이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델이 되는 이유이다. 다의성과 즉흥적인 혁신, 그리고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는 그룹지니어스에 이르기 위한 비책이다.“

 

창조적인 혁신하는 팀이 가지고 있는 7가지 핵심적 특징

1. 혁신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2.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3. 서로 조언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4. 아이디어의 의미를 서둘러 규정하지 않는다. 5.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데 탁월하다. 6.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6.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기존의 일어났던 일들을 모아둔) 자료는 명확하게 드러난 자료를 풀어나가는 데 유용하지만, 혁신은 무엇을 찾고있는 지 모를 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겪고있는 일은 어느 경영학서적에서도 찾아볼 수없는 매우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해결책도 어떻게 해야할 지가 막막한 상태이다. 무언가를 혁신을 해야하는 데, 그룹지니어스를 이용할 수있다면 난 이 책을 읽은 충분한 가치를 찾아낸 셈이다. 독일, 핀란드, 카나다, 미국 그리고 나. 이들이 현재의 상황을 해석하고 할 수있는 일들의 최대한을 찾아내고, 협력을 구해내는 일. 그게 지금 나의 고민이다.

 

서점에서 이 책이 또 다시 나의 눈에 띤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서점가서 빈둥거리기를 좋아한다.

d*****u 201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동을 통한 즉흥적 창의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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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머리에 집어 넣어두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가진 나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해 준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청난 참고 도서에서 인용된 지식이 저자의 내공을 알 수 있게 한다.    창조적인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창조적 생각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것이고 독자적으로 생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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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머리에 집어 넣어두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가진 나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해 준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청난 참고 도서에서 인용된 지식이 저자의 내공을 알 수 있게 한다.

 

 창조적인 생각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창조적 생각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것이고 독자적으로 생기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떠오르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다양한 지식들이 공유되면서 동시에 통합되고 거기서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고 한다. 이런 지식의 공유는 단순히 조직내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고 고객까지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집단에 넣어서 혁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협동망을 구성하고 보상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협동을 통한 창의적 생각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P.130에 보면 작화증이라는 현상이 나온다. 멀리 떨어진 줄을 엮는 실험을 했는데 최종적으로 진자 운동을 통해서 문제 해결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 현상을 생각할 수 있었는가를 질문한다. 사람들은 마치 아이디어를 자신이 직접 생각해낸 것 처럼 말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해낸 것은 실제로 사회적인 관계를 통해서 얻은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내용을 읽고 내가 잘나서 생각해 낸 것이라고 우기며 자랑했던 모습이 생각이 나서 슬쩍 웃음이 나온다.

 

 참고할 내용은 창조적인 팀을 만들기 위한 7가지 조건, 그룹 Flow에 이르는 10가지 조건, 작은 아이디어 연결하기 , 협력하는 조직의 혁신 비결 10가지, 창조적인 협력망의 5가지 특징, 협력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한 7가지 방법등이 나온다. 참고할 사람을 위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창조적인 팀을 만들기 위한 7가지 조건

 1. 혁신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2.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3. 서로 조언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4. 아이디어의 의미를 서둘러 규정하지 않는다.

 5.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데 탁월한다.

 6.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7.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그룹 Flow에 이르는 10가지 조건

 1. 그룹의 목표 -> 구체적으로 들어나지 않는다.

 2. 경청

 3. 완벽한 집중

 4. 관리 -> 스스로의 행동과 환경 제어

 5. 자아혼합 -> 모두 하나가 되고 서로 협력

 6. 동등한 참여

 7. 친밀함

 8. 커뮤니케이션

 9. 앞으로 나아가기

 10. 실패가능성

 

 작은 아이디어 연결하기

 1. 개념의 전이 -> 유추

 2. 개념의 결합

 3. 개념의 정교화

 4. 개념의 창조

 

 협력하는 조직의 혁신 비결 10가지

 1.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2.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는 부서가 있다.

 3. 창의적 대화를 위한 공간이 있다.

