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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구입 후 윈도 xp를 처음 깔았을 때 화사하고 아름다운 화면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이전 체계와 다른 인터페이스가 생소하게 다가왔고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혼란함을 겪었다.
윈도 Me(밀레니엄) 버전 까지는 이전 버전과 바뀐 점이 그다지 없었고 이전 버전을 잘 사용 할 수 있었다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다. 물론 윈도 xp도 기본적인 것들은 사용이 가능 했지만 풍부해진 기능을 잘 사용하고, 더 나아가 조금 전문적인 기능까지 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아무래도 책 한권쯤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고심 끝에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초보자용 책들을 살펴보니 초보자들이 보기에 적당하게 쉽고 재미있게 잘 나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의 단점은 초보를 벗어나 한 단계 혹은 두 단계 도약 할 때쯤 되면 내용에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다시 이 책, 저 책을 뒤적여 보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장점은 한마디로 내용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제일 처음 컴퓨터에 윈도 xp를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터페이스 설명, 인터넷 사용, 풍부한 멀티미디어 활용법, 계정과 보안, 튜닝, 디스크 관리, 시스템 최적화, 네트워크 서버 구축 등 윈도 xp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사항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두툼한 두께에 걸맞게 초보자는 물론이고 중급 이상 까지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단축키 모음과 유틸리티 가이드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저자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어느 정도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었다고 해서 초보들이 보기에 버거운 것은 절대 아니다. 주제별로 적당하게 잘 나와 있는 컴퓨터 화면 예시 사진과 함께 사진별로 설명도 풍부하게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윈도 xp를 충분히 활용 할 수 있게끔 한다.
컴퓨터 활용에 있어서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체계. 특히 윈도 xp를 처음 접해 보는 분이라면 초보자용으로만 나와 있는 책 보다는 고수가 된 후에도 보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두루 만족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윈도 xp를 사용 하는 한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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