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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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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여섯 살이다.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다. 작년 초만 해도 유치원에는 절대 안 간다고 하던 아이다.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던 아이가 지금은 유치원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제는 엄마 품을 벗어나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하는 나이가 된 것이다. 이렇게 때가 되어 스스로 유치원을 가고 싶어하니 엄마로서 흐믓하고 행복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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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여섯 살이다.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다. 작년 초만 해도 유치원에는 절대 안 간다고 하던 아이다.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던 아이가 지금은 유치원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제는 엄마 품을 벗어나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하는 나이가 된 것이다.

이렇게 때가 되어 스스로 유치원을 가고 싶어하니 엄마로서 흐믓하고 행복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데 적응을 잘 할지, 힘들어 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담고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다.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어서 유치원 입학을 앞둔 아이를 위해 읽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유치원 가는 길에 비가 오고,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면서 비처럼 눈물이 난다. 하지만 친구들과 즐겁게 놀면서 아이는 훨씬 강해진다. 비가 그치고 해가 뜨니 세상은 다시 밝아진다. 아이는 말한다. 소나기 같은 눈물을 흘리던 아가가 아니에요. 이제는 유치원이 참 좋아요!

책에서는 아이를 아가로 표현했다. 엄마 눈에는 언제나 아가일지도 모른다. 부쩍 큰 아이를 보면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다가도 어리광 부리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품 속 아가처럼 보이니까.

요즘은 3~4세 아이들도 어린이집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한창 엄마 품에 있고 싶을 나이에 낯선 어린이집에 간다는 것이 아이에겐 무척 힘든 경험일 것이다. 떨어지기 싫어서 울어대는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도 무거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주면서 하늘도 비가 오고 나면 개이듯이 힘들고 눈물이 나지만 신나고 재미난 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아이가 적응하는 데 힘이 될 것이다.

책 속 아이는 묻는다. 유치원의 하루는 얼마나 긴가요? 유치원에 오래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어떻게 하죠   이 부분을 보면서 그렇구나. 아이에겐 낯선 곳에서의 시간이 할아버지가 될 만큼 오래 긴 시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란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아이를 두고 가는 엄마의 마음이 나온다. 엄마 품 안에 있던 너를 남겨 두고 돌아오는 길이 엄마도 슬프단다.  아이가 힘든 만큼 엄마의 마음도 힘든 것을 아이도 이해할 것이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유치원 가는 길이 책 속 아이처럼 눈물 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유치원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유치원 입학하는 날!

책을 통해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 날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08.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 내용보기
엄마가 전에 열 밤 지나면 유치원 간다고 항상 말해주셨어요. 오늘은 유치원에 가는 날이예요.   엄마가 열 밤 자고 유치원 간다고 했을때는 빨리 유치원에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예쁜 꼬까옷이랑 꼬까신이랑 새 가방도 미리 사 두었는데...   오늘 유치원에 가는 날... 아이가 불안한가봐요. 엄마 내 손을 놓지 마세요. 손을 꼭 잡아 주세요.   엄마도 떨린가봐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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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전에 열 밤 지나면 유치원 간다고 항상 말해주셨어요.

오늘은 유치원에 가는 날이예요.

 

엄마가 열 밤 자고 유치원 간다고 했을때는 빨리 유치원에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예쁜 꼬까옷이랑 꼬까신이랑 새 가방도 미리 사 두었는데...

 

오늘 유치원에 가는 날... 아이가 불안한가봐요.

엄마 내 손을 놓지 마세요. 손을 꼭 잡아 주세요.

 

엄마도 떨린가봐요.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엄마가 널 꼭 잡고 있을꺼라며 유치원으로 가지요. 

 

그리고 유치원에 도착해서

엄마는 유치원에 갈 아이를 보며 언제 이렇게 컸을까? 생각하고,

아이는 왜 나를 혼자 두고 가려고 하냐고 겁을 내지요.

아이는 엄마랑 더 있고 싶은데, 이제는 유치원에 가야 할 시간이네요.

 

아이의 눈에 눈물이 납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거 처럼...

