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음악, 건축 등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25명의 현대 철학자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해왔는지를 아주 훌륭하게 정리하여 쉽게 설명해주는, 현대대륙철학에 관심 있다면 입문서로서 아주 좋은 책이다. 다만 소개되는 예술의 형태에 따른 목차 구성이 아닌, 각 철학의 연결지점에 따라 목차가 구성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주 사소한 아쉬움이 하나 있다. 결국 현대철학의 대부분의 사유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주체)이 세계의 질서(진리)를 발견한다라는 근대적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의 문제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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