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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앞에서 짝짜꿍~ 아빠 앞에서 짝짜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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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이 왔어요> 딸에게 제일 처음으로 사준 전집이 푸름이 '까꿍'이었어요. 오랫동안 사랑 받은 책이라서 이번 '짝짜꿍' 그림책이 나왔다고 했을때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군요. '까꿍'과 '짝짜꿍' 이름만 들어도 사랑스러워요. 아이와 놀아줄때 자주 하는 말이라서 더욱 친근해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이 오자마자 딸이 열심히 읽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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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이 왔어요>

딸에게 제일 처음으로 사준 전집이 푸름이 '까꿍'이었어요. 오랫동안 사랑 받은 책이라서 이번 '짝짜꿍' 그림책이 나왔다고 했을때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군요. '까꿍'과 '짝짜꿍' 이름만 들어도 사랑스러워요. 아이와 놀아줄때 자주 하는 말이라서 더욱 친근해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이 오자마자 딸이 열심히 읽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어디서 본 듯 하다고 느꼈는지 '까꿍' 책을 들고 오는데 보니까 묘하게도 비슷한 책들만 골라 가지고 왔어요. 동글동글 고로켓은 보글보글 카레로, 어디 어디 숨었니?는 산책하자 랄랄라, 아이 배불러는 젖 좀 주세요로.. 정말 신기했어요. 그러고 보니 비슷한 느낌인데 좀더 구체적이더군요. 단순한 인지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갖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책이 오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니 처음 책을 사서 읽어 줄때 아이가 보여주던 행동들이 떠올라 웃었어요. 글도 모르는 아이가 내용만 이야기 해도 척척 찾아 오는 것을 보고 신랑이 '울 딸 세상에 이런일이에 내보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었거든요.^^ 즐거운 짝짜꿍 놀이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1. 아이 배불러

<내용 들여다 보기>

아주 예쁜 아기 돼지들이 태어났어요. 엄마 젖을 먹고 쑥쑥 잘도 자라죠. 다른 동물 친구들이 자기 아기를 맡기면 엄마 돼지는 기꺼이 자신의 젖을 나눠줘요. 덕분에 모든 아기 동물들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과연 어떤 아기 동물들이 찾아 왔을까요?

 

 <엄마와 함께 짝짜꿍~>

엄마 동물과 아기 동물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져요. 사랑이 가득 담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죠. 

생각해 보면 딸을 낳고 젖 먹일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젖 먹는 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거든요. 젖 떼고 나서도 한참 동안 아쉬운 마음이 들었으니까요. 힘들면서도 참 뿌듯하죠.

 

'쭉쭉쭉' 아기 돼지들이 젖을 먹어요. 아기 토끼들이 와서 같이 먹자 '쭉쭉쭉 쪽쪽쪽' 아기 고양이가 같이 먹자 '쭉쭉쭉 쪽쪽쪽 꼴깍꼴깍'... 아이들이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반복을 해주면서도 점점 확장되어 표현되는 글귀를 넣어줘서 더욱 운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시장에 가면... ~있고, ~ 있고...' 하는 게임처럼 누가 있는지, 과연 몇마리가 되었는지 아이와 수세기도 하고, 또 어떤 동물이 찾아 왔을까 하면서 새로운 동물을 등장시켜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 더욱 재미가 있어요.

 

2. 동글동글 크로켓

<내용 들여다 보기>

크로켓 만들건데 도와 줄래? 토끼 친구들이 크로켓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과연 어떤 재료들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해야 맛있는 크로켓을 만들 수가 있죠? 같이 만들어 볼래요?

 

<엄마와 함께 짝짜꿍~>

'크로켓 좋아하니? 만드는 것 좀 도와줄래?' 이렇게 아이에게 질문을 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도 '크로켓 좋아해요. 먹고 싶어요.' 하고 대답하면서 책에 더욱 집중을 하더군요. 크로켓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도 생활에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표현들도 참 예쁘게 되어 있어요. '도와줄래? 한번 해볼래? 도와줘서 고마워..' 이렇게 아이를 동등한 입장에 놓고 대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엄마가 부엌에 있으면 도와 주고 싶은 마음에 의자를 들고와 올라 오면 그럴때마다 위험하다고 쫓아내곤 했던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군요.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손이 가서 번거로우니까 혹은 마냥 어리게만 봐서 아이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뺏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책을 보면서 딸과 함께 크로켓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앞집 친구랑 같이 만들어 보았어요. 두 꼬맹이가 요즘 어찌나 다투고, 욕심을 부리는지 함께 만들면서 서로 돕는 것이 어떤건지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아이들에게 앞치마도 해주고, 청결이 중요하다고 손도 씻게 하고, 머릿수건도 해주고 나서 도와 달라고 했죠. 양파도 썰어 달라고, 감자 좀 으깨주고, 동글동글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도 즐겁게 잘하더군요. 게다가 자기가 만들었다고 잘 먹으니 더욱 기특했고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맛있는 것을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만들면서 함께 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특별히 대단한 것을 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소소한 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3. 어디 어디 숨었니?

<내용 들여다 보기>

곤충을 잡으러 가야지. 풀숲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을까? 꼬마가 어떤 곤충들을 만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요. 함께 숨은 곤충들을 찾아 볼까요?

 

<엄마랑 함께 짝짜꿍~>

풀숲에는 어떤 곤충들이 살고 있을지 상상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줘요. 자신이 아는 곤충, 좋아하는 곤충들을 생각해 볼 수가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풀숲에 살짝 숨겨진 곤충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직접 곤충을 찾아 보게 하고, 무슨 곤충인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따라하게 해주면 아이는 더욱 즐거워해요. 책에 나온 곤충들을 자연 관찰에서 찾아보게 하면 그건 정말 잊지를 않더군요. 자연관찰이나 도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관심을 갖게 하기에 아주 좋은거 같아요.

 

의성, 의태어가 잘 드러나 있는데 하늘 하늘 잠자리, 폴짝 폴짝 메뚜기, 윙윙 장수풍뎅이 같이 곤충이 내는 소리나 움직임 등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아이가 느끼는 것 같아요. 곤충에 따라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우니까요.

 

<글을 마치며...>

한글도 모르면서 무슨 글자인지 맞추는 딸에게 한글을 접해줘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줘야 할지 고민이었거든요. 글자를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려면 사물 인지랑 겸해서 글자를 그림처럼 느끼게 해줘야 하는데 생각에 그칠 뿐 활용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책을 보면서 책에 등장한 동물과 사물을 글자 스티커로 접근해 보았어요. 글자와 별개로 기억시키려면 힘든데 이렇게 책과 함께 해주니 아이도 더욱 즐겁게 배우더군요. 


요즘 들어 딸과 함께 책을 보는 것이 더욱 즐거워요. 말문이 트이면서 표현하는 말도 늘어나고, 책을 읽으면서 느낌을 표현하기도 하니 완전 살아 있는 책 읽기처럼 생동감이 넘쳐요. 아이와 함께 대화할 수 있고, 그런 표현을 어떻게 알았을까 싶어 놀랍기도 하고요. 매일 밤 독서 일지를 적으며 오늘은 무슨 책을 읽었고, 어떤 놀라운 행동과 말을 했는지 적다 보면 빙긋이 미소가 지어져요. 아이의 성장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정말 책이란 것이 대단한거 같아요. 아이에게 열심히 책만 보여줘도 이렇게 눈에 띠게 쑥쑥 커가는 것이 보이니 더욱 신이 나서 읽어주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책 읽기였어요.

p*******0 2008.01.25.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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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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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자기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지적 활동은 점점 활발해지고 탐구 활동도 더더욱 발달하는거 같습니다.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많은 볼거리와 개념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을 16개월의 딸아이를 통해 다시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제법 동물과 몇 가지 사물은 구분하며 어쩔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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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자기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지적 활동은 점점 활발해지고

탐구 활동도 더더욱 발달하는거 같습니다.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많은 볼거리와 개념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을

16개월의 딸아이를 통해 다시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제법 동물과 몇 가지 사물은 구분하며 어쩔땐 스토리가 있는 상황도 이해를 하고 감정이입이 되는 등  아이는 많은 것을 책속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태교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감사해하며 힘들더라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또 놀아주려 애를 쓰고 있답니다.

