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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다. 어린아이 사고방식, 타인의 시선, 쓸데없는 죄책감, 매너리즘, 조바심, 불평,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와 진화하고 깊어지기. 지금까지가 연습이었다면 진짜 인생은 서른다섯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 인생의 모멘텀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이 책은 세 사람을 위해 썼습니다. 1.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사람. 2.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 3. 죄책감 때문에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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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나카타니 아키히로/이선희 위즈덤하우스/2016.6.3. sanbaram 급격히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의 현실은 여러 가지로 힘들게 한다. 어렸을 때 경쟁적인 학교공부를 해야 하고, 어렵사리 들어간 대학을 나와도 마땅한 직장에 취직하기가 힘들어 공무원시험 열풍이 불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예전처럼 한 직업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갈 꿈도 꾸기 힘들다. 앞으로는 적어도 직업을 세 번은 바꾸며 적응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현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열려 있는 미래의 문을 제대로 찾아 가기 위해선 불필요한 것을 버려야 한다. 마치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야 하듯.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유지하며 또한 무엇을 새롭게 내 것으로 해야 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을 해볼 때가 서른다섯 즈음이다. “지금까지가 연습이었다면 진짜 인생은 서른다섯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 인생의 모멘텀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작가의 서문에 나온 말이다. 태어나서 공부하고 취직하여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35년이 걸린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거기서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격적인 자기 삶을 살기 위해선 이제부터가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을 썼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광고기획자, 탤런트, 연극배우 겸 연출자, 강사, 방송 MC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등 많은 저서가 있다. 무엇인가를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첫째,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사람. 둘째,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 셋째, 죄책감 때문에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썼다. 1주일에 한 주제씩 모두 8주 분의 주제를 가지고 매일 한 가지씩 버려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한다. 어린아이 사고방식, 타인의 시선, 쓸데없는 죄책감, 매너리즘, 조바심, 불평,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와 진화하고 깊어지기. 등이 그것이다. 의무교육의 목적은 노동자를 만드는 것이다. 사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회지도자, 특히 회사 경영자들은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 일환으로 학교에서는 우등생이라는 이름의 노동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의무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우등생이 된 사람들은 평생 그곳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 이 세상에 꿈을 이루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에 나와서 하는 일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p.37)” 정해진 룰에 따라 주어진 일에 성실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창조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러나 공교육에 기대할 수는 없다. 내 스스로 계발할 때만 빛이 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준다. “세상에 잘못된 일을 선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방식으로 살고 있을 뿐이다.(p.39)” 여러분의 선택은 자유다. 다만 그 결과를 여러분이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짐을 지고는 먼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배움과 일의 경계선이 없어질 것이다. 이 점은 무척 중요하다. “모든 것이 배움이고 학습이다. 월급을 받기위해 일을 하는 20세기의 방식, 21세기에는 더 이상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일을 재정의 하라. 기꺼이 수업료를 지불하고 싶은 일을 하라. 이익인가 손해인가 하는 발상이 들어가지 않는 일이, 당신이 평생 할 만한 일이다. (p.82)”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어서 수업료를 내면서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즐거움과 행복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즉,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마라. 지금 하는 일이 하기 싫으면 과감히 버리라는 말이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일을 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한 일은 언제든 누군가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하직원을 가르치려면 교육의 본질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가르치다(educate)’라는 단어의 어원은 ‘끌어내다(educe)’이다. 즉, 교육의 본질은 사람의 좋은 점을 끌어내는 것이다.(p.121)”여러분 스스로도 마찬가지다. 자기의 강점을 끌어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하고 싶은 일은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그렇다면 경제성을 갖출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서른다섯 살에 진정한 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강점을 살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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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내일을 바꾸는 8주 마음정리법 35歲までにやめる60のこと, 2011 지음 : 나카타니 아키히로 옮김 : 이선희 펴냄 : 위즈덤하우스 작성 : 2016.06.15.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즉흥 감상-
7년 전. 다양한 책과 영화를 만나오던 어느 날. 도서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THE THIRD AGE, 2000’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대의 저에게는 막연한 미래처럼 느껴지더군요. 30대 중반에 도착한 최근, 답답했던 마음을 자극하는 책을 한 권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책은 ‘1.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사람 2.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 3. 죄책감 때문에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안내와 한국의 30대에게 보내는 인사 글인 [한국어판 서문]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하루에 한 챕터씩, ‘버려야할 56가지’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을 보니 35와 함께 60이 보이는데, 왜 책에는 56가지만 언급되는지 궁금하다구요? 으흠.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35歲までにやめる60のこと을 번역기에 넣어보니 ‘35세까지 그만두어야할 60가지’라고 하는데요. 으흠. 이 책 원서의 목차는 확인하기 힘드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출판사에 문의를 해주시거나, 원서로 한번 찾아봐주실 것을 권해봅니다. 그리고 답을 알게 되시면 저에게도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책은 표시된 것만 270쪽으로, 가볍고 아담한 크기로 들고 다니며 읽기 편했습니다. 거기에 하루치 분량이 2쪽으로,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책에 표시된 것처럼 두 달 동안 천천히 읽어볼까 생각하면서도,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어느덧 마침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버림의 미학’으로 도배되어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진정한 자신을 찾는 방법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었는데요. 제 나이대를 겨냥한 내용 때문인지 몰라도, 한 장 한 장 저를 자극하는 느낌이 간지러웠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무엇을 생각해보았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자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만났던 다른 책들처럼 읽는 이를 비참하게 만들기보다는, ‘다들 그래. 그러니까 힘내!’라며 토닥여주는 기분이었는데요. 30대의 ‘인생의 바다’에서 길을 잃은 분들께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