아이의 눈물에 엄마의 마음에서도 눈물이 나지요.

 

유치원 운동장에서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열까지 수를 세고 나면 엄마는 가야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엄마는 돌아서지요.

엄마 품에만 있던 아이를 남겨 두고 돌아오는 길은 너무 슬프지요.

 

하지만, 엄마가 우리 아이를 두고 온 곳은 재미난 놀이터가 있고, 넓은 운동장이 있는 유치원이고,

너도 곧 유치원이 마음에 들거라고 믿지요.

 

유치원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처럼 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어요.

그리고 서로에게 이름을 말해주고 손에 손을 잡고 모이니 엄마 생각이 조금 덜 나네요.

그리고 또 함께 모여서 놀면 외롭지도 않아요.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세상은 다시 밝아지는거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유치원이 참 좋아요!

 

 

유치원에 처음 보내게 될 때 아이와 엄마의 심정을 잘 표현한거 같아요.

아이들의 슬픔... 엄마들의 슬픔을 비가 오는 배경으로 그리고 핑크색과 초록계열의 색으로 심리 부분의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지만, 주변 또래 친구들이 올해 어린이집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아이들마다 다 다르게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처음 받아들일때도 다 다르더라구요.

웃으면서 잘 가는 아이도 있고, 한달 넘게 울면서 힘들게 적응을 시키는 아이도 봤구요.

우리 아이랑도 태어나서 엄마랑 거의 떨어져있어 본적이 없어요.

작년에 제가 간단한 수술로 딱 하룻밤을 할머니집에 떨어져 있어본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눈 뜨자마자 엄마를 찾으면서 대성통곡을 해서 바로 저한테 데리고 온적이 있었어요. 저도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아이 생각이 나고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 할머니집에 갔을때 그렇게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3~4일 연속해서 할머니집에서만 대소변을 못 가리는 거예요. 그때 너무 놀랐었어요.

그래서 내년 유치원에 보낼때 우리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올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요.

의외로 너무 잘 적응해준다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다그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잘 타이르고 노력해야겠죠.

그런점에서 이 책을 미리 접한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네요.

s**********3 2008.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찡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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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셋이라 덤덤할 줄 알았어요. 막내를 유치원에 보낼땐...  하지만 그게 아니네요. 언제나 아일 유치원에 떼 놓는 거 같아 안쓰럽고 미안하고... 읽는 내내 안쓰럽고 가여웠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엉엉 울었을꺼 같아요.. 우리 막내는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긴 이제 안 운다고 하네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웃음이 나오지만, 마음 한구석은 편하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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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셋이라 덤덤할 줄 알았어요. 막내를 유치원에 보낼땐...

 하지만 그게 아니네요. 언제나 아일 유치원에 떼 놓는 거 같아 안쓰럽고 미안하고... 읽는 내내 안쓰럽고 가여웠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엉엉 울었을꺼 같아요.. 우리 막내는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긴 이제 안 운다고 하네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웃음이 나오지만, 마음 한구석은 편하지만은 않네요..

  다른 엄마들도 다 이렇다 생각하고 참아봅니다.. 나중엔 또 아무렇지도 않겠지요..

j*****6 2008.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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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동화!!!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동화!!!" 내용보기
'유치원에 처음 가는날' 책을 받았을 때, 7살 딸아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함께 읽으면서 5살때 유치원에 입학하던 날을 얘기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저희 딸은 5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가까이에 친척 언니가 유치원을 다니는 걸 보고는 유치원에 가고싶은 마음이 커서 즐겁게 유치원에 입학했답니다. 처음 딸과 떨어질 때 내심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울지 않고 잘 생활할 수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동화!!!" 내용보기
'유치원에 처음 가는' 책을 받았을 때, 7딸아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함께 읽으면서 5유치원에 입학하던 날을 얘기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저희 딸은 5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가까이에 친척 언니가 유치원을 다니는 보고는 유치원에 가고싶은 마음이 커서 즐겁게 유치원에 입학했답니다. 처음 딸과 떨어질 내심 '아이들과 어울리고 울지 않고 생활할 있을까?'하는 걱정과 염려가 컸었답니다.하지만 친구들 얘기, 선생님 얘기 등 유치원 생활에 익숙해 가는 딸아이를 보면서 대견스러웠답니다. 이 책에서 유치원에 입학하는 날, 불안해 하는 아이와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해 주었답니다.
 