 사물 인지 책은 많이 접하여 이제 아이를 함께 책 속으로 이끌어 함께 놀아주며 지적발달을 시켜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던 중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을 만날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신혼시절 맞벌이를 하면서 푸름이 아버님의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나도 아이를 키울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므로 좀 더 기대를 하고 만난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제가 받은 세 권의 책은 무슨 일이니?, 붕붕 꼬마 비행기, 고릴라 택시 3권으로 지금부터 현민이와 즐거운 책읽기를 해 보겠습니다.


현민아~ 이랑 놀자~

 

 아이가 가장 먼저 집어든 책은 바로 무슨 일이니? 책이었답니다. 책 표지부터 다양한 아이의 표정이 담겨있어 눈에 띄었나봅니다.


 


 이 책은 처음 아이가 울고 있는 표정만 담긴 그림을 보며 다음장을 넘기면 울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그림을 보여줍니다. 다음에는 웃고 또 힘주고 또 행복해하여 그 이유를 아이가 늘 느낄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이가 생활하는 일상을 그린 그림이라 아이는 바로 몰입이 되는 거 같았어요.

 다시 읽어줄 때는 함께 울고 또 웃고 힘주며 마치 그림 속 아이와 일심동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원한 바로 그 점! 아이를 책 속으로 이끌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거울! 마지막 장에는 거울을 붙여두어 아이와 함께 아직은 서툴지만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봅니다.

 "현민아! 현민이가 넘어져서 아프네~ 현민이는 지금 표정이 어떨까?"

 아이는 "으앙~"하고 우는 시늉을 해 보입니다.

 "현민아! 엄마가 맛있는 맘마를 준비했다. 현민이는 지금 기분이 어떨까?"

 아이는 "활짝~" 웃어 보입니다.

(사실 식탐이 많은 저희 딸아이는 하루에도 맘마 소리를 몇 번이나 하는지 몰라요~)

 "현민이 많이 먹어서 응가하고 싶은데.. 힘 좀 줄까?"

 "으~~응~!"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지만 이제 응가를 할 때면 저한테 달려와 "엄마~" 하며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주는 아이랍니다. 나중에 배변훈련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았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다양한 표정을 짓는 연습을 할 수 없었지만, 책의 내용에 나온 만큼은 표현할 수 있는 아이를 보며 이 책은 마치 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아빠 덕에 매일 자기 사진을 지겹도록 보는 딸아이. 이 때다 싶어 현민이가 주인공이 되는 책 하나를 만들어 줘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책속에 본인의 모습을 보며 또 한번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 같았어요.


두 번째는 붕붕, 꼬마 비행기입니다.



 

 


 

 꼬마 비행기가 큰 비행기가 가는 길을 따라가며 눈이 오는 길, 높은 건물, 산, 기구, 새들과 부딪히지 않게 날라서 남극에 도착해 다른 색깔로 변신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책은 16개월의 저희 아이에게는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은 책이었지만, 엄마인 저는 괜히 욕심이 나는 책 이였답니다. 커다란 비행기의 뒤를 따라 손가락으로 더듬어 따라가 봐요 라는 지시글 처럼 아이와 함께 비행기길 을 따라가 보지만 아직은 그 놀이보다 아래에 있는 조그만 토끼, 멧돼지, 자동차, 기차, 새, 펭귄그림들에 더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위주로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어~ 깡충깡충 토끼가 비행기가 간다고 손을 흔들고 있네~ 잘가~"

 "와~ 새들이 많아~ 새랑 부딪히지 않게 피해서 날아가보자~ 슈웅~슈웅~"

 

 책을 읽어주며 비행기의 길이 다음장과 연결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저는 책을 다 복사해서 하나의 길을 만들어주었죠. 아이는 단지 그 긴 종이에 관심을 가질 뿐 제가 원하는 대로 비행기길을 따라가진 않더라구요.

 제가 너무 욕심을 낸 거겠죠? 그래서, 고이 접어서 "현민이가 4살이 되면 하자~"라고 하고 놀이자료로 미리 만들어 두었답니다.

 언제쯤 입으로 하는 탐구를 끝낼른지...

 "현민아~ 우리 길을 걸어볼까? 옆에 나무토막을 건드리면 안되요~ 조심조심~"

 아직은 밟기도 하고 일부러 밟아보기도 하는 아이지만 제법 제가 만들어준 길로 조심조심 걷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있노라면 아이가 웁니다. 가서 보면 자동차를 타고 있는데 쿠션이 놓여있어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때마다 저는 쿠션을 치워주거나 자동차를 빼서 울지 않게 해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방법을 바꿔서 놀이로 한번 해보았습니다.

 "현민아! 자동차가 갈 수 있도록 우리 도와줄까?"

 아이는 혼자 해보지만 아직은 어려운가봐요. 제가 도와줘서 겨우 빠져나옵니다. 앞으로는 많이 해줘야 겠어요. 이젠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물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딸아이는 제가 펜을 못들고 있게 합니다. 메모를 하려고 펜을 드는 순간 달려와서는 자기도 달라고 울어댑니다. 그럴 때마다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주어 아이도 함께 써보고 그려보고 하지만 아직은 낙서 수준입니다. 이 책은 운필력 을 길러줄 아이들에게도 놀이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했답니다. 비행기길을 따라 구불구불 그려보면 운필력은 자연히 생기겠더라구요. 물론 직선연습이 끝난 후에야 따라할 수 있겠죠?


 마지막 책은 고릴라 택시입니다. 


 택시 운전 기사인 고릴라 아저씨는 날마다 손님들을 태우고 부지런히 달립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깜깜한 밤에도 아주 먼 곳까지도 때론 몰래 손님이 타더라도 매일매일 열심히 달린답니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고릴라 아저씨의 마음을 마지막에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아직은 읽을 수 없기에 아이의 느낌은 알 수 없었지만 분명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감성을 따뜻하게 길러줄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책은 지성뿐 아니라 감성도 키워주는구나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고릴라 택시기사는 우리 아이의 아빠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빠들은 아무리 힘들고 비가오거나 위험하거나 때로는 억울하더라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행복한 일임을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육아에 지쳐 늘 아침도 못 챙겨주는 남편한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현민아~ 고릴라 아저씨도 아빠처럼 열심히 일을 하시네~ 우리 아빠 들어오시면 사랑해요 하고 안아드리자~"하며 아이에게 이야기해봅니다. 문 열리는 소리만 들려도 "아빠~" 하며 현관으로 나가고 아침에 일어나서 젤 먼저 "아빠 없다"를 외치는 거 보면 아이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겠죠?

 책을 읽고나서 아이 아빠가 주말에 나들이가자고 합니다. 사실 주말마다 누워서 티비만 보고 뒹굴뒹굴하던 신혼시절의 저희 집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주말은 더 바쁜 날이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바로 자연 이더라구요.

 지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키워주는 책. 사실 이 책은 제가 너무 맘에 드는 책이었답니다.