그럼, 이 책은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음~ 작가는 독자가 책을 읽고 행하는 어떠한 행동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저 ‘참고’하는 마음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감명 깊게 읽었다며, 당장 다름 달 카드 값도 내기도 아슬아슬한데, 꿈을 찾겠다며 사표를 던지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데요. 취미생활로 일획천금을 벌 수 있었다면, 저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을 것이니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마지막으로 적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망각의 창고에 어떤 꿈을 묻어두고 계십니까? 모르겠다면, 저와 함께 먼지를 털어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군요.
“돈은 결과일 뿐이다.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돈이 따라오는 사람인가, 돈을 따라가는 사람인가?” TEXT No. 2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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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이 책을 세가지 부류의 사람을 위해 썼다고 말하고 있다. 1.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사람 대한민국에서 삼십대로 살아가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지금,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늦기전에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저자가 버리라고 말하는 56가지는 물건이 아니다. 생각, 태도, 습관, 말 등 지금까지 나 스스로 만들어온 나를 버리고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향하라고 하고 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내 나이 서른 셋, 이제 서른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 20대 초반부터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무던히도 고민하며 나름 뜨겁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해야 하는 일' 에 매여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욕구가 좀 무뎌진 상태. 많은 책들은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도전하라고 하지 '지금 해야하는 일'에 충성하며 너의 꿈은 잠시 접어둬 라고 말하는 책은 없다. 가슴은 알고 있다. 하고싶은 나의 꿈을 위해 뜨겁게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꿈을 향해 무조건 모든걸 다 던져버려라! 라고 말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른다섯, 이제는 확실한 노선을 정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따끔하면서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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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감이 팍팍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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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것 같은 나이 서른다섯, 아주 젊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주저 앉아있기에는 아직 젊은거 같은 애매한 나이가 바로 서른 다섯이 아닐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서른다섯이라는 나이에 나는 크게 이루어 놓은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여전히 조급해한다. 30대가 되면서 부터는 생활환경이 달라졌고 그만큼 더 나이가 주는 책임감도 늘었다.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스스로에게 채찍질 해가며 여기까지 왔지만 아직 해야할 일도 하지못한 일도 많다. 여전히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나이 때문에 때때로 주저하게 되기도 한다. 20대와 마찬가지로 30대 역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 싶어한다. 하지만 30대는 무작정 새로운것만을 채워넣는 시기가 아니다. 일단은 가지고 있는 것중에서 어떤 것을 비워야할지 정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한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한다거나 열심히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빼내는 연습, 30대에 필요한건 바로 그것이다. 30대,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무엇이든 시작할수 있고 아직 가능성은 충분하다. 혹여 실패한다고 해도 회복하고 충분히 만회할수 있다. 대신 30대에는 어떤 일을 하거나 그만둘때 조언을 들을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을 욕심을 버리고 누군가가 내 일에 대해 반대한다하더라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한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비판과 비난도 따를수 있다. 자신을 믿고 밀고 나가는 힘이 필요한 나이이다.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일을 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한 일은 언제든 누군가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p99) 더이상 발전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는 느낌을 느끼는 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마치 제자리에 머무르다 못해 퇴보하는 느낌, 나 자신의 성장이 눈에 보이지가 않는다. 이렇게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해야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건 그저 퇴화될뿐이다. 작은 커리어들이 쌓여 엄청난 커리어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대신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진화와 퇴화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당신의 변화는 주변 사람이 더 잘 느끼게 마련이다. 그걸이 진화든 퇴화든. 하지만 일일이 말해주지 않는다. 진화는 알아차리지 못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퇴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그러니 스스로 끊임없이 안테나를 세워라.(175)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다,라는 자만심 때문에 조언을 해주려는 누군가의 말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 배움의 기회를 차단하려는 순간, 당신의 커리어는 중단된다.(p203) 하루에 하나씩 56일이라는 시간, 8주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30대의 우리는 여전히 젊고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나이이다. 다만 남들의 생각에 쫓아 살아온 시간들, 돈을 쫓아 해왔던 일들에 대한 생각들을 버리고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아내는 것들이 필요하다. 확실한 노선을 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할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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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대학생이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라는 책들을 읽었던 것 같다. 이 책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은 그 책들의 저자가 쓴 책이다. 사실, 제목도 그렇고 그 책들의 저자가 쓴 책이라는 점을 알고 나서도 그다지 끌리진 않았던 책이었다. 20대, 30대, 뭐 언제까지 이것만은 해야 한다, 이런 류의 책들이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고, 오히려 그런 책들을 읽고 나면 나는 그때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더 조바심만 나니까. 근데 목차를 보니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읽게 됐다.