 
유치원 입학하는 날, 아이는 엄마께 불안함을 감추려합니다. "엄마가 열 밤 자고 간다고 했을 때, 그때는 빨리 유치원에 가고 싶었는데..."   유치원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마음 속으로 '유치원 가는 날, 유치원 가는 날'이라고 몇 번이고 되뇌이면서 스스로 불안감을 떨치려고 노력합니다. 유치원으로 가는 길에는 혼자서 가는 아이, 친구랑 가는 아이, 토라진 아이, 할아버지랑 가는 아이, '엉엉' 울면서 가는 아이 등 유치원에 가는 길은 낯설기만 합니다.
 
아이는 '엄마 내 손을 놓지 마세요. 손을 꼭 잡아 주세요. 내가 놓치지 않게.'라고 하면서 엄마에게 불안한 마음을 보인답니다. '비가 오는구나. 빨랫줄처럼 주룩주룩.'으로 유치원에 가기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이런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는 '아가야, 엄마도 떨린단다.하지만 걱정하지 마. 엄마가 널 꼭 잡고 있을 테니까.'라고 하면서 아이를 안심시켜 줍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단다.' 엄마의 말에 아이는 '엄마, 내 눈에서도 비가 와요. 소나기가 뚜욱뚝 눈에서 와요.'라면서 눈물을 '펑펑' 흘린답니다. '운동장이 온통다 젖었어요. 엄마, 유치원 가기 싫어요.' 많은 비가 내려 온통다 젖어버린 운동장의 모습에서 아이의 온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유치원에 오래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어떻게 하죠? ' 아이는 백발이 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유치원을 다녀야 되는건지 극에 달한 불안 심리를 간접적으로 잘 묘사했답니다.

 

 

 

                                                                                              
 
'동그랗게 모이니 엄마 생각이 조금 덜 나요. 손에 손을 잡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어요.우리는 모두 병아리반 친구들.' 차츰 유치원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아이들 모습이랍니다. (우리 큰 딸이 '병아리반'을 보고는 소리를 질렀답니다. 5살 때 자기는 '다람쥐반'이었고, 다른 한 반이 '병아리반'이어서 좋아했던 겁니다.)
 
 
엄마는 하루종일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들은 함께 모였어요. 그랬더니 외롭지 않아요. 훨씬 더 강해졌어요. ....나는 인디언이 되었고, 친구들은 카우보이, 기사가 됐지요.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아이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유치원 생활에 적응했답니다. 정말 씩씩해졌어요.  
 
작은새가 반복해서 말해요.'무섭지 않아! 함께 있으면 무섭지 않아!' 아이의 커버린 마음을, '비가 온 뒤엔 날이 갠다네.'로 엄마의 격려의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얘야,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세상은 밝아진다.'는 말로, 엄마로서 홀로서는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활짝 핀 꽃나무 아래에서 꽃가루를 맞으며 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엄마품에서의 독립으로 유치원 생활에 완전히 적응이 되어 즐거워하는 아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장면마다 새의 등장으로, 유치원에 가는 아이의 불안한 심리와 유치원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아이의 즐거운 심리를 반복되는 어휘사용으로 잘 나타내 주었고, 품 속에 있던 아이를 떼어내는 엄마의 걱정과 염려의 마음을 잘 보여주었답니다. 중간중간 새의 한마디한마디에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답니다.

 

**아이의 불안한 심리 표출 : '빗줄기 줄넘기를 하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찰싹, 철썩, 풍덩 비가 두드리는 소리가 나요.'. '비오는 날, 낮과 밤, 밤과 낮 유치원의 하루!'로 잘 보여줍니다.

