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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사업을 생각하는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책이다. 하지만 내용은 시장과 사례에 가까운 것이 아니라 초보적인 교재를 연상케할만큼 이론적이다.
프랜차이즈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서비스 흐름을 설명하는데만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을 원하는 이들에겐 전혀 추천할만한 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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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손에 잡혀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논문 짜집기였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려는 사람의 입장도 아닌,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려는 사람의 입장도 아닌, 그저 관련 지식의 나열일 뿐이지요.
그렇다고, 이것을 "지식"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저 간단한 프랜차이즈의 정의와 출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통계자료의 나열들이 전부입니다.
저자 자신들도,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이고,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어떤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는지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그런것 따위는 없었던 것이 아닐까요?
그저, 저자의 경력용 이상의 의미는 없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절반 정도만 읽어도, 이 책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도 남지만,
제대로 비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끝까지는 읽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가며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내가 읽어봤는데, 이 책을 읽는 것은 자학하는 것에 다름 없다" 라는 글을 쓰고 있으니, 왜 이렇게 스스로를 못살게 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앞으로는 그냥 쓰레기 같은 책이라고 판단이 들면, 그곳에서 멈춤으로써, 자신을 보다 소중히 여기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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