 이렇게 세 권을 아이와 함께 읽고 저는 이 책이 더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서평을 쓰면서 다른 사람의 서평을 읽으면 혹시라도 참고할까 잘 읽지 않는 편이였는데 이번에는 달랐답니다. 똑같은 책을 보내 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 책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서평을 읽는 기회도 갖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푸름이 짝짜궁 그림책>을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푸름이 짝짜궁 그림책아! 반가워


 푸름이 닷컴은 <푸름이 까꿍 그림책><푸름이 달님그림책> 사이의 간격을 메워줄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을 오래 전 부터 기획했다고 합니다.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은 말 그대로 <푸름이 까꿍 그림책> 보다 한 단계 높고, 한줄 더 많은 4~5줄의 그림책으로, 자아가 표출되는 18~36개월 사이의 발달단계에 맞춘 책이라고 합니다. <푸름이 까꿍 그림책>이 아이의 신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물의 인지에 중점을 두었다면,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은 오줌싸기, 젖먹기, 형제사이, 찾기놀이, 사물분류, 요리, 자동차와 같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이야기로 풀면서 반복적인 리듬감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했습니다. 푸름이 까꿍 그림책>과 연속성을 갖지만 전하는 내용의 추상성을 조금 높여 지적발달을 이끌어 내며, 단순 분명하지만 생동감 있는 표정을 가진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세권의 책으로는 전집에서 표현하고자하는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가 힘들었지만, 제가 받은 책과 출판사에서 올려주신 샘플 책사진들에서 제가 느낀 책의 좋은 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째, 아이들이 생활 속 에서 느낄 수 있고, 꼭 배워야하며,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내용 중심으로 씌여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고릴라 택시를 읽고 아빠가 힘들게 일하시는 것을 느끼고, 무슨일이니?를 읽고는 넘어져도 울지 말아야겠다라는 것을 배우며, 고로케 만드는 법을 보며 요리하는 법을 배우며, 거울을 보며 표정연기를 해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간접경험을 직접경험으로 이끌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둘째,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활동을 도와주며 시각적 관찰력도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비행기를 따라서 가다보면, 자연스레 동그라미를 그려냅니다. 아이는 이 그림을 통해서 동그라미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풍경을 그려낸 그림이지만, 아이는 각자 다른점을 찾아보면서 관찰력을 기릅니다. 저는 그냥 지나친 부분이었지만, 아이가 낚시하고 있는 돼지를 찾아서 꿀꿀 하길래 자세히 보니 돼지가 낚시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터널속을 들어가던 차가 바꿨으며, 기찻길에는 없던 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또, 토끼가 윗도리랑 같은 색의 양말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같다 라는 개념과 노란색의 색깔 인지까지 시켜볼수 있습니다. 똑같은 양들인거 같지만 한 마리 다른 양을 찾아봅니다.

이렇게 그림을 보면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그림들을 찾아보게 하는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시각적 관찰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었습니다.


셋째, 호기심을 유발시켜 상상력을 키워주고 사물의 특징을 보는 눈을 길러줍니다.

 

 아이가 조(鳥)류를 좋아하여 아주 작은 그림이라도 새나 오리같은 것을 구분하여 찾아내는 편인데, 이 책을 볼 때도 갑자기 짹짹!합니다. 자세히 보니 새 한 마리가 있다가 다음장에보녀 새들이 많이 있어 비행기가 피해가야합니다. 다시 책을 돌아보니 모두 다음 장의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약간의 힌트를 줍니다. 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 아이가 좀 자라면, 무슨 일이니 책 내용에서 아이가 웃고있으니 무슨일일까~ 하면서 함께 이야기해볼수도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 같이 웃다가 간식을 먹는 아이를 보며 더 크게 웃어보였답니다.

 또한, 동물의 특정부위인 코를 보여주며 어떤 동물일까 상상해보도록 자극하여 돼지의 코는 납작하다는 특징을 알아가게 되고 기억도 잘 하는거 같습니다.


넷째,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반복적인 리듬감과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했습니다.

 이 많은 사진들에 표현되어 있듯이 책 내용에는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의성어, 의태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희딸아이를 보더라도 동물을 구분할 때 멍멍 강아지, 야옹 고양이 이런식으로 의성어를 먼저 인식하는거 같았습니다. 지금도 멍멍 강아지 어디있어?하면 강아지를 찾지만 소 어디있어 하면 엉뚱한 동물을 찾아내는거 보면 이 단계의 아이들이 의성어, 의태어에서 사물을 배워나간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동안 반복적인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해줌으로써 좀 더 흥미있는 책읽기로 유도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섯째, 오래두고 볼 수 있는 안전한 그림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손에는 종이에 베인 자국들이 조금씩 있습니다. 얇아서 날카로운 종이를 사용한 책을 보면서 생기는 상처로부터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드북이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짝짜꿍 그림책>은 그러한 점까지 고려해서 안전하게 만들어진거 같았습니다. 적당한 두께와 크기는 이맘때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수 있을꺼 같습니다.

 사실 책 한권이 약간 휘어지길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푸름이닷컴에서는 <이 책은 잘못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차가운 곳에 두면 펴지고 그 펴진 상태로 마르면 휘지 않습니다. 차가운 곳에 다시 두지 않아도 집집마다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펴지는 시간은 다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책 속에 있는 수분이 균형을 이루면 모든 책이 정상으로 펴지게 됩니다> 라고 설명해 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합지본의 특성이라네요.. )

 

 

......서평......


 


 모든 부모는 자신들의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단지 도움을 주는 조력자일뿐 아이 스스로가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라는 말처럼 저 또한 그렇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며 요즘 저는 많은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로 책과 함께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오늘도 저는 아이와 책을 읽고 또 신나는 놀이를 해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책세상카페'에 너무 감사를 드리고 또한 이 기회에 '푸름이닷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네요.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책을 즐길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위해 저와 남편은 같이 많은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책세상카페: http://cafe.naver.com/bookchildlove.cafe

푸름이닷컴: http://www.purmi.com/

d*******m 2008.0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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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정도 아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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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서평만 있어서 좀 고민고민하다 고른 전집이예요 푸름이 까꿍은 유명하지만 이미 24개월이 된 아이에겐 좀 늦을것도 같고... 고민고민하다 짝짜궁이 두돌즈음의 아기에겐 딱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아이가 좋아하네요. 특히.. 남자아이라 그런지 택배차부릉부릉이랑 내꿈은 운전기사 비행기 책을 좋아하네요. 글밥이 요무렵 아이에게 적당한거같아요. 두 돌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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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서평만 있어서 좀 고민고민하다 고른 전집이예요

푸름이 까꿍은 유명하지만 이미 24개월이 된 아이에겐 좀 늦을것도 같고...

고민고민하다 짝짜궁이 두돌즈음의 아기에겐 딱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아이가 좋아하네요.

특히.. 남자아이라 그런지 택배차부릉부릉이랑 내꿈은 운전기사 비행기 책을 좋아하네요.

글밥이 요무렵 아이에게 적당한거같아요.

두 돌 무렵의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줘야 고민하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아.. 원작이 일본이라 그런지 책에 일본풍이 짙은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s*****1 2010.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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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짝짜꿍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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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다가오는 우리아이 얼마전에 짝짜꿍 그림책을 구입했는데 오자마자 펼쳐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계속 책빼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생활속에서도 책내용을 얘기하는거보고 신기하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좋은책을 읽으며 잘 커가는 우리아이를 보며 푸름이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달님그림책을 구입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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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다가오는 우리아이 얼마전에 짝짜꿍 그림책을 구입했는데 오자마자 펼쳐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계속 책빼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생활속에서도 책내용을 얘기하는거보고 신기하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좋은책을 읽으며 잘 커가는 우리아이를 보며 푸름이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달님그림책을 구입할예정입니다.

 

d*******0 2008.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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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아이 손에서 떠나지 않는 보물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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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 그림책을 구입한지 몇달이 지났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우리 아이는 짝짜꿍 그림책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두돌 지난 무렵에 사줬거든요. 아침에 깨자마자 보고 싶은 걸 골라와서 잠이 덜깬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푹 잠긴 목소리로 읽어준 적도 많았구요.^^ 책 크기도 적당하고 내용, 구성, 그림 등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해요. 다만 다른 책인데 그림에서 다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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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 그림책을 구입한지 몇달이 지났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우리 아이는 짝짜꿍 그림책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두돌 지난 무렵에 사줬거든요. 아침에 깨자마자 보고 싶은 걸 골라와서 잠이 덜깬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푹 잠긴 목소리로 읽어준 적도 많았구요.^^

책 크기도 적당하고 내용, 구성, 그림 등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해요.

다만 다른 책인데 그림에서 다루는 소재(동물이나 탈 것들 등)가 비슷한 게 많던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들이라 크게 개의치 않기로 했어요.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준 짝짜꿍 그림책~ 추천하고 싶어요~

s*****l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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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궁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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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를 신청하고 처음으로 당첨되어 받은 책이 푸름이 짝짜꿍책이네요. 저희 집 둘째 아이 이제 막 돌을 넘기고 아장아장 걸음마하면서 혼자서 짜짜꾸 짜짜꾸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나 봅니다. 그리고 항상 푸름이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더욱 그러하겠죠.. 이책은 짝짜꿍하는 아이부터 이제 막 한글 시작하는 4~5세 아이들에게도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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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를 신청하고

처음으로 당첨되어 받은 책이 푸름이 짝짜꿍책이네요.