**아이의 즐거운 심리 표출 : '동그랗게 동그랗게 모여 춤을 추자!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무섭지 않아! 함께 있으면 무섭지 않아!'로 유치원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아이의 심리를 보여줍니다.

**걱정과 염려하는 엄마의 심리 표출 : '걸어서 가자! 펄쩍 뛰다가는 떨썩 넘어져!'로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보여집니다.

**아이에게 용기와 격려를 안겨주는 엄마의 메세지 : '비가 온 뒤엔 날이 갠다네!'로  아이에게 용기를 줍니다.

 

 

@@엄마 품 속에만 있던 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는 날, 엄마와 떨어져야 된다는 생각과 낯선 장소에서 낯선 아이들과 지내야 한다는 두려움과 불안 심리, 어린 자식을 홀로 서게 해야 한다는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찬 엄마의 심리를 세세하게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유치원이나 교육기관에 아이를 보내려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자식을 둔 부모로서 동질감을 갖고 책에서 느낀 아이와 엄마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답니다.  좋은 책 볼 수 있는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리뷰 총점 종이책
눈물 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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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제목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책을 받고 아이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 주는데 감정이 북받쳐 올라 많이 울었습니다. 유치원 가기전 마음이 불안한 우리 아이가 “엄마, 유치원에 가서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떡해.” “물이 마시고 싶으면..” “집에 와서 ‘딩동’하고 눌러야 되는데 나는 키가 안되잖아.” 라고 물어 봅니다. 아이가 제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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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제목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책을 받고 아이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 주는데 감정이 북받쳐 올라 많이 울었습니다.


유치원 가기전 마음이 불안한 우리 아이가 “엄마, 유치원에 가서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떡해.” “물이 마시고 싶으면..” “집에 와서 ‘딩동’하고 눌러야 되는데 나는 키가 안되잖아.” 라고 물어 봅니다.

아이가 제가 생각하던것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구나라고 느껴져 마음이 아팠습니다.


요즘은 “벌써 유치원에 갈 날이 다 되어가?.” “엄마랑 있어도 되는데..” “친구랑 안놀아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데..” 이런 말을 하네요. 유치원에 정말 가기 싫은가 봅니다.

이런 불안한 아이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이 책이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첫장을 넘기자마자 제가 울어버렸네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아이가 물어보더라고요. “엄마, 왜그래.” “엄마도 너를 유치원에 보내는게 마음이 아파서 그래. 책속에 있는 엄마 마음이랑 똑같아. 너도 이 아이처럼 마음이 불안하지?.” “.”


이 책은 유치원에 가기전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정말 공감가게 묘사해 놓았습니다.

유치원에 아이를 두고 엄마가 가는데 혼자 남은 아이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이는 유치원에 들어가서 물어봅니다. 유치원의 하루는 얼마나 긴지.. 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는지.. 그리고 유치원에는 온통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그려져 있습니다.

계속 울면서 책을 읽어 주다가 이 부분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불안한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더군요.


아이는 유치원에 적응하면서 점점 밝은 얼굴로 변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제는 유치원이 참 좋아요!.”

마지막장을 보던 우리 아이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져 있더군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유치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떨치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a******s 2008.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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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치원 가는 아이와 엄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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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어나 마냥 엄마품에만 있던 아가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처음 유치원이란 곳에 가기 마련이다. 물론 예전엔 유치원에 가지 않고 바로 입학을 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요즘 그런 아이들은 거의 드문 현실이다보니 유치원에 처음 가는 일은 어느 부모와 아이들이 한번쯤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볼 수 있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들이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아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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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어나 마냥 엄마품에만 있던 아가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처음 유치원이란 곳에 가기 마련이다.

물론 예전엔 유치원에 가지 않고 바로 입학을 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요즘 그런 아이들은 거의 드문 현실이다보니 유치원에 처음 가는 일은 어느 부모와 아이들이 한번쯤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볼 수 있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들이 엄마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아이들도 있고..

기저귀만 떼면 유치원이란 곳에 매일매일 가야하는 맞벌이 부부의 아이도 있듯이

이젠 유치원에 가는 시기가 다양해 졌지만..

