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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병 작가님의 기적을 그려라! 3-2권 리뷰입니다 (출판사 : 라온e&m) 본 리뷰는 소설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분들은 알아서 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인공이처음 워킹을 연습하기도 하고 진호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표현되는부분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님 건필하시길..^^ #현대물 #미술계 #화가주인공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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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그려라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읽게되었는데,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소재로 한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고, 새로운 소재에 흥미로웠고, 어떻게 이야기가 풀려나갈지 보면 볼 수록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미술쪽에 대한 소재가 생소하면서도 읽으면서 주인공의 실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
| 각자 챙겨야 할 물건들을 들고 이동하는 사람들부터, 그런 사람들을 돕기 위한 진행 요원들까지. 빠듯한 출국 시간에 맞추기 위해 몸을 움직이다보니 다들 한 겨울임에도 얼굴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진호와 맥스는 그 사이에서 꽤나 여유가 있었다. 진호가 들고 온 물건이라고 해봐야 그림을 그릴 때 쓸 간단한 도구들뿐이었고, 맥스도 기타를 맡기는 것 외에는 따로 맡겨야 할 물건들이 없었으니 말이다. 남들보다 먼저 탑승해야 할 게이트 입구에 도착한 맥스가 티켓과 장소를 확인하면서 말했다. “콜롬비아에 있는 보고타에서 한 차례 경유한다고 했지?” “네. 에콰도르로 바로 가는 비행기가 LA에는 지금 없다고 했어요.” “으음, 경유지에서 4시간을 보내고… 키토에 있는 공항으로 다시 날기 시작하면… 와, 무슨 에콰도르까지 가는 데 14시간이 걸려? 같은 아메리카 대륙 아니었어?” “엄연히 따지면 북과 남으로 꽤 떨어진 곳이니까요.”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해본 맥스가 기겁을 하며 혀를 내둘렀다. 땅이 넓어 아무리 장거리 이동에 익숙한 미국에 사는 맥스라고 해도, 14시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수단이 없었으니 둘은 이후 별 다른 말없이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서 콜롬비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그렇게 보고타까지 향하는 7시간동안 둘은 뻐근해지는 관절 부위를 주무르면서 경유지인 보고타 공항에 도착하기 무섭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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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는 눈 앞에 있는 여성이 정말 린지 케위스인지 의심하면서 말을 계속 했다. 진호의 말에 맥스가 검지를 좌우로 흔들면서 혀를 찼다. 햄버거를 먹는 내내 둘은 먹먹한 귀를 툭툭 치며 음식을 씹어 삼켰다. 진호의 설명을 들은 에레라의 안색이 변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연실 팀장은 불만이 많은 얼굴이었다. 린지가 해준 말을 곱씹어 보던 진호가 눈을 빛냈다. 쿠안이 눈썹을 구기며 자신이 그린 바다를 노려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