저희 집 둘째 아이 이제 막 돌을 넘기고 아장아장 걸음마하면서 혼자서 짜짜꾸 짜짜꾸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나 봅니다.

그리고 항상 푸름이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더욱 그러하겠죠..

이책은 짝짜꿍하는 아이부터 이제 막 한글 시작하는 4~5세 아이들에게도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받은 책은

3번 엉덩이 흔들흔들

10번 고릴라택시

27번 택배차 루르릉

입니다.

이 세권의 책을 통해서 푸름이 짝짜궁그림책의 전부를 알수는 없지만 50명의 서평단을 통해 다른 권의 책의 내용과

그림들을 볼수 있어 참 좋네요

그래서 저도 성심껏 서평올려 볼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이고 보시는 분들이 함께 공감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번 엉덩이 흔들흔들]

 

글:그림 우에노 아케미

내용:  요렇게 생긴  여자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산책을 나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세발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우리입에 익숙한 노래말이 자연스레 흘러나옵니다)

 

꽥꽤,삐악삐악!

엉덩이를 흔들흔들.

앞에 누구세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앗,오리구나 안녕!

미안해.먼저 지나갈게.

 

꿀꿀꿀꿀!

엉덩이를 흔들흔들,

앞에 누구세요?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어,돼지구나 .안녕!

조금만 비켜 줄래?

 

음매 음매

엉덩이를 흔들흔들.

앞에 누구세요>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아이코, 소 아줌마!

안녕하세요?

어어어,위험해요!

 

쿵쿵쿵

엉덩이를 흔들흔들.

앞에 누구세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아 코끼리 아저씨구나.

안녕하세요?

코끼리 터널,고마워요.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어? 아무도 없네

 

저기 있다

느릿누릿 엉금엉금!

엉덩이를 흔들흔들

앞에 누구세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모두다 함께

엉덩이를 흔들흔들!

따르릉따르릉

즐겁게 산책을 가요

 

서평:앞표지의 그림이 뒷모습이 보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엉덩이를 흔들며 산책을 나서는 꼬마아이죠..

       마지막 표지는 웃음을 머금고 콧노래를 부르는 앞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산책을 가면서 만나는 주의의 사물을 친근한 동물들로 표현해 주어 접근하기가 편안하고.

       만나는 동물들이 특징을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해 주어 어휘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의성어 ,의태어 부위에는 진하고 큰 글씨로 강조해 주어 한번 더 집고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만나는 동물들을 통해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고 보여지는 모습이

       내가 먼저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해주는 모습이라 교훈적입니다.

       한쪽면은 글 한쪽면은 그림을 넣어 상상할수 있는 여백의 미를 주었고 그림또한 단순화에 크레파스에 물감을 사용해

       친숙하게 가다옵니다.

 

[10번 고릴라 택시]

 

글.그림:아사누마 토오루

내용:

고릴라 아저씨는 택시 운전 기사예요.

말마다 손님들을 태우고  부지런히 달린답니다.

부릉부릉 씽씽

"택시"

"안녕하세요.어디로 모실까요?"

"서울역이요"

고릴라 아저씨는비가 오는 날에도 부릉부릉 운전을 해요.

"문어 님.꼭 잡았죠?"

고릴라 어저씨는 깜깜한 밤에도 씽씽 운전을 해요.

"오싹오싹.무서운 손님이 탔는걸!"

작은 새가 고릴라 아저씨의 택시에 몰래 탔어요

"와, 편하게 가겠다!"

고릴라 아저씨는 매일매일.택시에 손님을 태우고 .......

여기저기 부릉부릉 씽씽! 달린답니다.

"고릴라 아저씨, 오늘 손님은 누구예요?"

"오늘은 우리 가족이 손님이란다.함께 나들이 갈 거야."

"그럼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그래 잘 갔다 올게!"

서평:참 고릴라 답게 생긴 고릴라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빨간색 택시가 참 마음에 들구요.

       유화로 그려진 노랑,초록,빨강,파랑,검정색감이 산뜻하고 밝아 아이들을 사로잡게 하겟어요.

       교통수단을 알게하고 택시 운전기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하는 일과 고됨을 이야기 해 주네요.

       비가 와도 밤이 되어도 남을 위해 일하다가

       오늘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간다고..

       우리의 남편이야기죠.

       독후활동으로 아빠를 그려보라고 하고 직업과 고마움에 대해 나누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교통수단과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구요.

[27번 택배차 부르릉]

글.고와세다마미 그림 고보 가로쿠

 


내용:

나는 택배 기사!지금부터 짐을 배달하거 갈 거예요

영차영차,짐들을 택배 차에 싣고토미네 집부터 가 볼까요?

부릉부릉,붕~.출발!

빵빵!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부지런히 달려가네요

"아저씨,조심조심 가세요"

부웅부웅!

우체국 차가 편지를 가득 싣고 달려가네요

"우체부 아저씨,수고 하세요!"

위잉 철커덕!

청소차가 쓰레기를 차곡차곡 싣고 있어요

"청수부 아저씨.힘내세요!"

덜커덕덜커덕!

불도저가 흙을 쓱쓱밀어내고 있어요.

"우아 정말 잘한다!"

삐뽀삐뽀,다다다다!

경찰차랑 순찰 오토바이가 빠르게 달려가네요

"무슨 일이 생겼나봐."

애앵애앵애앵!

소방차가 소방수 아저씨들을 태우고 급히 달려가네요.

"어디서 불이 났을까?"

부릉부릉 ,붕!

모드ㅜ들 아주 바쁜가봐요

나도 많이 바쁘답니다.

토미네 집에 다 왔어요.

"토미야 잘 있었니?"

"와, 할머니께서 선물을 보내셨네.택배 아저씨,고맙습니다!"

서평:

멍멍택배회사의 택배아저씨.

우리에게 책을 가져다 주시고 선물을 가져다 주시는 고마운 분,

부릉부릉~

똑똑하며 문을 두들이며 택배입니다.

선물이야?

하고 외치는 아들녀석에게 항상 산타같은 분이시죠.

이런 가까운 사람을 소재로 택배운전사의 눈을 통해 택시,청소차,블도저,경찰차.소방차등의 탈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의성어의 표현으로 구별법을 알려주네요.

그리고 택시운전사 환경미화원 아저씨,경찰,소방관아저씨들의 고마움도 일깨워주구요.

칼라믹스로 만든 캐릭터의 표정하나하나가살아있고 이것을 또 사진으로 찍은 기법의 그림책이라 원근감도 살아있어요

 

[서평을 마무리하며]

이번 서평을 통해 푸름이짝짜꿍을 접하게 되어 참 기뻐요.

일본작가들의 번역그림책이지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수 있었구요.글발도 적당하고 내용도 참 알차서 다시한번 신뢰감을 가지게 합니다.

우연찮게 온 책들이 모두 탈것들과 관계가 있어서 그런지 4세 오빠가 더 욕심내어 봤네요

아쉬운 점은 책의 휨현상이네요.

보드북 자체가 많이 딱딱하지도 않은 합지본이라 마음에 드는데 처음 받았을때 책이 왜 이럴까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표지라도 좀 더 두껍게 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구요.

안쪽의 종이는 마음에 듭니다.

둥글게 처리한 모서리 부분은 아이들이 안전까지 생각한 세세함이 느껴지구요.

전집으로 들여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권수마다 영역을 좀 나누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쓰는 서평이라 어떨지 ..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자주자주 서평이벤트 해 주시고 저도 참여 열심히 할께요

좋은 책 많들어 주시는 푸름이께 감사 하다는 말로 끝을 맺을까합니다.