1주일에 하나의 주제씩 8주일 즉, 크게 8가지 주제와 그 안에서 매일 하나씩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어린아이의 사고방식, 타인의 시선, 쓸데없는 죄책감, 매너리즘, 조바심, 불평,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그리고 진화하고 깊어지기에 대해서. 처음 들은 생각은 참, 버려야 할 것이 엄청 많네, 였다. 불필요한 것들을 참 많이도 짊어지고 가고 있었구나, 그래서 으쌰으쌰 힘을 내다가도 자주 주저앉게 되었던 건가 보다, 이런 생각.
한 장씩 넘겨가며 차분히 읽다보니 기억해두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았다. 간단한데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들이었다. 저자는 적어도 서른다섯까지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확실하게 정하라고 말한다. 확실한 노선을 정하라고.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불필요한 것들을 빼라고 말한다. 차별화라는 것은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니까. 개인적으로 3주차 이야기에 ‘어두운 표정으로 일하는 것을 버려라’, 5주차의 ‘축적할 수 없는 일은 버려라’, 7주차의 ‘돈을 빨리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실을 자각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자신과 주위 동료의 표정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또,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축적’에 대한 이야기였다.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축적이 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기억해두고 싶다. 축적할 수 있는 일은 비록 한번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 실패를 발판삼아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좌절과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손해가 아닌 것이다. 마지막으로 7주차의 이야기에서는 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봤다. 간단하게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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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책제목보다 [서른다섯]에 대해 정의해준 표지글이 마음에 와닿아서 읽기 시작하였다. [서른다섯] 서른과 마흔 사이. 위에서는 쪼이고 아래에서는 치받는 나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정작 하고 싶은 일은 못하는 나이. 한마디로 치이는 나이.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나이. 그래서 마음을 다잡기 힘든 나이. 하지만 방황을 멈추고 이제는 실행해내야 할 인생의 전환점. 대한민국의 삼십대를 위하여.
내가 일하는 분야에 대해 열정을 갖고 앞만 보고 달렸던 20대가 지나 30대가 되어선 주도적으로 일한다는 느낌보다는 일에 치여 일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왔었다.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에서는 더 열심히 일을 하여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하여 버려아 할 것들을 버리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은 어린아이의 사고방식이다. 칭찬에 얽매어 있는 한, 당신은 남의 평가에 속박될 뿐이다._p23 저자는 칭찬에 연연하지말고 날카로운 지적을 받아서라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갖으라고 말한다. 평소 칭찬에 연연하며 일을 하던 내 모습이 생각나 뜨끔하였다. ‘have’의 인생과 ‘be’의 인생! 하고 ‘싶’기 전에 이미 하고 ‘있’다._p79 이미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be’의 인생이라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내 자신에게도 던져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 있긴 했지만 저자가 제시한 명쾌하고도 심플한 생각정리법을 읽다 보니 내 마음 속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생각, 마음도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본문 중간중간 이미지와 함께 강조한 문구들도 저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8주동안 매일 이책을 읽으며 책이 하라는 데로 마음을 정리하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중엔 내가 미처 버리지 못한 것들에 의해서인 것들도 많을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일이 하기 싫어서 한숨을 쉬고 있다면, 회사가 싫어서 출근이 힘든 사람이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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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읽고 버리면 8주 뒤 당신의 삶은 눈부시게 달라진다!
