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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을 딛고 사는 동네와 꿈꾸는 동화 같은 세상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면, 담을 넘어갈 수 있을까? 행여나 일이 잘못 되면 현실의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고, 돌아온다 해도 꿈같은 세상을 그리워할 지도 모르고, 그냥 현실에만 있자니 담 넘어 있는 꿈같은 세상이 궁금하고...
2. 아버지는 19년전 꿈을 찾아 담을 넘어간 탓에 마법의 왕국 스톰홀드에서 아리따운 아가씨와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아홉 달 뒤에 소포가 오듯이 포대기에 쌓인 아기 트리스탄이 담을 넘어 아버지한테 온다.
영국의 '월' 마을에 사는 열아홉 살의 어리버리한 사내 트리스탄(찰리 콕스)은 아름다운 빅토리아(시에나 밀러)를 좋아하지만, 빅토리아가 마음을 주지 않아 짝사랑에 가깝다. 게다가 빅토리아를 좋아하는 험프리가 지키고 있어 힘이 모자라는 트리스탄은 어쩔 수 없이 마음만 답답하다.
트리스탄의 아버지는 제 마음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아들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한마디 한다. "사랑하는 아가씨의 마음을 얻어야 해" "지금 별 볼 일이 없다 해도 나중엔 알 수 없어"
짝사랑하는 빅토리아의 마음을 얻고자 마침 떨어지는 별똥별을 주워 오겠다고 뻥을 쳤는데, 사내가 말을 했으니 지켜야 한다. 가자! 별을 찾으러...담을 넘어 간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찾는 이가 하나 둘이 아니다. 찾아오는 사람한테 임금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으니 스톰홀드 왕국의 임금 아들 셋이 찾아 나섰고, 별의 가슴을 갈라 염통을 먹으면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며 몇 백년 동안 기다려온 마녀 자매도 기다리고, 트리스탄은 1주일 안에 별을 빅토리아한테 갖다주어야만 험프리하고 하려는 결혼식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별은 땅에 떨어져 사람, 그것도 예쁜 아가씨 이베인(클레어 데인즈)으로 모습을 바꾸었다. 어여쁜 별을 두고 세 무리가 서로 빼앗으려고 다투지만, 마음씨가 착한 트리스탄은 별한테 잘 해준다. 이베인이 누굴 따라 갈지는 안 봐도 알 것이다.
그런데 이베인이 트리스탄을 따라 스톰홀드를 넘어 월 마을로 들어오면 몸이 곧 가루가 되어 버린다. 그러니 <스타더스트 Stardust>가 되어 사라지지 않으려면 트리스탄과 같이 빅토리아한테 가서는 안된다.
제 몸을 노리는 나쁜 이들을 피해 별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지...
3.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언니 마녀인 라미아로 나온 미셸 파이퍼다. 때론 아름답게, 때론 늙은 얼굴로 이베인의 염통을 빼앗으려 애쓰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적 함장 세익스피어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똘마니들 앞에서는 험상궂은 해적 대장의 모습을 보이지만 돌아서면 변태 같은 모습을 보여 웃긴다.
주연을 맡은 트리스탄과 이베인이 더 돋보여야 하는데, 마녀와 해적 함장이 더 빼어난 솜씨를 보인다.
2007년 매튜 본 감독이 동화 작가인 닐 카이먼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그린 사랑이 돋보인다. 어른들이 봐도 좋을 팬터지 영화다. 보너스로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여주고, 잘라낸 장면과 실수한 장면도 함께 보여준다.
----------------------------------------------------------------------------- 영화는 좋으나, 디브이디는 볼품이 없습니다.
값을 1만원 밑으로 내리든지, 값에 걸맞게 만들어 주든지... 이건 사는 사람들을 욕보이는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장 짜리이고 허접한 껍데기에 싸여 있는데, 어떻게 22,700원이나 받는지? 포장을 뜯어보고는 이게 2,500원짜리인지, 5,000원짜리인지... 눈을 씻고 다시 봤습니다.