 

a******1 2008.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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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도 엄마도 짝짜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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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까꿍을 요긴하게 본지라 별 고민도 없이 구입을 했어요. 책이 오자마자 같이 책꽂이에 꽂아 넣다가 한 권씩 읽어달라고 내미네요. 우선 자동차가 나오는 책은 모두 골라서 보더니 나머지도 차례로 보면서 재미난 행동을 하며 책을 보더라구요. 아이는 자기가 주인공인양 행동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책도 읽어주랴 책 보는 아이의 모습보랴... 바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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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까꿍을 요긴하게 본지라 별 고민도 없이 구입을 했어요.

책이 오자마자 같이 책꽂이에 꽂아 넣다가 한 권씩 읽어달라고 내미네요.

우선 자동차가 나오는 책은 모두 골라서 보더니 나머지도 차례로 보면서 재미난 행동을 하며 책을 보더라구요.

아이는 자기가 주인공인양 행동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책도 읽어주랴 책 보는 아이의 모습보랴... 바빠지네요...

최근 본 책 중에서 정말 열렬한 반응을 보인 책이네요...

 

g***u 2008.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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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모르는 우리 아이가 엄마에게 책을 읽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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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준 푸름이 아빠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휴직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그냥 엄마가 아이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위안이 되리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갖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일종의 공부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책은 천천히 접해 주어도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푸름이닷컴을 알게 되었고 엄마들의 수많은 글과 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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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준 푸름이 아빠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휴직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그냥 엄마가 아이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위안이 되리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갖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일종의 공부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책은 천천히 접해 주어도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푸름이닷컴을 알게 되었고 엄마들의 수많은 글과 푸름이 아빠, 엄마의 글을 읽으며 밤잠을 설쳤습니다.

  푸름이 아빠의 강연 테이프를 신청해서 듣고는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저와 제 아이의 일상은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그 때가 18개월. 그 때부터 아이에게 책을 접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책을 잘 봐주었고,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읽어주었습니다. 머리를 못 감기도 하고, 밥 때를 훨씬 지나 밥을 먹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나중에는 목이 아플 지경이었지요.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20개월에 300여 개의 단어를 말하고, 2개 이상의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말했습니다.

  지금 아이는 24개월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깜짝깜짝 놀랄 문장을 연이어 말한답니다.

 

  이런 와중에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을 접하는 계기를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기차와 비행기 책을 받게 되어 아이도 저도 신이 났습니다. 아이는 수도 없이 읽어 줘도 또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며칠 전부터는 저에게 책을 읽어 주더라구요. 물론 글씨는 모릅니다. 엄마가 읽어 주었던 기억을 토대로 읽어 주는데, 놀랍게도 줄거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제게 읽어 준 얘기만 연결해도  한 권의 줄거리가 되더라구요.

 

 

<개구쟁이 내 동생>

 

 다음은 준섭이가 엄마에게 읽어준 내용입니다.

 

개구쟁이 내 동생 읽어 줄게.

솔이야, 안 돼.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어요.

엄마 미워. 친구들이랑 놀 거예요.

간식도 나눠 먹어요.

큰 것은 내가 먹을 거야.

동생이 휴지를 막 뽑아.

 

  간단하게 요약하면 동생 솔이가 말썽을 부려서 곰이는 동생이랑 안 놀고 친구들이랑 놉니다. 동생이 아니라 쌍둥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잠이 듭니다. 처음에는 간식도 나눠 먹고 잘 지낼 줄 알았지만, 큰 것을 차지하려 하는 골치 아픈 형제더라구요. 잠에서 깨어서는 오히려 동생이 작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휴지를 뽑으며 여전히 말썽을 부리는 동생을 바라보는 내용이랍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다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준섭이는 이 책을 엄마에게 다 읽어 주고는 "나는 동생이 없어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동생이 뭔지 아나 싶어서 동생이 뭐냐고 물었더니 "아가 동생이야." 라고 말하네요.

 

  동생을 귀찮아하는 형이나 누나, 언니, 오빠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준섭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

 

 

<과일 기차>

 

준섭이가 엄마에게 읽어 준 내용입니다.

 

기차에 사과를 가득 실고서 출발해.

칙칙폭폭

포도가 많이 있어.

원숭이 감 먹어.

원숭이가 기차에 태워줬어.

감이 떨어지지 않게요.

앗, 다리가 나타났어요.

어서 와서 맛보세요.

 

  과일 기차가 사과역, 포도역, 감역을 지나면서 과일을 싣고 동물 마을에 간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아이가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 장에는 친절하게 작은 글씨로 '손가락으로 선로를 더듬어 가며 함께 따라가 봐요.'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큰 글씨로 표현되어 있어 읽어 줄 때 힘주어 읽어 주면 운율이 생겨 아이도 신나하며 따라합니다. 칙칙폭폭, 덜컹덜컹, 구불구불, 주렁주렁, 낑낑, 끙끙, 영차영차, 앗, 후유.

 

 

<붕붕, 꼬마 비행기>

 

 준섭이가 엄마에게 읽어준 내용입니다.

 

비행기 아저씨, 너무 빨라요. 같이 가요.

멍멍이랑 고양이랑 있었어.

비행기, 비행기, 맞았어.

뭉게구름이네.

비행기가 변신했어.

 

  꼬마 비행기가 큰 비행기를 만나서 따라가는 내용입니다. 건물도, 산도, 기구를 타는 동물도, 새 사이도 지나 남극까지 따라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펭귄이 예쁜 색으로 칠해 주어 멋지게 변신을 하는 거죠.

 

  준섭이는 이 책을 들고 올 때마다 "멋진 꼬마 비행기 읽어 줘." 라고 말합니다. 우리 준섭이에게 꼬마 비행기는 멋진 존재인가 봅니다. 하긴 이렇게 동그라미도 그리고, 구불구불 움직이며 많은 것을 본다는 건 신나는 일이겠죠.

 

  비행기를 따라 가다 보면 준섭이 손의 소근육도 절로 발달하겠죠. 비행기를 타고 일상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도 그렇지만, 남극까지 가게 된다는 설정이 재미있습니다. 수많은 펭귄들이 붓을 들고 꼬마 비행기와 아저씨 비행기를 멋지게 변신시켜 주죠.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웃음이 나옵니다.

 

 

  정말 재미있게 세 권을 읽었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우리 준섭이가 책의 내용을 다 알고 있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 전에 다른 책을 읽어 주었을 때는 단어나 특정 페이지에 대한 얘기만 해서 내용을 다 알고 있기는 한가 의문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3권에 대해서는 줄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이 아이의 눈에서 아이의 어휘력으로 다가간 점을 크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다시금 저의 교육관을 확고히 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 연수를 받고 다음 달부터 복직을 하게 됩니다. 다른 엄마들을 따라 조바심 내지 않으면서 우리 아이의 눈에서 사교육 시장에 눈을 돌리지 않고, 책만으로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한층 더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더 애틋한 마음으로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생각입니다.

  다시금 책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낍니다. 육아가 힘들게만 느껴졌지만, 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이 커져 감을 몸소 느끼며 육아가 행복해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t******l 200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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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짝짜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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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짜꿍과 예원이의 만남 ***   "택배아저씨~~~조심....가세요.."  요즘 예원이가 제일 잘 하는 말이에요. 바로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에서 배운 말이랍니다.^^   세권을 배달해주신 택배아저씨가 가시자 마자, 혹시나 모자선물일까~(모자매니아인지라...) 엄마옆에서 "모자인가?"하면서 은근히 떠보기까지 하더니, 포장을 뜯고 이쁜 세권의 책이 나와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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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짜꿍과 예원이의 만남 ***

 

"택배아저씨~~~조심....가세요.." 

요즘 예원이가 제일 잘 하는 말이에요.

바로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에서 배운 말이랍니다.^^

 

세권을 배달해주신 택배아저씨가 가시자 마자, 혹시나 모자선물일까~(모자매니아인지라...) 엄마옆에서

"모자인가?"하면서 은근히 떠보기까지 하더니, 포장을 뜯고 이쁜 세권의 책이 나와서

아빠가 엄마를 만났을 때처럼 첫눈에 반했는지..세권을 가져가서는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더라구요.^^

앉아서 세권을 다 보더니 마침내 내용이 궁금했나봐요.

