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을 처다볼 때 사람은 태양을 처다볼 때와는 다른 느낌을 갖는다. 태양과는 달리 달은 무엇인가 우리를 이해해 줄 것 같고 감싸 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달은 우리의 이상세계였고 꿈의 세계였으며 동화의 세계였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정서를 작가의 탁월한 감각으로 잘 표현을 하고 있다. 인간이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세계에 대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이해 할 수 있도록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나는 오래전에 잃어버린 달 세계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마음의 달속에 이제 한마리의 토끼를 키워야 할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동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