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플 때 읽기 좋은 책이다 지루함의 대명사로 쓰이는 책이기도 하다 영미권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보면 가끔 이 책을 이용해 하는 농담이 여럿 있다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를 읽어봤느냐는 질문에 아직 병원에 장기 입원한 적이 없어서 못 읽어봤다는 농담도 있고 아프면 꼭 읽을 생각이라 사놓기는 했다라든지 한마디로 그 시절에도 이 책은 출간이 쉽지 않았다 방대한 양 때문이라기보다는 다른 이유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쉽게 재미를 찾기는 어려운 책이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뭔가 섬세함 같은 게 있는데 그것이 아주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