아이가 유치원에 갈 준비가 되었는가는 꼭 생각해 보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살인 우리집 둘째아이도 혼자서 유치원엘 매일매일 가야한다는 것을 생각보다 많이

두려워하는 것 같아 입학 전 미리 언니가 다니는 곳에 견학도 해 보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새로운 곳에 매일매일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하루의 반을 보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많은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생각도 듣고 엄마의 생각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전달해 주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책의 그림과 표현이 참 아름답고 시적인 느낌이 드는 키다리에서 엮어낸 책.

처음엔 진분홍색이 대부분을 차지해 조금 으시시하고 이상한 느낌도 들었지만..

곧 그 색감이 주는 아이의 불안감을 눈치 챌 수 있었으며 아이의 두려움이

같은 입장의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더 이상 무섭지 않게 되자

그림의 색감도 훨씬 밝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

 

유치원에 처음 가는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이란 곳을 무서워 하지않고

좋아하게 되는 날이 계속 되기를 바라며 아이와 이 책을

유치원 입학을 앞둔 지금도 자주자주 꺼내어 읽어본다.

z******0 2008.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내용보기
품안의 자식이란 어귀가 생각 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떨어진 곳이 유치원에 가는 날인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어린시절에 잠시 잠겨 봅니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가슴이 설레이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던것 같아요 항상 엄마 곁에서 옹알 옹알하다가  말 한마디 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아이는  없었을거예요 어디에 가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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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의 자식이란 어귀가 생각 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떨어진 곳이 유치원에 가는 날인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어린시절에 잠시 잠겨 봅니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가슴이 설레이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던것 같아요

항상 엄마 곁에서 옹알 옹알하다가  말 한마디 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아이는  없었을거예요

어디에 가든지 , 무엇을 하든지, 항상  "언제" 몇밤" 되풀이 물어보는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위해 엄마와 옷과 신발을 챙겨두고 유치원에

가는 날을 기다리는 마음, 유치원에 가면서 엄마손을 꼭 잡고 떨어지지

않을려고 하는 모습

유치원 문앞에서 훌쩍 거리며 엄마와 떨어지는 아쉬움, 유치원에서

생활의 두려움,누가 나를 해치지 않을까하는 공포심

아이들의 상상력은 그 누구도 못 따라가지 않겠어요

이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아이의 밝은 표정속에서 우리 아이도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k********1 2008.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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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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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 유치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서 **   올해 6살이 되는 민호군은 겨울내내 유치원 빨리가고싶다고 고대하고 기대하였답니다. 아마도 지금껏 어린이집도 다니지않아 엄마와의 생활이 지루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작년말 민호와 함께 입학시킬 여러곳의 유치원도 함께 둘러보았으며 유치원 결정되어 서류내러 갈때도 함께 가서 미리 유치원도 둘러보고 놀이터에서 놀아보기
"유치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서" 내용보기

** 봄에 유치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서 **

 

올해 6살이 되는 민호군은 겨울내내 유치원 빨리가고싶다고 고대하고 기대하였답니다.

아마도 지금껏 어린이집도 다니지않아 엄마와의 생활이 지루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작년말 민호와 함께 입학시킬 여러곳의 유치원도 함께 둘러보았으며

유치원 결정되어 서류내러 갈때도 함께 가서

미리 유치원도 둘러보고 놀이터에서 놀아보기도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하기에 엄마인 나도 덩달아 설레이기도 하지만

잘 적응할수있을까?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그런 엄마의 마음과

유치원에 대한 낯설이를 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낸 요 책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  엄마와 아이의 대화로 이어가는 동화 **

 

이책은 3인칭이나 1인칭을 쓰는 여는 책과는 달리

유치원 처음가는날 아이의 두려움

아이 혼자 보내고 돌아서야하는 엄마의 걱정반 대견스러움반을

엄마가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가주는 길에

엄마가 한마디하면 아이가 한마디 하는 식으로 풀어간

독특한 책이여서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 엄마와 아이의 대화 엿보기 **

 

예쁜 꼬까옷이랑 꼬까신이랑 새가방도 사두었지

엄마가 열밤 자고 간다고 했을때 그때는 빨리 유치원에 가고싶었는데

.