"엄마~~~읽어요~~~엄마~~~"하며 어찌나 애타게 부르는지...^^

 

짝짜꿍 그림책을 만난 후 사랑에 빠진 예원이..^^

예원이는 매일 매일 행복한 잠을 자고 있답니다.

 

무슨 말이냐면, 밤마다 예원이가 들고 온 책을 읽어주는데 요즘은 매일 이 세권으로 잠자리책을 하거든요.^^

책을 읽는 것도 모자라..꼭 껴안고 잔답니다.^^;;

이 엄마는 이틀도 되지 않아 불을 끄고서도 내용을 줄줄 외우는 엄마가 되었구요.

 

예원이가 얼마나 이 책들을 사랑하는지 알려드릴께요^^

 

 

*** 예원이의 사랑하나 < 여기야, 여기~~ > ***

 

이쁜 곰돌이와 삐약이가 주인공인 이 책을 보자마자 예원이 바로 책속으로 풍~덩 빠져버렸네요.

모자공주인 예원이가 모자와 대화를 하다니...!!!! 이런 책이 또 어디있겠어요~~^^*

태어나서 뭔가 하나에 열심히 사랑을 주고 있는 예원이의 유일한 상대는 바로 '모자'거든요.

모자야~~모자야~~하는 부분에서 예원이는 모자를 애타게 부르고는

자기 모자들을 옆에다 한가득 쌓아 놓는답니다..ㅎㅎㅎ

 

물건과 아이가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참..신선한 소재였어요.

유아들은 모든 것과 대화가 가능하잖아요^^ 뽀로로인형에게도 물먹이고..밥먹이고..^^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예원이는 두 손을 입에다 대고,

<가방아 가방아 어디있니~~~, 모자야 모자야 어디있니~~~~, 신발아 신발아 어디있니~~~~>한답니다.^^

어디있니~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예원이와 함께 책 속으로 가보아요~**

 

곰돌아, 안녕! 우리 동물원 갈래?

 

삐악아, 안녕? 조금만 기다려.

금방 준비할께.

 

가방아 가방아, 어디있니? 빨리 나오렴

 

곰돌아! 여기야, 여기. 의자옆에 있단다.

 

참 귀여운면서도 이쁜 대화이지요?^^

이런 식으로 곰돌이가 자기 가방, 모자, 신발과 대화를 나누며 삐약이와 외출을 하는 내용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원이는 부쩍 <옆에 / 위에 /속에> 이런 위치단어들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쉽게 유아들에게 어려운 위치단어를 배우게 될 줄 몰랐답니다.^^

이젠 어설픈 발음이지만 책을 혼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혼자 다하는지라,

짝짜꿍 그림책에 감사해야 할까 봐요. 예원이 말솜씨가 아주 아주 많이 늘었어요^^*

 

유아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가방,모자,신발이 한꺼번에 나왔는데 예원이 가만 있을리 없겠지요?

어느새 모자를 쓰고(곰돌이와 같은 색의 모자를~~^^)

가방을 메고 나타난 예원이 엄마에게 엄마신발장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신발은 신발장 속에...."^^;;

예원이는 아직 이쁜 여아용 구두같은게 없는데, 엄마구두를 매번 탐내거든요^^

은색 이쁜 리본 구두를 선택했네요^^

곰돌이 신발장 속에 파란 리본 구두 하나가 있는데

그 페이지만 되면 꼭~ 그 신발을 가리키며 "엄마, 신발 여기 있네~~~" 한답니다.

 

"예원아, 이렇게 다 차리고 어디를 갈려고~~???"

"마트, 모자 살거야" ㅡㅡ;;

 

멋지게 폼잡고 뿌듯한 표정으로 와서는 다른 책들을 이 차림으로 읽었어요^^

 

 

 

*** 잠자리 동화로 안성맞춤인 < 나뭇잎 침대 > ***

 

예원이를 포함한 유아들은 모두

자기 이불, 자기 잠자리에 대한 로망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색깔들과 잘 엮어서 아이들이 금새 빠져들도록 하네요^^

 

이쁜 색색깔의 나뭇잎을 소재로 다섯 동물 친구들이 나뭇잎 침대를 만드는 색깔책이거든요.

노란색, 초록색, 주황색, 갈색, 빨간색...나뭇잎과 동물친구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원이는 동물 친구들도 각자 좋아하는 색깔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나봐요.

책을 읽으면 표지를 보며 '토끼는 노란색 좋아해'하네요.^^

"예원이는 무슨 색이 좋아요?"하면 "분홍색"한답니다.

아마...분홍색 나뭇잎이 없어서 서운할지도 몰라요~엄마의 생각입니다 ㅎㅎㅎ

 

매일 세 권의 책을 잠자기전에 읽지만,

예원엄마는 이 책을 잠자기 전 마지막 차례에 둔답니다.

책을 읽고 싶어서 잠자기 싫다 하던 예원이도 동물친구들이 다 잔다하면 자기도 자야한다고 등을 끄고 오거든요^^

아이들에게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과 동일시되려는 욕구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은 이후로는 잠자기 전 상황이 아주 편안해졌답니다.^^

 

 

**예원이와 함께 책 속으로 가보아요~**

 

토끼는 노란색 나뭇잎을 한 아름 모아서....

푹신푹신한 노란색 침대를 만들었어요.

 

너구리는 초록색 나뭇잎을 하나 둘 모아서....

푹신푹신한 침대를 만들었어요.

.

.

갑자기 커다란 회오리바람이 휘리릭!하고 불어왔어요.

 

후유..어떻게 하지?

 

"얘들아,잠깐만! 좋은 생각이 났어. 흩어진 나뭇잎들을 모두 모으는거야"

.

두말할 필요도 없이 문장들이 참 이쁘고 서정적이지요?

문장들이 유아정서에 맞게 짧으면서도 운율까지 있어서 읽을 때 리듬을 타게 되네요.

 

각 동물친구들이 침대를 만들 때 모두 각기 개성에 따라

한아름 모아서, 하나 둘 모아서, 싹싹 모아서, 한 잎 두 잎 모아서, 차례 차례 모아서..각기 다른 표현이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푹신푹신한 .....색 침대를 만들었어요.' 후렴이 되어있어서 예원이는 쉽게 기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은 문제가 생겼을 때

친구들과 힘을 합해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각자 따로 만든 침대가 다 헝클어져 버렸는데 서로 같이 나뭇잎을 모아서

다섯친구가 모두 알록달록한 나뭇잎침대를 갖게 되잖아요.

친구와 매번 싸우는 예원이에게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한답니다.^^

"예원아, 친구랑 이렇게 사이좋게 이불도 나누어 덮는거야~"^.^

 

예원이는 읽을 때마다

동물친구들이 각자의 이불을 덮은 것이 부러운지, 친구들처럼 하려는 건지

자기도 잘 때 덮고 자는 이불을 가지고 집에 있는 친구들,

뽀로로,미피,키티 등 인형들을 모두~~~모아서 재운답니다^^;;

자기 이불 속으로 하나씩 넣은다음, 자기는 뿌듯하니 감독을 ..ㅎㅎㅎ

 

하지만 어느새 난장판이 되어있더군요..ㅎㅎㅎ

어느새 바람이 휘이잉~~~~불었나봐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놀이시간도 같이 겸할 수 있는 <나뭇잎 침대>

읽다보면 아이가 인형들과 범벅이 되어있을거에요^^

물론~~잠도 잘 자게 된답니다^^

 

 

*** 스스로 인사하게 만드는 < 택배차 부르릉 > ***

 

지금껏 많은 동화책을 예원이에게 읽어주었지만

이렇게 인사를 제대로 외우게 하는 책은 처음이에요^^

 

멍멍이 택배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책 속에는 택배차를 시작으로

택시, 우체국 차, 쓰레기 차, 불도저, 경찰차와 순찰 오토바이, 소방차 8가지 탈 것들이 나온답니다.