2만원대의 영화 디브이디치고 이렇게 성의없이 만드는 작품은 처음입니다. 씨제이 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디브이디의 본을 좀 받아야 하겠습니다.
디브이디는 보지 않고 영화만 보고 리뷰를 쓰신 분들도 잘못이 있습니다. 좋은 영화라고 리뷰를 올려 놓았는데, 리뷰를 보고 망설이지 않고 산 사람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디브이디 리뷰에 글을 올릴 때는 디브이디까지 보고 올려야 하겠습니다. 그냥 영화에 대한 리뷰라면 디브이디 상품에 대해 올릴 게 아니라, 포스트나 다른 쪽에 올려야 사는 분들의 눈을 흐리게 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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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는 독특한 판타지 영화다. 하지만 스타더스트 속의 내용을 하나 하나 쪼개어 살펴보면 그렇게 새롭거나 독특 한 판타지 영화는 아니다. 그럼에도 그 작은 조각들이 다시 모이면 독특한 모습의 판타지 영화로 다시 구성이 되는 것은 판타지 영화뿐만이 아닌, 기존의 판타지 소 설의 구성과 소재들을 너무나도 잘 활용하면서도 살짝 살짝 비틀어 전혀 다른 모습 을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타더스트'를 보면 다른 많은 판타지 영화나 소설들이 생각이 난다. 주인공인 '트리스탄'은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와 같은 모습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아 라곤'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또 다른 주인공인 '별'인 '이베인'은 '반지의 제 왕'의 '반지'의 역할과 다른 판타지 소설의 특별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함께 모인 모습을 보여준다. 더해서 각각 등장하는 '마녀'와 '해적 선장'까지 등장인물 모두 가 기존의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보여주었던 모습을 보여주면 서도 또한 살짝 살짝 비틀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은 '마녀'가 동생들을 속이는 장면에서도 만날 수 있고, 세상에 잔인한 인물로 알려져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 진 '해적 선장'의 괴뇌에서도 나타난다. 그렇게 스테레오 타입의 전형성을 그대로 갖고 있음에도 살짝 비틀린 그들의 모습에서 '스타더스트'를 보는 이들은 색다른 재미와 독특한 판타지 영화를 만나고 있음을 알게된다. 심지어 '스타더스트'는 악당들마저도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왕이 되기 위해서 형제들을 살해한 왕자마저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베인'을 쫓는 '마녀'는 마력을 쓰면 쓸수록 늙어가는 모습을 통해서 기존의 판타지에서 보여지던 절대적인 악당과 절대적인 선의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스타더스트'는 만들어냈다 고 할 수 있다. 우리와는 다르게 외국의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는 그 기반이 무척이나 탄탄하다. 그것은 그들의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가 우리의 고대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같은 역 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탈리아나 그리스를 제외하고 다른 모든 유럽의 나라들 과 북미와 남미의 나라들은 신화라는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톨킨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서 영국에 부족한 신화의 세계를 만들 고 싶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다양한 신화와 이야기들이 남겨져 있지만 그들의 신화는 결국 나라가 아닌 민족의 이야기이며, 그 민족의 개념이 또 한 우리와 다르기게 판타지 소설과 영화라는 창작물을 통해서 그러한 부족한 부분 을 채운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탄탄한 기초 위에 판타지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지는 배경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타더스트'는 그렇게 탄탄하게 틀이 만들어진 판타지 소설과 영화의 기 반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살짝 살짝 흔들어 유쾌하면서도 신나게 볼 수 있는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소설과는 약간 다른 결말을 보여줌으로서 '그후 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디즈니식 감수성을 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편일률적인 판타지물에 식상하다면 그동안 보아온 판타지물을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스타더스트'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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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영어공부에 제법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영국식억양(British accent)을 들려 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영화였는데 영화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제가 환타지영화를 좋아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디비디가 나오면 사서 다시 봐야지 했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계속 기다리다 얼마전 구입해서 방학 중인 아들과 드디어 보았습니다. 다시 보아도 역시 좋고 부가영상에서 영화에 관한 정보를 더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원래 소설이 먼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Neil Gaiman)가 여행하던 중 사막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아름다워 그 별이 여인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캡틴 섹스피어역을 맡은 Robert De Niro가 먼저 캐스팅 되어서 다른 배우들을 섭외하기가 아주 쉬웠다고 합니다. 감독 (Matthew Vaughn)은 관객이 쉽게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하기 위해 주인공인 트리스탄(Charlie Cox)을 신인으로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역을 맡은 Sienna Miller는 이병헌의 첫 헐리우드 진출 영화인 지아이조에서 베로니스로 나왔습니다. 영화의 처음 부분에서 트리스탄의 아버지인 더스탄을 연기한 젊은 배우가 어디서 본 배우인데 했더니 나니아연대기2에서 케스피언 왕자역을 한 Ben Barns 였습니다.
