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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일곱 번째 아이2 - 에리크 발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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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시작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다.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오래 전 코끼리 방에 있었던 아이들의 사진을 전했던 것일까. 그것은 분명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협박이 가미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그렇게 협박을 해서 이익이 되는 당사자는 누구인가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반적으로 편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라던가 형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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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시작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다.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오래 전 코끼리 방에 있었던 아이들의 사진을 전했던 것일까. 그것은 분명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협박이 가미된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그렇게 협박을 해서 이익이 되는 당사자는 누구인가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반적으로 편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경찰이라던가 형사 캐릭터는 부각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사건이라고 접수된 것도 없으니 말이다. 단지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청부업자가 있을 뿐이고 그 외에는 콩슬룬 고아원과 관련된 인물이 드러날 뿐이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역시나 그녀가 받았던 한 통의 편지 때문이었다.


호주에서 보내진 한 통의 편지는 수신자가 잘못 설정되었다. 그녀가 보냈던 편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고아원에 없었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 그 편지를 받았던 것이다. 편지를 받은 그 사람은 대체 그녀가 말하는 아이가 누구인지를 찾아서 자료 조사에 돌입한다. 그 모든 것을 그대로 묻어 두었더라면 차라리 다행이었을까. 여기에서 이 책의 1권에 등장했던 해변가에 죽은 채로 누워 있었던 그녀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왜 그런 모습으로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그 모든 것의 전모도 역시나 드러난다. 그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들의 관계가 어떤 사이인지를 알게 되면 헉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 이 모든 것을 꽁꽁 숨겨 놓기 위해서 그리도 지루하게 끌어왔느냐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당신은 콩슬룬에 나타난 일을 다룬 잡지 기사에서 여러 가지 색깔의 글자를 수백 개 잘라 봉투에 붙임으로써 이 일을 더 신파적이고 충격적으로 만들었지요.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에 나오는 것 같았어요. 

277P


 2권에 들어서면서 사건이 계속적으로 발생을 한다. 죽음도 일어난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느슨한 느낌은 계속적으로 들어왔는데 1권에 비해서는 확실히 조금 당겨진 텐션이 느껴지기는 한다. 그마저도 없었더라면 2권에 대한 기대마저 없었을뻔 했다. 이 책은 원서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다. 원서를 영어로 번역했고 그 영문판을 번역한 중역본이다. 그래서일까 직접적인 번역본보다도 훨씬 더 촘촘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말이다. 번역본은 역시나 어느 정도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코끼리 방에 있었던 다섯 명의 남자아이와 두명의 여자아이. 그것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이름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그 아이들 중의 한명이 바로 그녀의 아이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제목이 암시하는 바 일곱 번깨 아이가 누구냐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그리고 유명인들은 실수를 아이를 가졌고 그 아이를 버렸다. 콩슬룬에. 그리고는 그 고아원을 후원했다. 모든 비리는 거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었을까. 콩슬룬 고아원이 그렇게도 많은 후원과 든든한 비호를 받았던 것은 말이다. 지금의 덴마크의 고아원은 이렇지 않을테지만 말이다. 낙태와 유기. 어느 것이 더 잘못이라고  딱히 말할 수가 없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이다. 

b***8 2025.08.02.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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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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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어쩌다보니, 한참 뒤에 2권을 읽었습니다. 첫 장면에 등장했던 '해변의 여인 살인 사건'은 거의 잊혀졌고, 마리가 왜 다른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집착하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은 콩슬룬 고아원 밖으로 입양됐고, 마리만 남겨졌습니다. 물론 마리도 콩슬룬의 마그다 원장님에게 입양되었으니까 완전히 버려진 건 아닙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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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어쩌다보니, 한참 뒤에 2권을 읽었습니다.