불도저, 경찰차,소방차는 다른 많은 책 들에서 나와서 예원이에게 익숙한데

나머지는 예원이가 잘 접해보지 않은 차들이라 아주 새로워하더라구요.

특히 쓰레기 차는 유아들에겐 생소한데 이렇게 친근하게 표현이 되어져서 좋으네요^^

 

이제...우체국 마크가 있는 차를 보면 그대로 지나치지 않는 예원이에요.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차를 보면서

"아저씨,수고하세요..." 인사하네요..ㅎㅎㅎ

 

 

**예원이와 함께 책 속으로 가보아요~**

 

나는 택배 기사!

지금부터 짐을 배달하러 갈 거에요. 영차 영차, 짐들을 택배 차에 싣고 토미네 집부터 가 볼까요?

 

부릉 부릉, 붕~~출발!

 

빵빵! 책시가 손님을 태우고 부지런히 달려가네요. "아저씨, 조심조심 가세요"

.

위잉 철커덕! 청소차가 쓰레기를 차곡차곡 싣고 있어요. "정소부 아저씨, 힘내세요!"

 

덜커덕덜커덕! 불도저가 흙을 쓱슥 밀어내고 있어요 " 우아, 정말 잘한다!"

.

.

부릉 부릉, 붕! 모두들 아주 바쁜가 봐요. 나도 많이 바쁘답니다.

 

토미네 집에 다 왔어요. "토미야, 잘 있었니?" "와, 할머니께서 선물을 보내셨네. 택배 아저씨! 고맙습니다!"

 

 

참 정겨운 모습이 담겨있지요?^^

고마운 아저씨들에게 인사를 공손히 하는 법을 엄마가 가르쳐야 하는데 이 책이 다 가르쳐 주었답니다.^.^

조심조심 가세요 / 수고하세요 / 힘내세요 - 고마운 분들에게 꼭 해드려야 하는 말들이지요?^^

 

부릉 부릉 / 빵빵 / 위잉 철커덕 / 덜커덕 덜커덕 / 삐뽀삐뽀 / 다다다다 / 애앵 애앵 / 따르릉

의성어도 참 많이 나온답니다.

예원이는 자동차하면 부릉 부릉 / 빵빵 / 삐뽀 삐뽀 / 애앵 애앵 밖에 모르는데

위잉 철커덕 / 덜커덕 덜커덕  - 듣기 힘든 소리들을 글로 표현해 주어서 아이가 신기한가 봐요.

책 페이지를 넘길때 다른 문장은 몰라도 이 두 소리는 자기가 직접 한답니다^^

 

예원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택배아저씨는 어디서 오는 걸까..궁금했던 것이 풀렸을 거에요^^

예원이네 집에는 책한권씩 택배가 자주 온답니다. 그래서 예원이는 택배아저씨들이 아주 익숙해요.

올 때마다 그냥 휭~하니 보내드리기 바쁜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예원이 비록..작은 목소리로 수줍은 듯 하게 말하지만,

"조심조심 가세요~"

그럼 아저씨들은 "그래~고맙다~"하고 이뻐해 주시네요^^

 

 

***  예원이를 보며 엄마가 느낀 짝짜꿍의 특징들 ***

 

1. 책 사이즈가 아이 나이에 딱 좋네요. (23개월)

 

아이가 한창 외출할 때도 책을 들고 다니고, 잠자리에도 책을 들고 오고 하기 때문에

너무 큰 책은 아이가 쉽게 꺼내오고 펼쳐 읽고 하기가 힘들답니다. 유아들이 다 그러지 않나 싶어요.

책 사이즈가 A4 반 정도여서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네요^^

 

2. 너무 두텁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페이지 두께

 

유아용책들은 거의 두꺼운 보드지로 되어있답니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책은 잘 찢어지지는 않겠지만 아이에게 딱딱하더라구요.

그리고 얇은 페이퍼북들은 당연히 유아들에겐 손을 벨 염려도 있고, 잘 찢어지기도 하지요.

짝짜꿍은 두께가 너무 두껍지 않아서 탄력이 있다고 해야할까..아이 손힘에 조금 구부려지기도 하고 유연하답니다.

헝겊책과 보드북의 중간단계의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뭐...이렇게 부실하게 만들었지? 했지만 그 책을 갖고 매일 노는 아이를 보니 조금 휘어주기도 하면서 탄력이 있는게 아이의 안전에도 좋더군요.

 

3. 둥근 모서리 처리

 

이 점은 모든 유아엄마들이 신경쓰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잠자리에서도 읽어주기 때문에 모서리가 날카로우면 아이가 안고 자거나 할때 걱정이 되는데 이 책들은 안고 자도 다칠까~걱정이 없네요^^

 

4. 선명한 색감

 

예원이를 지켜보면 유아들은 글보다는 우선 그림으로 책을 읽는 것 같아요.

즉, 유아를 위해 책을 고를 때 그림또한 많이 신경써서 골라야지요.

비싼 책이고 상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그림으로 아이의 시선을 한눈에 잡지 못하면 그 책은 실패랍니다.

낙엽들의 선명한 색감이며, 곰돌이의 방 모습도 선명한 파스텔 톤이며, 부르부릉 자동차들도 모두 선명한 색감과 모두 조화가 되는 원색들로 이루어져서 아이가 한눈에 빠져든답니다^^

 

5.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

 

예원이 또래의 아이들은 이제 설령 거꾸로지만 스스로 옷도 입어보고, 모자도 바꾸어 써보고,

가방도 좋아하게 되고 외모나 바깥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때인 것 같아요.

예원이도 외출할 때 얼마나 자기 차림새에 신경을 쓰나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짝짜꿍은 아이들이 관심대상인 외출, 이불, 택배 선물 등에 촛점을 맞추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고 있네요.

 

6. 따뜻한 동화

 

세권 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에요.

곰돌이와 삐약이의 정겨운 외출 / 동물 친구들의 함께 이불만들기 / 수고하는 아저씨들에게 즐거운 인사

이렇게 모두 세 권의 내용들은 폭력적인 것도 자극적인 것도 하나 없이

유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아주 안정을 주는 내용들로 되어있으면서

따뜻한 인사도 배우게 되고, 친구들과의 좋은 행동도 배우게 되네요.^^

 

7. 이쁜 의성어, 의태어들을 배우게 되네요.

 

조금 또래보다 말이 빠르긴 하지만 이제 말할 수 있는 단어수가 많아지는 시기라 이 책의 도움을 참 많이 받고 있답니다.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기억하기에 좋은 의성어, 의태어들이라 쉽게 따라하고 잊지 않고 있어요.

다른 책들을 보다 보면 한번도 쓰지 않을 듯한 의성어, 의태어들도 많던데

이 책 속의 단어들은 참 정겹고 이뻐서 엄마 마음에도 드네요^^

 

8.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책을 고를 때 무엇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책값이 고가여서 엄마가 목에 힘을 주어본들 아이가 싫어라하면 그만이잖아요.

예원이가 쏘옥 빠져드는 책이라 다른 아이들도 그랬으리라는 것이 상상이 간답니다.

 

 

***  짝짜꿍을 만난 소감을 마치며 ***

 

근래에 아이가 이렇게 사랑하는 책을 보지 못했어요.

정말 사랑에 빠졌다는 말로 표현하고 싶을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예원이를 보며 유아그림책은 이래야 하는구나..합니다.

책의 내용이며, 질감이며 엄마들이 책을 고를 때 따지는 여러가지 자격요건들을 제치고,

우선 예원이가 외출하면서도 꼭 가지고 갈 정도로 사랑하는 상대가 되어버린 이 세권을

예원이 엄마인 저도 사랑할 수 밖에 없네요.^^

 


 


 

 

오늘도 여지없이 낮잠잘때 책 세권을 번갈아 두번씩읽더니 기어이 안고 잠이 들었답니다.