 4.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5. 즉흥적인 일처리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6. 혼돈의 경계에서 즉흥성을 발휘한다.

 7. 혁신을 위한 지식경영을 한다.

 8.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9. 조직 구성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10. 혁신은 측정한다.

 

 창조적인 협력망의 5가지 특징

 1. 혁신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2. 성공적인 혁신은 많은 작은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진다.

 3. 협력망에서는 팀들 간에 상호작용이 자주 일어난다.

 4. 협력망에서는 일상적으로 여러 개의 발견이 이루어진다.

 5. 어떤 기업도 협력망을 독식할 수 없다.

 

 협력하는 경제 만들기위한 7가지 방법

 1. 저작권 보호기간을 줄여라.

 2. 작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도 보상하라.

 3. 모딩을 합법화하라.

 4.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직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

 5. 반드시 필요한 것만 라이센스를 받아라.

 6. 특허에 공동 출자하라.

 7. 여러 분야의 다양한 표준들이 결합되도록 장려하라.

 

 글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사람만이 천재적인 생각을 한다는 사실에 저자는 반대한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당신의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홀로 작업하는 사람이 창의성을 얻게 되다면, 그룹 지니어스를 구축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일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룹 지니어스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협력에 기대한 한다고 한다.

 

 내 생각도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희망이 결국은 그룹지니어스가 되는 첫걸음이다. 이 책은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k*****h 200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움직이는 나, 아니 우리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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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밴드의 잼 세션을 보고 있으면 경탄이 절로 인다. 서로의 눈빛을 보며, 서로의 음악을 들으며 즉흥적으로 멜로디와 그루브를 만들어낸다. 어떤 특정한 악보가 없이 서로의 연주에 호응하며 만들어내는 선율은 가끔씩은 명곡보다도 아름답고 멋드러지다. 물론 그런 혁신적 선율이 나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들이 필요하다. 우선 모두가 자기 포지션에서 일정 이상의 실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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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밴드의 잼 세션을 보고 있으면 경탄이 절로 인다. 서로의 눈빛을 보며, 서로의 음악을 들으며 즉흥적으로 멜로디와 그루브를 만들어낸다. 어떤 특정한 악보가 없이 서로의 연주에 호응하며 만들어내는 선율은 가끔씩은 명곡보다도 아름답고 멋드러지다. 물론 그런 혁신적 선율이 나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들이 필요하다. 우선 모두가 자기 포지션에서 일정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을 것, 서로에 대한 신뢰와 공명이 있을 것, 그 순간에 몰입할 것 등등. 이런 조건들이 만족되는 순간 보석같은 잼 세션이 완성되고 그 선율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극.적.이다.

이러한 보석같은 잼 세션을 산업으로 옮긴다면? 이 책 '그룹 지니어스'는 협력을 통해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결과, 이른바 혁신에 대한 이야기다. 번역하면 '집단 천재성'. 일반적으로 세상은 몇몇 천재들에 의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감생심 기발한 아이디어나 혁신은 꿈꾸지 못 하는가?). 하지만 이 책의 개념 속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에서 '집단 천재성'이 발휘되는 경우가 바로 혁신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일반인이라도 충분히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대박 상품의 아이디어를 꿈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 단지 혼자가 아닌 다수의 -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 머리를 모았을 때의 경우지만.

