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하나하나 사서 읽고 있는 예비 중2 엄마입니다. 로빈슨크루소, 톰소여의 모험, 15소년 표류기를 거쳐 걸리버여행기까지 읽고 있네요.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나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은 엄마인 저만 읽었지만, 슬그머니 가져다놓으면 아이가 즐겨 읽게 될 것 같은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만의 매력이 있네요. 양장인데 네버랜드 시리즈 등보다 고급스럽고, 고전 선별도 탁월하구요.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아이들이 현 시국이 역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싶었구요. 영국 사회를 풍자했던 걸리버여행기 내용을 읽다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정치는 변한 게 없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역사는 돌고 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거인인 걸리버의 눈에 보이는 소인국 릴리펏 사람들은 참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지만, 정작 소인국 사람들 본인들은 깨닫지 못하죠. 신을 믿진 않지만 신이 있다면, 신이 바라보는 인간들 세상도 이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부분까지 아직 읽진 못했지만, 어른이 봐도 아이가 봐도 신랄하기 그지없는 인간 풍자.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현실과 나의 모습과도 맞닿아있는 고전 문학. 시대를 초월해서 독자의 공감을 얻는 것. 인간사 참 똑같구나 싶은 마음. 그게 고전의 진정한 맛이 아닐까 싶네요. 무삭제 완역판이니 끝까지 다 읽고 재리뷰 올리겠습니다. |
| 고전을 완역본으로 읽히고 싶어서 기다렸다가 구매한 책입니다. 저학년에는 얇고 내용이 가벼운 책으로 읽히고 고학년이 되어서는 완역본으로 읽히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확실히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읽으려고 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 |
![]() 널리 알려진 조너선 스위프트 작가의 걸작 걸리버 여행기를 자세히 읽어보고 싶고, 걸리버 여행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도 읽어 주고 싶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책 앞부분에 나오는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라서 첨부해 보았어요. 그야말로 놀랍고 신비로운 걸리버의 여행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그림인 듯합니다. 걸리버가 항해를 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걸리버와 함께 혹은 걸리버가 되어 새로운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나 어린왕자를 보는 것처럼 신비한 세상 곳곳을 구경하는 것 같았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여행기 속에는 뼈 있는 말도 곳곳에 담겨 있었어요. 그래서 긴 분량의 책이었지만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어요. 소인국, 거인국, 하늘을 나는 라퓨타 섬, 말들의 나라 휴이넘을 돌아다니며 인간들의 삶을 관찰하고 경험하는 걸리버. 겉으로 보기에는 신비롭고 놀랍고 흥미진진하며 환상적인 모험들이 꽃길처럼 깔려 있을 것만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인간들이 이루어낸 문명에 대한 풍자와 신랄한 비판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는 것처럼 인간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부분들이 흥미로우면서도 마냥 웃어 넘겨지지 않는 진지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시간이 흘러서도 깨달음을 주고 감흥을 일으킨다는 것을 이 작품을 읽으며 새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끝에는 걸리버에게 어떤 감정이 남을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더불어 걸리버를 따라 모험을 떠난 저에게도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남길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
『걸리버 여행기』는 총 4부에 걸친 걸리버의 여행기다. 주인공 걸리버가 항해 중에 난파해 소인국인 릴리펏, 거인국인 브롭딩낵, 하늘을 나는 섬나라 라퓨타, 말들이 주인인 휘늠 나라 등으로 표류하며 지금까지 어떤 인간의 발길도 닿지 않았던 놀라운 세상을 경험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궁극적으로 작가가 번뜩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아이러니로 들여다보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인간’이라는 존재다. 인간을 손바닥만 하게 줄여 보기도 하고, 교회 첨탑만큼 키워 보기도 하고, 인간에게서 상식을 없애 보기도 하고, 아예 이성을 없애 버리기도 하면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스위프트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은 오늘날에도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걸리버 여행기』를 시대를 넘어선 영원한 고전의 자리에 서게 한다. |
|
어린이문학공부 4회차. 오늘의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이다. 걸리버 여행기는 어릴때 부터 그림책, 영화, 만화로도 많이 접해왔다. 물론 거인국과 , 소인국의 한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거인국과 소인국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환타지이고 모험이고, 공상소설이다. 라퓨타는 이미 많은 영화와 만화에서 천공도시라는 설정을 차용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걸리버 여행기는 그게 다가 아니다. 18세기 혼돈의 시대에 거기다가 식민지라는 환경에서 살고 있던 조너선 스위프트는 그 사대의 지성인이 가질수 있는 비판의식들을 걸리버 여행기에 쏟아 부었다. 아일랜드 식민지의 살고 있는 영국인, 영국인도 아니면서 아일랜드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일랜드의 독립을 자유를 꿈꾸는 모순 . 그리고 청교도도 아니고, 카톨릭도 아닌 성공회 사제로서 아일랜드에서 살고있는 모순. 그 많은 모순 속에서 놓여 있던 스위프트 눈에 비친 영국사회와 당시 지식인들의 모습은 그대로 걸리버 여행기에 실렸다. 이야기는 당시 의사인 걸리버가 선의로서 배를 타고 여행중 들리게되는 소인국 나라 릴리핏, 거인국의 나라 브롭딩낵, 천공의도시 라퓨타와 발니바비, 러그내그, 그럽덥드립, 일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성의 유토피아 마인들의 나라 휘늠나라이다 1,2부에서 인간성에 대한 모순, 귀족정치에 대한 비판, 정당 정치에 대한 비판 등을 해왔다면 3편에서는 과학기술과 학술원에 대한 비판, 불사에 대한 질문 등등을 쏟아낸다. 그리고 4부에서 이성주의의 끝판왕같은 휘늠나라를 보여주면서 감정이 없는 이성주의에 대한 비판도 하고 이와 더불어 이성만 가득한 휘늠나라를 유토피아로 그리면서 인간사회가 가진 추악함과 모순을 철저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다. 그렇게 휘늠에게 빠져서 그들에게 정착하고자 따르고자 했던 걸리버가 인간세계로 돌아왔을때 걸리버 또한 풍자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맹목적인 이성추구의 모습을 비판한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질문들이 나왔는데, 1. 이성주의의 본질은? 2. 당시 의 정치적,종교적 배경과 그 영향 3. 로빈슨 크루소와 걸리버 여행기의 비교 4. 우리 나라 고전 문학중 풍자 문학. 특히 일제시대에 쓰여진 책이 있는가 |
|
이전에 간략하게 쓰여진 걸리버 여행기를 봤는데 재밌어서 더 자세하게 읽어보고 싶어서 비룡소 클래식을 구입하게 되었다. 비룡소클래식 책을 갖고는 있는데 이전버전이라 걸리버여행기는 없었기 떄문이다. 간략판 걸리버 여행기에는 소인국과 거인국에 가는 이야기만 나오는데 비룡소책에는 추가로 날아다니는 라퓨타와 말들의 나라...등등 다른 이야기들이 추가로 나와서 더 흥미로웠다. 걸리버가 여행을 떠날때 마다 각 나라들에서 가져오는 전리품들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그 중에서도 소인국에서 선물받은 물건들이 제일 관심이 갔다. 작고 귀여운것들에 요즘 꽂혀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경험들을 책으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