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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아이 ] 철 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중 겨울에 관한 이야기를 30편을 그림과 함께 엮었어요. 옛 이야기에는 나눔에 대한 이야기와 효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정화시키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계기를 갖을수 있어서 저는 특히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내의 유아 시절이니까 30년이 지난 어릴적에 나는 아버지가 덮혀주는 방의 군불의 따스함을 느끼며 이불속에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던 때를 생각나게 하내요. 그때 들었던 몇 가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도 나와 있어서 더 많이 그립습니다.
타이틀 ' 범 아이'는 호랑이와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호랑이를 닮은 아이를 부르는 이름이에요. 저희 둘째가 물었어요. 어떻게 이런 사람이 태어날수 있냐고^^ 그래서 이야기 속에서는 많은 상상의 일들이 벌어질수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이 대답이 잘된 답변 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엄마가 외갓집에 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엄마가 무사히 아버지인 호랑이로 부터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엄마를 떠나 보내고 엄마와 만나기로 한 바위에서 엄마에게 줄 도토리와 밤을 주워놓고 빼빼 말라 굶어 죽은 ' 범 아이' 뒤늦게 찾아간 엄마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내요. 어머니에 대한 효도를 다하고 그리움 때문에 죽은 아이의 예쁘고도 슬픈 이야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옛 모습의 추억이 그리워 지면서 아이에게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말해 주어도 함께 공유할수 없는 추억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커집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옛 이야기를 찾고 복원하여 세상에 널리 널리 알리는 연구가 필요함을 세삼 이야기하고 싶내요. 글을 쓰신 서정호 선생님 같은 분이 진정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힘으로 비교한다면 결코 외국 유명작품에 뒤지지 않는 작품들입니다. 심형래 감독님이 만든 영화 ' 디워' 또한 우리 옛 이야기인것을 보면 발전할 가는성은 무궁 무진합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작품으로 발전하는 전래 동화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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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도토리 신랑을 추천받아 사 놓고 그림도 적고 글도 많은것 같아 그냥 꼽아만 놨었죠. 그러다 8살 6살 된 아이들의 책 읽기가 많아지며 그동안 안봤던 책까지 섭렵. 그중 하나가 도토리 신랑 이었어요. 왠걸요 읽어주는 엄마도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도 이 책만큼은 눈 감고 들어야 한다며 잠자리 동화로 하루에 4-5개 이야기는 거뜬. 그러다 다른건 없을까 찾던중 계절에 따른 이야기 시리즈 인걸 알고 범아이 까지 주문하게 되었죠. 범아이는 겨울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도토리신랑에 비해 좀 무서운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오히려 도토리 신랑보다 더 쑥쑥 잘 읽혀지는 느낌이랄까? 삽화는 개인적으로 도토리신랑이 더 재밌었지만 이야기는 역시나 읽어주는 입말이 착착 감기는게 저 역시도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예요. 어서 다 읽고 다른 계절 시리즈도 주문하려 해요. 이렇게 좋은책은 다들 소문내서 많이들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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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페이지의 짧막짧막한 한국 전래동화의 한편이다. 밤 잠자리에 들때 자르만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같은 과학시대에는 믿지 못할 내용도 다소 들어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실성 없는 얘기보다는 할머니의 할머니가 들려줘서 꼬리를 내린 얘기가 더 맞는 거 같은 책인것 같다.
1편 : 황소와 호랑이- 호랑이가 서로 힘자랑하다가 산속에서 내려와 황소가 무거운 발구를 끌고 가는 것을 보고 호랑이가 자기도 한번 해보겠다고 용을 쓰다가 황소가 더 힘이 쎄다" 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절대로 힘자랑 하지 않겠다.
-잘난체 하지 말라..((우리 딸에게 "겸손해라" (아직 겸손이란 단어를 모르지만) 얘기했다. ))
2편 : 하늘을 나는 조끼 : 욕심쟁이 영감이 토끼가 준 조끼를 받아온 머슴의 조끼를 탐을 내서 조끼를 입고 하늘로 쏘옥~~올라갔다는 얘기다. - 남의 것을 탐내지 마라 ((- 우리 딸에게는 다른 사람거 만지면 돼" 안돼" 우리 딸= 안돼요"))
3편 : 공짜로 나무 사기 : 봉이김선달의 얘기다. 나무꾼에게 자기집으로 나무를 이고 자기집으로 갖다놨다가 다시 가져가라고 해 서 그 남은 쭉쩡이로 불을 폈다는 얘기인데, 여기서 참..너무 약은것 같다. 선한 나무꾼을 이용해서 힘들게 나무를 져서 팔은 것인데, 그것을 이용한 봉이김선달이 어찌...게으르고 참 약은 사람인 것 같다. - 정정당당하게 돈을 지불하라...우리 딸에게 딱히 할말이 없지만, 다른 사람이 힘들게 한것에 대해서 정정당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사라: 뭐 이렇게 알려 줬다.
7편 - 호랑이가 준 귀이개 : 나무꾼이 산에 올라가다가 아기 호랑이의 목가시를 빼준 후 귀이개를 받아 들었는데, 그 귀이개가 짐승들의 얘기를 알아들을 수가 있는 것이다. 한 집에 가서 젊은 처자를 구해주고 결혼했다는 얘기다. - 남을 도와줘라 ...소희야 다른 사람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는 도와줘야 돼
13편 - 생쥐신랑 : 어느 집에서 딸이 셋있는데 각각 결혼하라고 보냈는대 막내딸이 데리고 온 신랑은 바로 생쥐신랑.. 장인 장모가 하도 놀려대서 생쥐신랑이 우물가로 빠져서 잘생긴 청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다. - 미리 사람 겉모습만 판단하지 마 소희야....
14편 - 구두쇠의 깨달음 : 세숫물도 아까워서 걸레 빨고 걸레빤 물은 거름으로..이렇게 아끼고 아꼈는데, 그래도 돈은 어느정도 모이면 나간다는 얘기다. 5푼 도와주면 5푼이 들어오니 그 돈이 그대로...있으니 어찌 안도와줄수 있으랴? 서로서로 돕고 사는 것을 깨달은 구두쇠의 얘기다 - 서로서로 어려운 사람은 도와주자. 그래도 나갈돈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는 것이 그 돈이니깐.. 아직 그 얘기가 어려워 눈은 말똥거리지만, 도와주자는 얘기에 "응" 그러는 우리딸..
19편 - 범아이 : 호랑이랑 결혼하는 바람에 호랑이 자식을 낳은 범아이. 몸은 호랑이. 얼굴은 사람얼굴 그래서 엄마는 친정에 범아이를 데리고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다. 하지만 범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알고 친정에 데려다준다. 엄마가 돌아올때 범아이는 머리맡에 도토리하고 밤을 주워다가 굶주림과 추위에 지쳐서 죽어가고 있는 내용이다. 과연 엄마는 남편과 자식이 죽어가는데, 친정에 갔는 것이 옳았을까? 너무나 가고 싶은 친정이었기에 어쩔수가 없지만, 죽어가는 것이 마음이 찡한 부분이다.
이렇게 30편의 얘기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게하면서 읽게되었고, 우리 딸에게 읽어주게 되었다. 어렸을 때 이런 책을 읽으면 그냥 재미있다, 그랬지만, 우리 딸을 읽어주면서 아이러니하구나. 이건 말도 안돼!~, 아...맞다. 참 배울 것이 많네, 그런 생활 교훈을 얻게 된다.
같은 책을 보면서 엄마와 딸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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