20대 어린나이에 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처음해보는 엄마라는 역할이 힘들었다. 수없이 많은 날을 우울하게 보내기도 하고, 때론 웃기도 하며 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가 아장아장 기어다니던게 엇그제 같은데 그 아이들은 이젠 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나이가 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와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는 그렇게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갔고 이젠 내 인생을 살아야 겠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지금 이순간 난 30대 후반이 되어 있었다. 난 아무런 준비없이 30대 후반이 되었고 다시 홀로서기를 하듯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느닷없이 서른 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이 책은 8주 = 56일동안 매일 하나의 글을 읽고 버리라고 말을 한다. 책을 읽고 찢어 버리라는 말이 아니라 마음을 정리하라는 말이다. 책을 읽어야지 마음먹고 한 두 시간이면 읽고도 남을 정도의 분량이지만 하루하루 소중하게 읽으며 사색의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책이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작은 책이기에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56개의 글을 읽으며 뜨끔하기도 하고, 때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앞으로 살아온 날들을 떠올리며 그때 왜 그랬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내 앞날에 대한 희망을 찾는데 더 노력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게 어떤게 정답인지 여전히 알지 못하지만 책을 읽으며 내일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지길 바랬다. 하루에 하나를 버리고 그 안에 더 좋은 무언가를 채울 수 있기를 기도했다.
어제의 실패와 성공을 모두 잊어버려라.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라. (271쪽)
이 책의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써 있는 문장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마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젊은 아이들이 새 연인과의 시작을 알리며 하는 말중 "오늘부터 1일" 이라는 깜찍한 멘트가 떠올랐다. 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내 인생의 시작..오늘부터 1일! 이라 생각하며 살짝 웃게된다.
이 책을 구지 30대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접어두길 바란다. 청소년들에게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큰 딸 아이에게도 매일매일 한장씩 읽어보라 권해줘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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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를 가장 많이 읽었던 때가 꼭 10년 전 이맘때였다. 전공뿐 아니라 첫 퇴사 후 과감하게 서른이 되기전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낯선 세계로 뛰어들었다가 내 인내와 능력부족을 깨닫고 다시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떻게 그동안의 시간을 내 자신에게 변명하고 위로해야할 지를 알기위해서였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 남보다 늦을 순 있어도 아예 멈춰버린 것은 아니라는 말로 가득찬 자기개발서는 큰 위로가 되었고 평균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이 나보다 더 열악했는데도 성공한 저자들의 모습은 10년 뒤 마치 나의 미래를 보는 것 과도 같아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나는 다시금 자기개발서에 파묻혀 있다. 잡지를 읽어도, 소설을 읽어도 인문학 서적을 읽어도 모든 내용이 자기개발서처럼 다가왔다. 안타까운 것은 이제 나이가 완벽하게 늦어버린 상태라 조금 늦은 정도의 나를 위로하거나 용기를 낼 수 없었다. 바로 그때, 10년 전 내게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로 만났던 작가의 신간 [느닷없이 서른 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아, 나처럼 지난 10년동안 똑같은 작가의 책을 다시금 읽는 독자들이 어딘가에 있을거라 생각하니 왠지 더 서글퍼졌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확연한 차이, 20대에는 무언가를 무조건 흡수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라면 30대는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버려야 할 때라는 것이다.
위의 발췌문을 보면 '버려야 할 때'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금욕이라는 표현이 수도자와 같이 어둡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절제하는 삶,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 육체가 정신을, 정신이 육체를 속박하지 않는 삶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성공여부를 떠나서 성숙한 삶이기 때문이다.
10년 전보다 오히려 지금이 내가 정말로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왜냐면 좋아하는 일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무엇보다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허비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20대에는 좋아한다는 그 열정하나로 나를 받아들여주는 곳이 많았다. 당시에도 고마운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와 뒤돌아보니 초심을 잃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제는 정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돈을 지불해야 하는 나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만약 이런 상황에 지불 할 능력이 없었다면 크게 좌절했을 것 같다. 소설이나 드라마속에서 10여년간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다 안타까운 일들로 홀로 남겨진 30대 여성들이 왜 자살을 결심하고 폐인이 되는지를 알 것 같았다. 마음을 추스리기도 버거운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그들의 좌절이 과연 나약하기 때문이라고 비난만 할 수 있을까.
나처럼 지난 10년간 손익으로 따졌을 때 실패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제서야 비로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안정된 현재를 벗어나려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나와 그들 모두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학해서도 안되고 자만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내일이 주어질지 어떨지 아직 오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내일부터가 아니라 오늘부터 시작해야 할 이유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