이베인역을 한 Claire Danes가 작은아씨들의 셋째 딸역 베스인지는 정말로 몰랐습니다. 스타더스트를 보기 며칠 전에 작은아씨들을 보았는데 작은아씨들은 1994년 작품입니다. 베스나 이베인이나 비슷한 나이 또래라고 생각했는데 작은아씨들을 찍을 당시 Claire Danes가 15세였다고 합니다. 쇼퍼홀릭에서 남자 주인공역을 맡은 Hugh Dancy가 약혼자라 해서 또 한 번 많이 놀랐습니다.
감독이 부가영상(special features)에서 "한 편의영화로 관객의 삶을 혹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두 시간 관객을 즐겁게 할 수는 있다"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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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같은 말을 사용한 감상을 봐서 조금 맥빠지기는 했지만, 이 영화를 설명하는 데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은 도저히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표현이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유치하다거나 잔혹하지는 않다. 그냥 어린이들은 동감할 수 없지만 어른들은 동감할 수 있는 그런 소재들을 잘 모아서 만들어놓은 동화스런 이야기라는 말이다. "늘어가는 주름살과 삭아가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마녀들과 "비열해야만 왕위를 차지할 수 있는" 왕자들과 "비열했던" 왕, "'잔인한 해적 선장'이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엉뚱한" 해적 선장, "하늘에서 떨어지느라 뒤틀린 다리가 아픈" 별똥별에 "마녀에게 붙잡힌 공주와의 원 나잇 스탠드"로 생긴 아들은 세상만사 다 겪은 어른들이나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게다가 그 모든 인물들은 지나치게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 그려지지 않고 조금은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그려짐으로써 더 많은 이해를 불러오는 것 같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역시 "happily ever after"라고 직접 말해주는 결말. 자칭 비극매니아인 몇몇 지인들과는 달리 필자는 전형적인 해피 엔딩 추종자라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주인공들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결말이라서 좋았다. 물론 그 결말은 어찌 보면 무척 뻔한 결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기 싫을 수는 없지 않은가. 혹자들이 말하듯이 클레어 데인즈가 무척 보기 싫지는 않았다. 도리어 적당히 풍파에 시달리고 힘들게 사는 별의 역할에는 그만큼 자연스럽고 삭은 듯한 느낌도 꽤나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물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아름다움은 많이 사드라든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의해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79년생 클레어 데인즈에게 96년도 영화에서의 아름다움을 2007년에 요구하는 것은 애초에 "현실"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지 않은가. 클레어 데인즈의 이베인이 풍파에 시달린 별의 역할에 잘 어울렸다면 늙어감을 저주하며 몸부림치는 마녀 역할의 미셸 파이퍼의 연기도 해적 선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본 모습을 숨기는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도 작품과 배역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면서도 배우의 색을 잘 드러내며 무척 좋았다. 사실은 일일이 언급할 수 없을만큼 대부분의 배우와 배역이 뚜렷한 개성을 보여주었고 그 개성들은 모두 나름의 매력과 재미를 주는 완벽한 구성이었다고 생각된다. 뭔가 커다란 감동을 주거나 귀중한 교훈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이렇게 어른들의 시각에 잘 맞춘 재미를 주는 동화를 본다는 것은 절대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되었다고 동화같은 삶을 버리는 것은 아니니까. 만약 버린다면, 어쩌면 삶은 그걸로 더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니까. 그래서 오늘밤 하늘에서 떨어질 "스타더스트"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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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만 딱봐도 판타지영화인지 감이 온다.