.

.

 

엄마 내손을 놓지마세요 손을 꼭 잡아주세요 내가 놓치지 않게

 

아가야, 엄마도 떨린단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

엄마가 널 꼭 잡고 있을 테니까.

 

엄마품에 있던 아가가 언제 저렇게 커버렸을까?

엄마, 왜 나를 혼자두고 가려고 하죠?

엄마, 나는 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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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내눈에서도 비가 와요

소나기가 뚜욱뚝 눈에서 와요

 

아가야

네가 눈물을 흘리면 엄마는 네가 흘린 눈물 웅덩이에 빠진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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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세요! 유치원의 하루는 얼마나 긴가요?

유치원에 오래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어떻게 하죠?

말해주세요! 유치원의 하루는 힘든가요?

유치원에 매일 가야 하나요?

 

엄마 마음에 비가 세차게 들이치는구나

엄마 품안에 있던 너를 남겨두고 돌아오는 길이 엄마도 슬프단다

하지만, 엄마가 우리 아가를 두고 온곳은 빗속이 아니란다

재미난 놀이터가 있고 널따란 운동장이 있는 유치원이란다, 너도 곧 유치원이 맘에 들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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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이름 말해주었어요. 동그랗게 모이니 얼마생각이 조금 덜 나요

손에 손을 잡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어요

 

엄마는 하루종일 우리 아가 생각만 한단다.

우리아가가 다 커서 유치원에 가는 날!

 

애야,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세상은 다시 밝아진단다.

 










** 비의 의미 **

 

엄마와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길에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이것은 아마도 유치원에 가기가 몹시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의 마음에 저렇듯 비가 내리는 것을

그 마음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치원가는 길에 비가 내리는것을 표현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엄마가 아이를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엄마찾아 우는 아이들과

어느새 조금씩 친구가 되어 재밌게 놀게 되니

엄마생각도 덜 나고 외롭지 않고 강해졌다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품이 아닌 사회라는 곳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애야,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세상은 다시 밝아진단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민호야 사랑해 **

 

이제 봄이면 사회에 첫발응 내딛는 민호야

재잘거리는 웃음으로 친구를 대하고 천진난만함으로 선생님을 대하여

유치원에서 돌아올때

유쾌한 발걸음으로 엄마에게 달려올 수 있기를 엄마는 기도할께^^



w********5 2008.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날
"유치원에 처음 가는날" 내용보기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때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네요.. 아이를 보내는 마음은 가슴이 설래고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낼까? 걱정도 되고 엄마를 찾지는 않을까? 울면 어떻게 선생님들이 대해줄까? 밥을 잘 먹을까? 뭐든 걱정이 되고, 궁금했던 기억이 엄마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을 했어요..
"유치원에 처음 가는날" 내용보기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낼 때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네요..

아이를 보내는 마음은 가슴이 설래고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낼까? 걱정도 되고 엄마를 찾지는 않을까? 울면 어떻게 선생님들이 대해줄까? 밥을 잘 먹을까? 뭐든 걱정이 되고, 궁금했던 기억이 엄마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을 했어요..

읽으면서 내 마음하고 똑 같네....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겠구나!

그런 엄마의 마음을 우리 아이는 이해 해줄까?

뭐든 궁금하고 아이가 적응하는 기간에 엄마들의 마음은 바늘 방석에 않아 있는 기분이였을 거예요..

엄마의 마음은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아이 또한 엄마랑 헤어지기 싫고 언제까지 있어야 할지 몰라서 아이는 무섭기도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있다보니 재미있고 즐겁기까지 했어요..

아이를 사랑하기에 엄마하고만 있으면 나중에 친구들을 사귀는게 힘들고 독립적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엄마들이 학교 들어가지전에 많이들 보내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은 불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그것도 잠시 엄마없이도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싸우면서 잘 지내는 모습에 엄마들은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세월이 흘려 학교라는 곳에서도 잘 지내는 모습은 엄마로서 행복해지네요..

