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까지 우리가 받아왔던 교육과 언론으로부터 제공받았던 정보들이 거짓이라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진실이 거짓이라면 또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끔 만드는 책이다.
우리는 가끔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자신의 사려깊지 못함을 스스로 책망하고는 한다. 그것은 인간관계에서만 국한 된다면 오히려 그것은 행복한 축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채 과거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거짓으로 포장된 진실들이 얼마든지 있다. 우리 순수한 대중들은 정부가 말하고, 언론이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아무런 의심을 갖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하고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읽어야 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나 내가 아무리 커서 운좋게 나이 60이 넘더라도 나는 10대의 젊은이와도 격력하고 치열한 논쟁을 벌일 뜻이 충만하다. 그러니 제발 나에게 그 지긋지긋한 체면타령을 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체면 따지고 했으면 나는 아예 이런 책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비판은 신선놀음이 아니다. 지식인은 자기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 |
| 강준만교수하면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알려져 있다. 강준만교수의 신분이 대학교수이다보니까, 그의 인물비평도 학술적이면서 주로 상아탑속에 있는 인물들만 다루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보신다면 그러한 오해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주목할만한 인물로는 역시 서태지를 꼽을 수 있다. 강준만교수가 대중문화를 공부해서인지는 몰라도 그의 서태지에 대한 인물비평은 다른 사람들의 인물비평과는 차원을 달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준만교수의 글쓰기가 시원시원하다고나 해야 할까. 나는 이 책을 일반 청소년들도 많이 사서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태지 팬들이 이 책을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강준만교수의 서태지에 관한 글은 그런 의미에서 서태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글이다. 많은 청소년팬들이 이 책을 통해 서태지에 대한 글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그리고 언론개혁을 비롯한 사회개혁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면 더 좋겠지만말이다. 우선 자신이 읽기에 편한 글부터 읽기를 적극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