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우리가 동화속에서 봐왔던 토끼가 아니었습니다. 사냥꾼이 나타나거나 심지어 작은소리에도 귀가 쫑긋하고 달려갈 준비를 하고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는 이런 모든것이 못마땅합니다. "난 길다란 귀가 마음에 안들어요. 작은소리까지 모두 들을 수 있어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늘 피곤해요..." 이러한 불안함 속에서도 토끼는 "당당하게 살거야"라고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고,,, 동화책의 마지막장까지 토끼는 말합니다. 이 책은 내용이 쉽고 그림도 좋구 우리아이들에게 쉽게 그림동화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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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한창이던 요즘..우리 자랑 스런 태극전사 23이 보여준 자신감으로 우린 4강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자신감은 모든 일에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 도서를 접했을때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토끼가 '당당 하게 살 거야 '라는 구절에서 나에게도 자신감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색상과 약간은 심오한 내용의 도서 「당당하게 살거야」!언제나 서점에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아이가 원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사곤 했는데 이 도서는 엄마인 내가 먼저 선택하게 된 정말 괜찮은 도서라 생각 됩니다. [인상깊은구절]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길다란 귀를 늘어뜨리고 네 다리를 쫙 뻗고는 다시 하늘을 보았어요. 금빛으로 빛나는 커다란 해가 물었어요. “괜찮니?” 눈물이 났지만 난 씩씩하게 대답했어요.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당당하게 살 거예요!” |
| 그렇게 이쁘거나 엽기적인 그림이 아니었는데도, 왠지 눈길이 가던 그림. 조카에게 줄 선물을 찾다가 이 동화를 고른 첫번째 이유는 왠지 철학적(?)인 느낌을 주는 그림과 색채 때문이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거나, 내 아이가 있으면 모를까. 동화를 고른다는 것은 항상 지난한 과정이다. 조카에게 가져 가던 중에 들춰본 동화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 만 했다. 개인적으로 동화란, 아이가 읽으면 표면적으로 이쁘게, 어른이 읽으면 우화와는 또 다르면서도, 뭔가 사회의 한 단면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어렸을 때, 그리고 커서 느꼈던 것처럼 아, 그 때 그 동화가, 그냥 동화가 아니었구나... 흡사,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이미 다 배웠다는 어느 책 제목을 다시금 곱씹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아이들이 보면, 주인공 토끼가 참 엉뚱하고 귀엽구나... 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라면 이 엉뚱한 토끼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엄마한테 안겨들 수도 있겠다. '당당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정말 정확하게 아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 '당당함'의 의미, 사물을 비틀어 보는 것이 아니라 명민하게 다각도로 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 말로 하기 힘든, 자라면서 스스로 느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동화는 믿을 수 없도록 쉽게 전달해 버릴 때가 있다. '당당하게 살 거야'가 바로 그렇다. 이 동화가 가지는 그런 여러 가지 색채 때문에 글을 이제 막 깨친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도 추천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