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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구즈나 영어전래,명작동화들을 읽을것을 어디가나 추천받는 일들이 많지요. 그래서 저도 푸름이 마더구즈를 시작으로 영어명작동화도 들여줬었는데 마더구즈는 어릴때 정말 잘 보고 라임이 반복되면서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던거 같은데 영어명작은 잘 꺼내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나 영어명작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더랬죠. 그러던 중에 어스본 퍼스트 리딩이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1년전쯤 되었던 거 같은데 이제서야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
간결한 문장이 반복되면서 정말 수채화같은 그림들이 넘 고급스러워요!!! 영어전래동화를 원하신다면 요거 어떠세요? 함께 구경해 보아요~~ ㅎㅎㅎ ![]() 어스본 퍼스트 리딩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이루어져 있어요. 1단계와 2단계는 4권씩, 3단계와 4단계는 8권씩 있답니다. Chicken Licken은 바로 3단계의 2번째 책이지요. ㅎㅎㅎ 글밥이랑 보시면서 단계를 가늠해 보실 수 있을거예요. CD는 책과 함께 담겨져 있어서 보관하기도 너무~~ 좋아요^^ 요거 진짜 맘에 드네요. 책사이즈도 앙증맞은 것이....ㅎㅎㅎㅎ
![]() 첫페이지부터 스토리의 등장인물(character)들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들을 짚고 넘어가는게 기본이지요...^^ 저 또한 그렇게 언제나처럼 시작한답니다~ 동물들의 명칭과 함께 각각의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같은 라임으로 만들어진 이름이라서 입에도 착착 붙지요? ㅎㅎㅎ 덩달아 파닉스까지 함께 잡아주는거 같아요!! 그림도 손으로 그린듯한 자연스러움과 색감이 제 갠적으로 넘 맘에 들었다니까요. 캐릭터 다음으로 잡아야 할 것이 배경(setting)이겠지요. 배경들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어떤 동물이 사는 곳인가도 읽고 나서 두번째에는 다 파악이 될테니 참 좋은 거 같아요.
Chicken Licken은 너무나도 겁쟁이여서 사건의 발단이 되는 "하늘이 무너진다"는 생각은 순전히 나무에서 떨어진 그 무엇인가 때문에 착각을 하게 되지요...^^
그만 도토리를 머리에 맞고 놀라서는 "하늘이 무너진다" 며 왕에게 이 엄청난 사실을 알리려고 급히 가는 길마다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러면서 동물도 익히고 지어진 이름을 통해 ![]() 암탉, 수탉, 오리, 거위, 칠면조, 여우와 같이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니까 아이들에게 동물들 하나하나 접할 수도 있고 그 동물들이 사는곳도 간접적으로 인지가 될 수 있고 마지막에 교활한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곤 하는 여우까지.... Chicken Licken 의 말을 그대로 믿으며 왕에게 말하러 가는 것을 함께 가겠다고 따라나선 Henny Penny, Cocky Locky, Ducky Lucky Goosey Loosey, Turkey Lurkey ~~!! ![]() 가던 길에 여유롭게 쉬고 있던 Foxy Loxy 를 만나면서 곤경에 빠지게 되지만 그 심각하고 위험한 순간에 갑자기 도토리가 여우 머리위에 떨어지는건 또 무슨 일이래요? ㅋㅋㅋ 그렇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을 믿지 않았던 유일한 여우도 자신의 머리위에 떨어진 도토리때문에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게 되지요. 얼떨결에 여우에게 잡아먹힐뻔한 아찔한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던 동물들은 이제 Chicken Licken 에게 따지고 들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답니다^^
Chicken Licken 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면서 같은 표현들이 계속 반복되지만 지루하다기 보다는 이야기속에 빠져들어서 아이랑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재밌게 읽으면서 덩달아 자연스럽게 그 표현들은 외울수밖에 없게 되는 희한한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CD는 어떨까 함께 틀어서 들어봤더니 구연동화하듯 읽어주는 것이 맘에 들었나봐요~ 재밌을때마다 자주 웃더라구요 ^^ 재밌는 거 있다며 자기가 어디있는지 알고 척척 펴서 제게 얘기해주느라 시은이 이날 바빴답니다 ^^
언니 사진 찍어주니까 또 질투하는 둘째딸 가은이 !! 자기도 찍어달라고 또 저리 포즈를 잡는데 안 찍어줄 수가 없더라구요 ^^;;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구연동화 하듯이 효과음도 풍성하게, 저까지도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 매력이 있네요. Character, Setting 알아보고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내용도 살펴보았어요. 근데 참 신기한게 책을 자주, 많이 읽었던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니까 따로 해석을 해주지 않았던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었던 거 같긴 하더라구요. 제가 해석을 다 해주면 아이가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욕구도 덜 했을텐데 영어로만 읽어줘서 그런가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유추하게 되었고 그렇게 내용을 나름 파악해 왔던거 같아요. 이제는 왠만한 문장들은 의미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 저도 해석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놀랍기도 했으니까요.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영어책을 읽어줄때는 아이가 물어보지 않는다면 엄마가 먼저 지극한 친절함(^^;;)을 다들 똑부러지는 엄마들이니까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정말 해석해줄 필요가 없기에 노파심에 짚고 넘어가봅니다. 애들 영어를 가르쳐와서 그런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가는 습성이 몸에 베었나봐요....ㅋㅋㅋ 페이지 수는 꽤 됐었지만 글밥이 많지도 않았고 그림 구경하는 재미로 책을 재밌게 보게 되었어요. 구연동화 같은 재밌는 스토리 텔링에다가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딱 좋은 쁘띠 사이즈에 반복적인 문장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익숙하게 만들어져서 자연스레 익혀지게끔 만들어준 마력이 있는 {어스본 퍼스트 리딩}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