그림도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만큼 색채가 너무 자연스럽고 좋네요..

이 책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는 책입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랑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해요..

오랜만에 너무 좋은 책을 만나서 좋네요..

 

b*****y 2008.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이와 나의 얘기..^^
"우리 아이와 나의 얘기..^^" 내용보기
책을 읽으며 처음 아이들을 내곁에서 떼기 연습을 했던때가 생각납니다. 첫째아이는 첫아이라 더 걱정을 하며 잘 적응을 할까 첫날 정말 엉덩이를 들썩이며 시간체크만 했네요. 그러나 그런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적응을 잘해준 첫째. 엄마손을 잡고 유치원에 간것도 아니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거였는데도 5살이란 나이에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컸었구나 싶네요. 둘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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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처음 아이들을 내곁에서 떼기 연습을 했던때가 생각납니다.

첫째아이는 첫아이라 더 걱정을 하며 잘 적응을 할까 첫날 정말 엉덩이를 들썩이며 시간체크만 했네요. 그러나 그런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적응을 잘해준 첫째.

엄마손을 잡고 유치원에 간것도 아니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거였는데도 5살이란 나이에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컸었구나 싶네요.

둘째아이는 작년(4살)에 처음으로 아파트 1층의 어린이집으로 보냈었습니다.

너무 어려 망설이다가 엄마가 할 일이 있어 어쩔수 없이 맡기는 상황이라 더 마음이 쓰였지요. 엄마손잡고 가면서 설레여하던 둘째.

결국 한달후엔 슬슬 안간다고 하다가 몇달후엔 울고불고 엄마손을 놓지않아 억지로 손 뿌리치며 문닫고 도망칠때의 그 찢어지는 가슴은 지금도 찡합니다.

 

내용을 보면

유치원에 가기전 마음의 준비를 하지요.

엄마와 아이가 날짜를 세며 첫 유치원 가는 날을 기다립니다.

예쁜 꼬까옷이랑 꼬까신이랑 새 가방을 들고 드뎌 유치원을 갑니다.

엄마 손을 꼭잡고 아이의 마음 - 엄마 내 손을 놓지 마세요. 손을 꼭 잡아 주세요. 내가 놓치지 않게-

갑자기 비가 옵니다.

엄마와 아이의 눈물이 비가 된 것처럼 계속 비가 옵니다.

물 웅덩이에 비친 엄마는 작은 아기를 안고 있네요. 엄마의 마음 -엄마 품에 있던 아가가 언제 이렇게 커버렸을까?-

결국 아이는 -엄마, 내 눈에서도 비가와요. 소나기가 뚜욱뚝 눈에서 와요- 합니다.

비에 운동장이 온통 다 젖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비가오듯 울고 있고요.

그런 아이들을 뒤로 하고 엄마들은 돌아갑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지만 함께 모여있으면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다는걸 알아 갑니다.

이제 비는 그치고 벚꽃이 활짝 피고 꽃비가 내립니다.

이제 유치원이 참 좋아요!

 

둘째에게 책을 읽어주며 그땐 너랑 엄마랑 이랬지~하며 짚어가며 얘기했네요.

지금도 걸어서 갈때 엄마손을 꼭 잡고 손을 놓치면 불안한듯 제 손을 찾습니다.

이젠 적응이 되어 어린이집이 재미있다는걸 알면서도 아직까지도 엄마와 떨어진다는 연습이 덜 된듯하네요.

이 책을 보는 내내 둘째와의 일들이 너무 닮아 읽는내내 마음도 아팠다가 위로도 되었다가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지마다 색들이 다르게 되어 있어 아이가 좋아합니다.

읽어줄때 엄마의 느낌, 아이의 느낌을 살려 이야기하듯이 풀어주니 더 집중을 하네요.

그리고 작은 새가 종알종알 거리는 말도 재미있고요.

새의 말을 읽을때마다 깔깔 웃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처럼 우리 아이도 이젠 유치원이 참 좋다며 예쁜 웃음을 지어주길 바래봅니다.

 

k********8 2008.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