그런데, 난 판타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소 영화란 영화는 닥치는대로 봤던 나는 그닥 흥미있지 않던 판타지쪽에도 눈을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네티즌평점이 높은 스타더스트를 택했다.
스타더스트는 우리말로 하면 우주의 먼지라는 뜻도 되겠고, 황홀함, 로맨틱한 신비감 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영화의 내용상, 둘다에 해당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사랑하는 빅토리아와 결혼할 수만 있다면 하늘에 별이라도 따줄 수 있다는 청년 트리스탄이 담너머의 세계 스톰홀드로 별을 따러 떠나면서 전개된다.
영화속에서 담너머의 스톰홀드로 건너가는것은 금기사항이며 담에는 항상 한 노인이 담을 지키고있다.
하지만 트리스탄은 사랑하는 빅토리아를 위해, 젊은시절 아버지와 같은 방법으로 담을 넘어 스톰홀드로 떠난다.
그리고 트리스탄이 찾은 별은 아름다운 금발미녀의 모습과 같았다. 별의 이름은 이베인, 이베인과 함께 하다가 트리스탄은 해적, 마녀, 왕위를 놓고 서로를 죽이려는 네형제, 그리고 젊은시절 스톰홀드로 넘어간 트리스탄의 아버지와 트리스탄을 낳은, 바로 트리스탄 자신의 엄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결국, 트리스탄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별을따러 떠났지만 별을 따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은 트리스탄.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별이라도 따주겠다고 하는것, 즉 뭐든지 해줄수 있다는 것은 말만 할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해봐야 하는것 같다. 그를 통해 자신의 사랑에대한 확신이나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테니까.
솔직히 보면서 약간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치한만큼 매력있고 아름다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내용면에서 별 네개를 주는 것은, 유치한감이 별하나를 깎은 것이고 디자인/ 구성면에서 별 다섯개를 주는것은 그런 유치함을 덮어버릴만큼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배우들 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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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되찾고 싶어 발악을 하는 세 마녀가 있었지. 어느날 영원한 젊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살아있는 별의 심장을 얻기 위해 온갖 동물들을 죽여 그 내장으로 점을 치고 지랄을 하더니 결국 마지막엔 동물들에 의해 다 죽어 버리더라!!!
-- 코믹 환타스틱 SF 멜로 무비(?)인 영화 <스타더스트>의 줄거리를 이렇게 말하면 아마 날 죽이려 들겠지? ㅎㅎ~! 병이다, 병! 하지만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얻은 최대 교훈은 이것이었으니... 동물을 학대한 자 동물들에 의해 망하리라!
하지만 여기서 조금 멍청한 마녀 왕언니 미셸파이퍼와 변태 해적 로비트 드 니로의 연기를 칭찬하지 않는다면 벌 받으리. 어쩜 그리도 황당무계한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건지. 당신들의 연륜이 참으로 부럽소.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왕자님 죽은 영혼 떼거리도 정말 웃겨! 어쩜 그리들 찌질한지... 만약 2편이 나온다면 그대들도 꼭 다시 등장해 주시기를!!!
뇌가 말랑말랑해지고 유쾌해지는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대략 두 시간 정도 무비테라피를 받은 것처럼 상쾌해진다.
때로는 영국식 유머가 조금은 낯설 수도 있지만 나처럼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보며 킬킬~거렸던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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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매튜 본
* 출 연 : 찰리 콕스 , 클레어 데인즈 , 미셸 파이퍼 , 로버트 드니로 , 시에나 밀러 , 루퍼트 에버렛 , 피터 오툴
아마 오늘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 이런 사람들 많을 것이다..