이젠 내용을 다 외워서 그런가...혼자서 서툰 말로 옹알 옹알하면서 읽기도 하네요..^^

짝짜꿍 좋은 친구들덕분에 예원이는 행복한 잠을 잔답니다*^^*

 

s*****s 200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아이가 먼저 들고와서 읽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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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짝짜꿍그림책 세권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이, 배불러!], [고릴라 택시], [내 꿈은 운전 기사] 첨엔...여자아이가 볼 그림책인데 두권이나 운전기사에 대한 얘기라서..좀 의외였어요. 아쉽기도 했구요. 하지만 마지막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서..아이에게 잘 보여주었어요.       [아이, 배불러!]   이 세권의 책들 중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아이,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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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짝짜꿍그림책 세권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이, 배불러!], [고릴라 택시], [내 꿈은 운전 기사]

첨엔...여자아이가 볼 그림책인데 두권이나 운전기사에 대한 얘기라서..좀 의외였어요. 아쉽기도 했구요.

하지만 마지막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서..아이에게 잘 보여주었어요.

 

 

 

[아이, 배불러!]

 

이 세권의 책들 중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은 [아이, 배불러!]예요.

의진이는 뒤뚱거리며 책을 들고 제게로 온답니다. 읽어달라구요.

하지만 전..좀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책이기도 하죠.^^

 

 

엄마돼지가 예쁜 아기돼지를 낳아서 젖을 먹이는 것으로 시작해요 "쪽쪽쪽"

엄마토끼가 아기토끼 한마리를 맡기고 "쭉쭉쭉"

엄마고양이가  아기고양이 두마리를 맡기고 "꼴깍꼴깍"

엄마개가 강아지 세마리를 맡기고 "꿀꺽꿀꺽"

아기 동물들은 엄마돼지의 젖을 듬뿍 배부르게 먹게 되고 엄마 동물들은 엄마돼지에게 감사하죠~

그리고 책 가장 뒷표지에는 젖을 배부르게 먹은 아기들이 신나게 놀아요

 

저희 신랑이 이 책을 보고서는

의진이에게 보여주면서 "그림이 너무 예쁘다~" 그러더군요.

겉표지를 합하여 22페이지에 달하여 너무나 따뜻하고 예쁜 파스텔 색상으로 가득차 있어요.

그런데다 이야기의 내용도 따뜻할 수 밖에 없으니 책 읽어주는 엄마 아빠도 웃는 얼굴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의진이도 엄마돼지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요

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엄마의 젖이니까~

11개월을 다 채워가고 있는 지라 이유식을 주식으로 하고 젖양을 많이 줄였는지라 하루에 한두차례 ...

잘 지나갈때는 한번도 젖을 안 먹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을 보여주니 엄마돼지의 젖을 먹는 아기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울면서 매달리네요

그러니....배고플때 쯤이면 전 이책을 되도록이면...보지 말아줬으면 하긴해요 ^^

그러면서도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던 수유를 끊자 하니 맘도 아프고 허전하고...아쉽기까지 하네요 ^^

엄마돼지의 얼굴처럼 젖 먹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그렇게 맘이 좋을 수가 없거든요

 

책을 읽어주면서 꼭 신경을 쓰는 점은

▶ 엄마돼지의 표정을 엄마아빠가 유지하는 것

각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대사와 함께 내주는 것

"쭉쭉쭉","쪽쪽쪽","꼴깍꼴깍","꿀꺽꿀꺽" 아기들이 젖 먹는 소리를 과장되면서도 각각 다른 목소리로 내주는 거예요

    먼저 냈던 동물들 목소리와 비슷하게 내죠.

그리고 엄마동물들이 엄마돼지에게 감사하는 내용과 아기들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노는 것도 강조해줘요.

 

엄마 돼지를 보면...엄마는 이래야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그림책이었지만 엄마도 감동받는 내용이었어요~^^

 

 

 

[고릴라 택시]

 

이건 제가 아이보다 더 좋아하고 있어요.

빨간 택시운전을 하는 조금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고릴라 아저씨 이야기예요

부릉부릉 씽씽!

잠깐 잠이 든 엄마와 창밖구경을 하는 아이

서울역가는 사자아저씨

비오는 날 초록우산을 쓰고  택시위에 앉아 꼭 잡고 가는 붉은 문어 아저씨

깜깜한 밤에 탄 오싹오싹 귀엽게 생긴 유령

남극 얼음마을의 펭귄

몰래 무임승차한 작은 새

매일매일 손님들을 태우고 여기저기 부릉부릉 씽씽!! 달리는 고릴라 아저씨죠

그리고는 가족들을 빨간택시에 태우고 신나게 나들이를 가기도 해요

 

빨간 택시는 잘 닦여진 노란색 길을 달리구요

손님들은 각각 제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각 페이지 마다 장면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커다란 산을 중심으로 해서 양쪽 페이지를 다 채운 풍경은

고릴라 아저씨 찾기 이벤트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앞페이지와 비교하기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이 페이지의 앞은 같은 배경이지만 움직이는 것들이 틀려요.

돼지는 연못에서 낚시를 하다가 다음 페이지에서 고기를 잡고

터늘을 향해 가던 토끼의 분홍색 오픈카는 터널로 진입해 반밖에 보이지 않아요

터널로 들어가려던 빨간색 버스는 터널속에 있는지 보이질 않구요

앞 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고릴라아저씨의 빨간택시가 뒷장에서는 토끼의 오픈카 뒤를 따라가죠

아이의 나이가 서너살정도 됐다면..

이 큰 그림 보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마지막 가족들을 태우고 나들이 가는 장면에서는

" 아빠도 밖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셔. 그리고 아빠 돌아오시면 나들이 가자~"

라고 얘기해줘요. 제대로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충분히 엄마아빠가 의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 느끼고 있을 거예요.

 

 

 

[내 꿈은 운전기사]

 

이 책은 자기의 꿈이 있는, 장래희망이 있는 서너살 이상의 남자아이들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거리의 자동차에 관심이 많을 나이 말이예요.

 

그림책 속의 남자아이는

붕붕, 택시 운전 기사!

부릉부릉, 버스 운전 기사!

윙윙 쌩쌩, 고속열차 운전 기사!

그리고

붕붕 부릉부릉 우리집 자동차 운전 기사!

가 되고 싶어해요.

 

각각의 교통수단을 아이의 꿈으로 소개하면서

각각의 특성을 소리와 역할로 잘 나타내주고 있구요. 그림으로도 잘 보여주고 있어요.

택시는 손님을 태우고 안전하게 달리고

버스는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즐겁게 달리죠.

고속열차를 사람들을 차례차례 태우고 바람처럼 빨리 달리고

가족들을 태운 자가용은 신나게 달려요.

제일 뒷장에는 비행기, 고속열차, 기차, 경찰차, 트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나와요.

이렇게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운전기사가 되는게 꿈이예요

그리고 젤 멋진 건 마지막 뒷표지 겉면에 아이가 노란색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그림이 나와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지금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거겠죠?

 

이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사실은 젤로 지루해 하는 것 같아요.

제대로 한권을 다 보여주기 힘들거든요. 엄마 젖은 자신의 최대 관심사지만 차들은...그렇지 않는가봐요

아이의 경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회 갈때 우리 가족 모두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탔었지"

"친구 집이랑 보건소 갈적에 우린 버스를 탔었어.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

"의진이는 택시도 타봤어요. 운전기사 아저씨가 집 앞까지 데려다 주셨었어"

"의진이는 비행기랑 기차를 못 타봤구나~~~다음에 꼭 타도록 하자~아빠 다음번에 의진이 꼭 기차랑 비행기 태워주세요"

그럼 무의식 중에라도 아이가 기억해낼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더 아이가 자라면

"꿈이 뭐니?"

라고 물어볼 수 있겠죠~그럼 엄마와 아이의 토론의 장도 열리겠네요..

 

 

이 세권 서평쓰기가 여태까지 다른 책들 보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

연령이 맞는 책이었으니 아이의 반응도 고려해야 했으니까요

세계명작, 전래동화, 창작동화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아이의 반응보다는 엄마가 읽어보고 어떻다..하는 평이 많았던거 같거든요.

 

다른 엄마들은 다른 그림책들을 받아보셨더라구요. 서평을 보니..

푸름이 짝짜꿍 그림책...가격만 착하다면 아이에게 전집으로 사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책 잘 보았습니다~

w********s 2008.0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