그러면서 수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품들을 소개한다. '한 명의 천재'가 만들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룹 지니어스'에 의한 결과물이었던 것들을. 다윈의 진화론, 모노폴리, 프리스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모스의 전신, 텔레비전 등의 혁신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과정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꽤 놀랐다. 여러 사람의 힘이 모여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왜 나는 그렇게 여기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점에 놀랐다. 사실 어떤 아이디어든 누군가가 던진 결정적 한 마디에서 착안하거나, 혹은 기존에 있던 물건의 용도를 바꾸거나, 전혀 다른 분야의 아이디어를 채용하는 등으로 혁신이 일어나는 수많은 것들을 보아오면서도 말이다.  
역사는 이긴 자들이 쓰고, 세상은 일등만을 기억하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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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핵심은 '협력망이 창의적인 사람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에, 이 책은 굉장히 많은 분량을 설득을 위해 할애한다. 수많은 실례를 들어가며 창의적인 사람 혼자의 힘이 아닌 협력망의 힘이 혁신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하지만 그런 설득보다 그 뒤에 있는 실제적인 방법론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한 팀이 보다 나은 협업을 할 수 있고, 소위 말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 특히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Flow)'개념을 '그룹 플로'로 확장시키고 그룹 플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분명 재즈 밴드의 잼 세션의 요건과 굉장히 흡사했지만 그 방법론의 훨씬 전문적이고 학문적이었기 때문에 실제 적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었고(솔직히 조금 어렵거나 지루한 파트가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어쩌면 세상은 더 이상 혼자만의 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발달과 변화의 속도는 눈부시며 그에 따라가기에도 힘에 부치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리고 그래서 대부분의 혁신은 회사 단위에서 벌어지게 되고. 그렇다면 나 자신은 왜 할 수 없는가. '그룹 지니어스'를 발동시켜 보석같은 잼 세션을 연주하는 것. 왠지 가능할 것만 같다. 나의, 우리의 그룹 지니어스를 시작해보려 한다. 우선 내가 이끌고 있는 팀을 통해.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전세계를 감동시킬 명세션이 되든, 혹은 단 한 명의 눈물을 흘리게 할 공연이 되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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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속표지의 로고. 뜨거운 손을 맞잡는 진정한 협력을 통해서 끌어내는 혁신. 그것이 그룹 지니어스겠지

r***o 2008.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룹 지니어스 - 천재적인 개인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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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의 추천사에서부터 대뜸 이 책은 학문적인 책이고 소설이나 수필같은 흥미로운 형식을 빌리지 않은 책이라며 겁을 주길래 본문으로 들어가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학문적인 내용치고는 역사상 놀라운 발명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가는 과정은 흥미롭기 그지없더군요! 기업과 관련한 이런저런 설명은 지루하고 이해도 못 했지만 말입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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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앞의 추천사에서부터 대뜸 이 책은 학문적인 책이고 소설이나 수필같은 흥미로운 형식을 빌리지 않은 책이라며 겁을 주길래 본문으로 들어가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학문적인 내용치고는 역사상 놀라운 발명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가는 과정은 흥미롭기 그지없더군요! 기업과 관련한 이런저런 설명은 지루하고 이해도 못 했지만 말입니다. 흠흠;

 

 그룹 지니어스. 이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그저 천재들의 모임을 말하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헌데 속을 들여다보니 천재들이 모인 그룹이 아니라 그룹이 천재가 된다는 말이더군요. 이 책에서는 그룹 지니어스를 집단 천재성이라는 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협력(개인의 노력과 아이디어를 조금씩 더해가는 과정)으로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다는 말이지요. 이 책에은 지금까지 우리가 천재적인 발명이라고 여기던 것들도 한사람의 천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신 분도 많겠지만 전화기나 텔레비전 같은 발명품도 한 사람이나 한 팀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 결과가 조금씩 쌓여서 완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때때로 TV에서나 가족, 친구들과의 대화, 혹은 (주로)인터넷 등을 통해 '젊은 나이에 아이디어 하나로 억만장자가 되었다.'라는 식의 성공 사례를 전해듣곤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스스로 창의력,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저는 '왜 내 머릿속에는 저렇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일까','저들은 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두뇌를 가진 것인가?'하는 생각으로 약간 비참한 기분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룹 지니어스의 원리를 알고 나니 아이디어로 성공하는(한방의 성공은 아니더라도) 일이 나에게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괜히 뭔가 저지르고 싶을 정도로 들뜬 마음이 되어버렸네요. 지금 당장에라도 이런저런 사람들을 모아놓고 대화하다 보면 멋진 아이디어가 툭 튀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하하;; 

m****i 2008.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