첫 장면에 등장했던 '해변의 여인 살인 사건'은 거의 잊혀졌고, 마리가 왜 다른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집착하는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은 콩슬룬 고아원 밖으로 입양됐고, 마리만 남겨졌습니다. 물론 마리도 콩슬룬의 마그다 원장님에게 입양되었으니까 완전히 버려진 건 아닙니다.

하지만 냉정한 마그다 원장님이 마리에게 진짜 엄마 같은 사랑을 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얼굴과 몸 때문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마리에게 유일한 친구는 막달렌뿐.

비록 소설이지만 고아원에서 생애 첫 시기를 보낸다는 것, 그리고 입양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 아주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유독 입양아들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킨 면이 있지만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절대 모를 진심을 보여준 것만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아기가 태어날 때, 생명의 신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 아기가 자신을 낳아준 엄마, 아빠의 얼굴조차 모른채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면 그건 삶의 중요한 한 조각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절대로 완성되지 않을 퍼즐처럼. 아무리 퍼즐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다면 그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 않을까요.

마리는 미스터리한 일곱번째 아이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래서 여섯 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몰래 관찰했습니다. 마리는 자신의 인생을 꿈꾼 적이 없어 보입니다. 콩슬룬 안에 살면서 다른 사람의 인생만 좇은 것 같습니다. 왜 이토록 집착할까. 그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이 마지막에 가서야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2001년 9월 11일, 해변에서 발견된 죽은 여인 그리고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함께 무너진 수많은 사람들.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곱 아이들의 삶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축복받으며 태어나지 못했지만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는데, 그들 중 누구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죽음을 맞이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살아 있는 동안 후회없이 사랑했으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덮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는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a*****7 2016.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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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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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분량 내내 무거운 분위기로 끌고 가다 드디어 이 2권 끝에서 마무리가 되긴 하네요. 1권 리뷰에서 말한 대로, 고아원 출신인 여러 성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에게 날아온 의문의 편지를 받고 그 발신자의 신원, 그 와중에서 알게 된 수수께끼의 다른 인물 그 정체 등을 캐고, 아울러 자신을 낳아 준 친부모가 누구인지, 오랜 세월 동안 베일에 갇혀 있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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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분량 내내 무거운 분위기로 끌고 가다 드디어 이 2권 끝에서 마무리가 되긴 하네요. 1권 리뷰에서 말한 대로, 고아원 출신인 여러 성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에게 날아온 의문의 편지를 받고 그 발신자의 신원, 그 와중에서 알게 된 수수께끼의 다른 인물 그 정체 등을 캐고, 아울러 자신을 낳아 준 친부모가 누구인지, 오랜 세월 동안 베일에 갇혀 있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습니다.

템포가 빠른 북유럽 스릴러 주류와는 달리, 이 소설은 등장인물들의 어두운 과거, 그리고 그 객관적 시련이 인물들에게 남긴 깊숙한 상처를 지층 조사하듯 더듬느라 진행이 상당히 더딘 편입니다. 고아라는 수치스러운 정체성, 그리고 추한 외모, 밝지 못한 성격, 이 모든 것들이 빚은 상처를 보듬느라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그들의 발버둥을 일일히 살피고 그 배경을 분석하느라, 남 일(가상의 세계에 불과한)을 구경하는 독자조차 진이 다 빠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말에서, 그 수가 적지도 않았던 모든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이 한 지점에서 여튼 모두 제 가닥을 찾아 깔끔하게 정리되는 데서 뭔가 마음이 풀리긴 합니다. "깔끔하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겠으나(당사자들 입장에서야 그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겠냐는 점에서), 여튼 이들도 진실 앞에 눈을 감지는 않겠다는 결의를 가졌으며, 또한 한 사람(혹은 그 이상)의 죽음이 과연 자연사인지 다른 원인이 개입했는지를 규명할 때에는 이게 더 이상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를라나 페터 등의 비중이 줄고 이 2권은 수사네, 아스거 등의 어린 시절 회상, 그리고 새로 파헤쳐진 사실이 독자 앞에 와락 제시됩니다. 수사네는 보기 드물게 미인형인 외모인데, 1권 리뷰에서 말한 것처럼 용모가 예쁜 아이는 그나마 좋은 조건의 양부모를 찾는 데 시간이 덜 걸린다는 장점이 있죠. 수사네를 입양한 이들은 작은 농장을 가꾸는 부부였습니다. 덴마크는 특이하게도 반도 우안에 위치한 섬에 수도도 있고 번화한 도시들이 위치하지만,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유틀란트 반도에는 이처럼 농업, 낙농 등의 기능이 맡겨져 있죠. 도시와 농촌 간의 이런 괴리는 이 소설에서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적대 의식, 혹은 이유 모를 친밀감(드물지만)을 형성하는 근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소설은 별 것 아닌 듯 흘리며 지나가는 말 중에 제법 깊숙한 복선을 깔아 두는 게 습관이더군요.