필자 또한.. 일전에 '인크레더블'을 아주아주 재미있게 본 터라..
솔직히.. '라따뚜이'를 보고 싶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워서 즐겨찾는 강남 CGV에서 하필 '라따뚜이'가 하지 않길래.. 그냥 본 영화였다.. -_-
그만큼 '땡기는 게' 없었던 영화인데..
이게 의외로.. 흥미진진하다.. 아따 마 경치도 조오코!!
닐 게이만이 1997년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는데.. 일단 저 화려한 스태링부터 살펴보면.. 정작 주인공만 빼고.. ('카사노바'에 나왔던 주목받는 신인이라는데..) 나머지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경이다..
로버트 드니로와 미셸 파이퍼는 말할것도 없이.. '로미오와 쥴리엣'의 클레어 데인즈.. 옛날 배우지만 조연들도.. 피터 오툴부터.. 왕년의 청춘 스타 루퍼트 에버렛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그 판타지 영화의 공식을 모범적으로 따라간다..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란 점이 많은 관객들을 흐뭇하게 해줬던것 같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그 옛날 그 담을 넘어갔다가.. 마법에 걸린 공주를 만나 하룻밤의 사랑으로.. 9개월 후.. 주인공 '트리스탄'을 택배로 받는다.. -_-
저 하늘의 별도 따다주마란 사랑의 약속을 하고.. 마침 떨어지던 그 별을 가지러 그 옛날 아버지처럼 그 담을 넘어가게 되는데..
그리고 영원한 젊음을 꿈꾸며 그 별의 심장을 노리는 마녀.. 이베인이 지니고 있는 스톰홀드 왕좌의 상징 루비를 노리는 왕 후보 3인방.. 그리고 생뚱맞게 등장하여 주인공 커플을 지켜주는.. 영국에 환장한 마음이 따뜻한 해적 세익스피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수차례 거치고.. 그러던중 트리스탄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바로 눈 앞에 있는 이베인 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쓸모없는 돌덩이.. 제목 그대로 'stardust'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그는 용맹스럽게.. 또 다시 담을 넘어 마녀의 성으로 달려간다..
자신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빛을 발하던.. 그 별.. 이베인이.. 내 사랑이란걸 알았기에..
결국엔.. 뜻하지 않게 스톰홀드의 국왕이 되고.. 이베인을 아내로 맞이하고.. 떨어져 살던 엄마 아부지도 다시 재결합하게 만들고.. 그야말로.. '판타스틱'하게 마무리 지어진다..
전작을 모르면 보다가도 헷갈려서 꾸벅꾸벅 졸다나온.. 케러비안 해적 보다는.. 적어도 백배는 재밌는듯 한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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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남성이 있다 숲으로 나뉘어진 두 개의 세계
스타 더스트를 가져다달라는 방탕한 애인을 위해 실제로 너무 청초하고 건실한 여인을 뒤로하고 온리 스타더스트만 챙기려는 청년이
욕심만 많고 헤픈 자신의 애인을 제대로 알아보고 목숨이 간당간당한 별가루 여인에게 돌아가기 까지의 여정.
그런데 이런 영화를 보고 동감할 수 있다는 건 아직 감정이 살아있다는 뜻? 그렇게 믿고 싶다. 그리고 남은 생 동안은 멍청하지 말고 내 옆에 있는 별가루를 잘 챙기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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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편의 긴 동화를 읽은 듯한 느낌의 영화. 기존 동화 컨셉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좀 더 섞어놓음으로써 영화는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특히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들어준다. 기존 스케일이 큰 판타지에 싫증이 났다면, 이런 아기자기한 판타지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영화 역시 영국 판타지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영국은 정말 판타지 강국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다. 혹자는 애들이나 열광하는 그런 공상 따위라 치부하지만, 그들이 환타지를 이용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도대체 얼마인지.. 이제는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판타지임을 인정해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