사생아라는 게 꼭 버려진 아이만 가리키는 게 아닙니다. 마땅히 법적으로 엮여져야 할 두 남녀 사이에서 자라지 못한 모든 아이, 혹은 풍요롭고 명예스러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모든 것 가졌으나, 자신의 정확한 출생을 알지 못한 아이(이게 누구일까요?)까지 다 포함하는 의미더군요, 이 소설에서는 말이죠. 1권에서 뜬금없이, 막달렌의 이야기를 하면서 프레데릭 7세가 나오길래 뭔 의미일까 했는데, 그 양반이 생전에 상궤에서 벗어난(왕족치고는) 행각을 보인 점이나 후계를 못 남긴 사유 등이, 작가는 다 그런 껄끄러운 기억과 유별난 결벽 심리, 혹은 수치심 등이 다 먼 이유가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사만다는 결국 자신이 사생아나 마찬가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사만다와 운명의 켤레쌍곡선을 그리며 강한 생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이라기보다 그냥 외모빨로 잘 풀리는 듯도 한?ㅋ) 수사네의 선택이 이 2권에서 이야기의 주된 흐름을 형성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2권(3, 4부)가 다른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두루두루 담지 못한 면이 있어 불만이 좀 있었구요.

1권에서 "늪지의 바보(눈알이 빠지는)"에 얽힌 끔찍한 비밀이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면(텍스트 묘사인데도 정말 징글징글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네요), 여기서는 좀 미니어처화한 카나리아의 끔찍한 생애가 등장 인물, 그리고 우리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기 드 모파상의 <여인의 일생>에서도, 여러 새끼를 낳는 암캐와 그 중 한 마리 마사크르의 화소가 특징적인 사건이었듯 말입니다. 생명을 세상에 배출하는 산모의 모습은 가장 장엄하고 아름다운 활동으로 인식되어야 마땅한데, 아이들은 큰 짐승도 아닌 카나리아의 출산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독자인 저 역시, 작가의 묘사가 생생해서인지 괴물처럼 큰 알을 낳다 건강이 나빠지고(이미 포태 기간 중에 심각한 질환이 발생한 듯), 기형의 알과 시름시름 앓는 "산모"를 동시에 폐기, 안락사시키는 부녀(?)의 단호한 행동을 보고(읽고)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네요. 양아버지 안톤은 마음이 여리고 선량한 인물이지만, 어쩌면 삶의 가장 추악한 진실에 대해 일찍부터 그 다루는 방법을 깨우치고 득도한 듯 담담하게 비루한 일상을 사는 인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그는 경제적으로야 넉넉한 형편입니다. 단지 화려하고 주목 받는 인생을 내심 꿈꾸었던 아내의 존경을 못 받은 일개 촌부, 농장주였다는 의미에서일 뿐입니다.

결국 원하고 갈망하던 이성에게 선택되지 못하고, 안정된 현실을 보장해 줄 평범한 남자에게 머물렀던 여인의 맺힌 오랜 한이, 자신과 사랑하는(어쨌든) 가족 모두의 삶을 파괴하고 말게 된 거죠. 카나리아를... (스포일러라 생략)... 에는 그만큼 큰 의미가 숨어 있었다는 게 독자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작가, 바람둥이는 수사네의 통렬한 비난처럼 결국 허풍쟁이에 불과했는데도, 그녀는 이뤄지지 못한 사랑과 비련에 너무 많은 것을 투영했던 겁니다. "누가 진짜 사생아인가? 우리 중 누가 출생이라는 최악의 시련을 자기 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는가?" 어떤 축복은 그 실체를 알고 나면 최악의 저주로 판명나기도 합니다. 이런 비관적인 현실 인식, 시초에 잉태된 죄의식 때문에, 작가는 현대 덴마크의 일견 풍요로워 보이고 아름답게 조성된 문명의 여건 뒤에 온갖 추악한 모순과 괴물들이 숨어 모두의 영혼에서 고뇌를 잠재울 날이 없다고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옳다면 우리는 예정된 스케줄을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부품에 불과하다. 닐스 보어의 해석이 옳아야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가 확인되는 셈이다. 왜 전자들은 우리가 그들의 모습을 확인하려 한 걸음 다가설 때마다 모습을 바꾸고 접근을 거부하는가?" 외모가 추한 마리는, 그새 온갖 신산과 아픔을 겪고 다시 콩슬룬(이 소설의 주무대가 된 고아원입니다)에 돌아온 수사네와 황홀한 동성 섹스를 치르고 나서(소설에선 대단히 간접적으로 돌려돌려 묘사하지만 결국 성적 체험을 뜻하겠네요. 전 1권에서도 막달렌과 마리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겠으나 그런 관계가 아니었을지 추측했습니다) 튀코 브라헤를 향해(이 사람들은 고인과 대화하는 게 주특기) "우주의 신비를 당신보다 내가 더 확실하게 풀었다!"며 환호합니다(그럼 브라헤는 한번도 못해 보고 죽기라도 했단 소리? 이렇게 체험과 자산이 빈약한 사람이 어쩌다 한 번 맛을 보면 세상 천지에 자기만 해 본 양 방방 뛰게 마련이죠 ㅋ) 아그너가 부각되면서 물리학, 천문학 토픽이 자주 등장하는데, 호일, 구스, 호킹, 칼 세이건 같은 이들의 이름과 주장이 소설의 테마 그 외연을 확장하며 독자에게 많은 암시를 남깁니다. 참고로 닐스 보어와 그 학파의 입장에 붙은 이름이 "코펜하겐 해석"이듯, 덴마크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인류에 남긴 업적이 큰 많은 학자를 배출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v*****7 2016.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일곱 번째 아이 02권 / 빠르고도 촘촘하게 이어지는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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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2권임에도 속도감은 떨어진다. 좀 더 빠른 전개로 결말로 달려갔더라면 2권에서 쾌감이 더 느껴졌을 텐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 이미 소설 초반에 고아원의 알려지지 않은 아이가 누구인지는 짐작이 쉽게 간다.뭔가 이야기를 꼬아서 이를 추리해가는 분위기를 만들려 했지만 그러기엔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몰입하는 부분이 적었다. 왠지 추운 겨울에 고아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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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2권임에도 속도감은 떨어진다. 좀 더 빠른 전개로 결말로 달려갔더라면 2권에서 쾌감이 더 느껴졌을 텐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 이미 소설 초반에 고아원의 알려지지 않은 아이가 누구인지는 짐작이 쉽게 간다.


뭔가 이야기를 꼬아서 이를 추리해가는 분위기를 만들려 했지만 그러기엔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몰입하는 부분이 적었다. 왠지 추운 겨울에 고아원에서 벌어진 일이라기엔 온도감이나 긴장감이 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유럽의 추리소설은 다른 나라의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라 새로운 책을 읽은 듯 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a 2017.1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